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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십계명][십계명 형성과정][십계명 내용][십계명 사형제도][십계명과 율법][십계명과 히타이트 조약]십계명의 성격, 십계명의 형성과정, 십계명의 내용, 십계명의 사형제도, 십계명과 율법, 십계명과 히타이트 조약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십계명의 성격

Ⅲ. 십계명의 형성과정

Ⅳ. 십계명의 내용
1. 제1계명
2. 제2계명
1) 우상을 만들지 말며 : 금지된 형상화
2) 영이신 하나님, 허용된 형상화
3. 제3계명
4. 제4계명
1)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 하나님의 날은 인간을 위한 날
2) 안식일에 금지된 일과 허용된 일
5. 제 5계명
6. 제 6계명
7. 제 7계명
8. 제 8계명
9. 제 9계명
10. 제 10계명

Ⅴ. 십계명의 사형제도

Ⅵ. 십계명과 율법

Ⅶ. 십계명과 히타이트 조약

참고문헌

본문내용

단순히 신앙인의 문서가 아니라, 고대근동과의 관련성 속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시내산계약이 전체문맥을 통해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볼 때 멘덴홀이 히타이트(Hittite)조약과 시내산계약을 동등하게 놓은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우선, 이러한 논의들은 제3절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고, 제1절에서는 주전 2000년대로 보는 히타이트 조약과 시내산계약과의 유사성을 연대적 서술을 통해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헷 족속의 연대와 그 역사적 상황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맥카시(D. J. McCarthy)의 견해에 의하면, 조약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대부분 국가의 힘이 약해지는 시기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조약들에서 보여지는 첫 번째 예들은 제국이 시기상으로 약해 있을 때 발생했던 통치기간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은 의미 있다.’ 즉, 주위 국가가 자신의 세력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분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약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조약의 형성과 관련하여, 헷 제국의 몰락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존 브라이트는 헷 제국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헷족은 주전 13세기 초에는 서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이집트와 경쟁을 벌였지만, 중엽에 와서는 서부 소아시아의 에게해 민족들의 연합 세력에 대항해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가 점차 어려워졌다. 일시적인 몇 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파국을 피할 수 없었다. 주전 1240년 이후 2,30년 동안에 헷족은 민족 이동의 조류에 휩쓸렸는데, 이로 인해 헷족의 허약한 국가 조직은 뿌리째 뽑히어 역사의 지도에서 영원히 휩쓸려 내려갔다. 주전 13세기 말에는 명문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헷족은 이미 멸망하였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집트에서의 종살이, 출애굽, 가나안 정복이라는 일련의 사건들이 후기 청동기 시대(주전 1550-1200년경)에 일어났음으로 보아 헷 족속의 조약과의 역사적 관련성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관련성을 염두해 두고 히타이트 조약을 살펴보도록 하자. 히타이트 조약은 여러 가지 종류의 조약들로 구성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무르실리스와 아무루의 두피-테숩 사이의 조약(Treaty between Mursilis and Duppi-Tessub of Amurru)’을 성서와 관련지어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멘덴홀이 헷족 속의 서약을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주권자를 소개하는 전문, (2)계약 당사자간의 이전 관계를 설명하는 역사적 서언, (3)계약으로 구성될 공동체의 성격을 규명하는 법 조항, (4)계약 문서의 보존과 정기적인 재낭독을 규정하는 문서 조항, (5)계약에 증인이 되는 신들의 명단, (6)축복과 저주의 양식.ㆍ<주권자를 소개하는 전문> - 이 조약은 무르실리스에 대하여 신적 기술을 하고 있으며, 출20:1-2에서 하나님에 대한 소개부분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양자 간의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주어지고 있음을 권위에 의해 증명이 되고 있다. “”은 하나님의 권위를 더욱 부각시키는 대목으로, 애굽의 집들이 이스라엘 종들에 대해 갖는 권한이 하나님이 갖는 권한으로 대체됨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수직적인 관계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무르실리스는 태양왕, 위대한 왕이라는 칭호를 통해 계급관계에서 나타나는 수직적 관계를 보여준다.
ㆍ<역사적 서언> - 발톤(John H, Walton)은 히타이트와 시리아, 아시리아의 조약들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조약들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히타이트 조약들은 어느 정도 그밖에 다른 데서 보여지고 있지 않는 역사적 서언의 사용에 의해 특징지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과거를 회상함으로 어떻게 지배자가 피지배자와의 관계를 형성해 왔음을 보여준다. 이와 비슷한 시내산 계약의 구절로는 출19:4-5a인데 야웨 하나님의 지배권의 범위와 권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마치 구약성서에서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는 Credo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ㆍ<법조항>- 법조항은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명령들을 담고 있다. 그래서 히타이트 조약에서는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며, 전쟁 시 동조할 부분들, 반역에 대한 반대 부분들을 제시하고 있다. 시내산 계약과 비교해보면 십계명, 판례법에 해당되는데, 히타이트 조약이 정치적 의미로 주요 사용되었던 반면에 시내산계약은 사회, 정의적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ㆍ<계약 문서의 보존과 정기적인 재낭독을 규정하는 문서 조항>- 히타이트 조약에서 토판 위에 기록하라 함은 문서의 장기 보존을 의미하며, 계약의 최종적 단계에 해당된다. 시내산 계약에서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두 돌판을 받게 된다.(cf.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예레미야31장에서 돌판이 아닌 마음에 새기라는 언약을 하게 된다. -신학적 변화)
ㆍ<증인으로 등장하는 신들의 명단>- 고대 근동에서 자주 이용하는 신들의 증언은 그들의 다신관(Polytheism)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시내산 계약은 유일신관으로 여타 다른 신들의 증언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신들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강조한다.(출20:3-5, 출20:23)
ㆍ<축복과 저주>- 축복과 저주는 창세기에서 동물을 갈라놓고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즉,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 사이에 계약을 맺을 경우 둘 중 하나가 이 계약을 어길 경우 동물을 쪼갰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어긴 사람이 당할 것임을 보여준다. 히타이트 조약과 시내산 계약에서 유사점은 둘 다 손자에 까지 그 저주의 손을 뻗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대로 축복에 있어서는 보호와 은혜가 주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ⅰ. 김창락(1991), 갈라디아서 21 - 율법은 약속에 관여할 자리가 없다, 기독교사상 385호
ⅱ. 류호정(2009), 십계명(4*6배판), 진흥
ⅲ. 윤명길(1988), 십계명 해설, 하늘기획
ⅳ. 윌리암 바클레이, 이희숙 역(1988), 오늘을 위한 십계명, 컨콜디아사
ⅴ. 이성우(2002), 당신은 누구요?, 성서와함께
ⅵ. 이승권(2009), 바다를 가른 모세,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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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사형제도,   율법,   히타이트조약,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