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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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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직업윤리의 정의

Ⅲ. 직업윤리의 유형

Ⅳ. 직업윤리의 기본자세

Ⅴ. 직업윤리와 직업관
1. 바람직한 직업관과 그릇된 직업관
1) 바람직한 직업관
2) 그릇된 직업관
2. 직업관의 유형
1) 생계 지향적 직업관
2) 소명적 천직관
3) 결과 지향적 직업관
4) 과정 지향적 직업관
5) 업적 주의적 직업관
6) 지속 주의적 직업관
7) 개인 중심적 직업관
8) 집단 중심적 직업관

Ⅵ. 직업윤리와 노동윤리
1. 노동윤리의 본질과 시대적 변화
1) 유기적 노동윤리
2) 금욕적 노동윤리
2. 한국의 노동윤리
1) 전통적 노동윤리
2) 전도된 산업사회 노동윤리
3) 미래사회와 노동윤리

Ⅶ. 직업윤리 관련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채용제도나 평가제도도 이제는 평면적인 제도에서 입체적인 제도로 전환되고 있으며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기존의 연공 서열제에서 능력위주의 인센티브제나 연봉제로 변화해서 결국은 능력 있는 사람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게 되었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직업들이 유망한 직업으로 부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네트워킹 환경을 중심으로 조직의 형태와 인간관계도 급격히 변화하여, 이는 결국 노동자관과 노사관계에의 재정립이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경제의 구제금융위기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직장과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구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중산층이 붕괴되고 빈부 격차는 더욱 더 심해져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정도이다. 골드칼라, 화이트칼라, 블루칼라든 오늘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리고 미래의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대부분의 예비노동자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 왜냐하면 바로 물질적구조적의식적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전환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통적 가치와 글로벌 기업의 국내진입과 외래의 직장문화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공동체의식이나 협동의식, 직장동료들 간의 정의 문화도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심지어 우리 삶의 정신적 황폐화를 가져오기도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에서 직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아무리 많이 변했다고 해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도덕이나 윤리의식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직업과 관련한 근로윤리인 근면성실정직 혹은 공동체 윤리인 봉사책임협동 등은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어떠한 직업에서도 공통적으로 변하지 않고 지켜야 할 도리이다. 사실 이러한 직업 환경의 변화가 모든 인간사를 변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단지 변하는 것은 생존의 수단과 이에 대처하는 인간의 살아가는 문화 형식들이다. 시대의 변화는 우리 삶과 문화의 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와 동일하게 직업윤리와 관련된 갈등의 문제도 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현재 우리 사회에 직업윤리의 퇴조와 부재라고까지 규정할 정도로 직업윤리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즉, 건전한 직업윤리의식의 부족으로 인해 갈수록 다양해지는 직업을 이용한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직업의식도 약화되고 있다. 실제로 일반 전문 직업종사자는 물론 법조계, 고위 공무원, 경찰 및 교도관의 하위 공무직까지 부패가 위험 수위를 넘어가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언론에 소개된 잘못된 직업윤리의 문제는 각계에서 볼 수 있다. 직업인들에 대한 윤리수준 평가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직업과 관련한 윤리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 부패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 국제 투명성지수도 98개국 중 우리나라는 42위에 있다.
또한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직업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의 혼돈이다. 이렇게 직업을 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태도가 낮은 근본적인 이유는 본래 직업이 가지는 세 가지 기능 가운데서 생계적 의미로서의 직업, 즉 물질적 가치에만 염두에 두고 나머지 두 가지 기능인 사회적 역할분담으로서의 직업이나 자아실현으로서의 직업의 의미를 소홀히 하는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 특히 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 국가 산업경쟁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직업윤리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모든 국민 상호의 협력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이다.
직업윤리는 모든 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지켜야 할 행위규범이다. 다른 모든 인간의 활동과 동일하게 직업 활동도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되는 사회적 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사회적으로 유형화되고, 그들에 의해 바람직한 것으로 기대되는 행위규범이 요구된다.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의 직업세계는 인간화된 직업문화를 지향하는 세계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나갈 새로운 직업윤리의 방향과 과제는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물질의 추구, 사명감과 프로정신의 직업윤리, 공동체 의식과 책임의 직업윤리, 직업조직 간의 공정한 경쟁의 윤리 등과 같이 인간과 생명을 존중하는 보편적 가치의 창조에 있으며, 또한 모든 직업인이 이를 위한 직업윤리의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건전한 직업윤리의식의 형성을 개인적 노력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제도와 풍토의 변화를 요구하며, 이를 위한 교육 전달의 주체인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의 역할도 변화가 있어야한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사회적국가적 차원에서 직업윤리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의 요소들을 규명하고,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건전한 직업윤리의식을 형성을 위해 이러한 요소들을 재조직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모든 직업인이 직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삶의 가치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업윤리가 직업교육훈련과정 속에서 중요한 교육의 일부로서 포함되어야 한다. 이것의 실천은 모든 교육기관의 교육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우며, 대중 매체와 다양한 사회단체들, 그리고 모든 직장들도 직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노동과 직업이 분명 형식을 달리하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사실이며, 환경과 사람들의 선호 역시 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윤리적 의미의 절제와 자아실현을 위한 기반으로서의 노동과 직업에 있어서의 윤리성을 되짚어 봄과 동시에 이러한 윤리적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학교, 기업, 그리고 노동자 모두에게서 유의미한 활동으로, 실천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김태길 외, 현대인의 직업윤리, 고려원, 1994
2. 노상윤, 직업윤리, 부산 : 동아대학교출판사, 1995
3. 박지병, 현대인의 삶과 직업윤리, 서울 : 학문사, 2000
4. 손준영, 직업윤리, 서울 : 대왕사, 1998
5. 장원종·김동현·이한균, 직업과 윤리, 한국 정신 문화원, 1985
6. 직업윤리 교재간행위원회, 미래사회와 직업윤리, 교육과학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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