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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강유위(캉유웨이)의 일생

Ⅲ. 강유위(캉유웨이)의 대동사상
1. 부부 관계에 대한 논의
2. 부모․자녀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
3. 붕우 관계에 관한 논의
4. 長幼관계에 대한 논의
5. 君臣 관계의 개혁에 관한 논의
6. 官制에 관한 논의

Ⅳ. 변법자강운동의 정의

Ⅴ. 변법자강운동의 전개

Ⅵ. 변법자강운동의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로부터의 정치적 개혁을 주장하였는데, 1898년 당시 젊은 광서황제의 지지를 얻어 개혁을 단행하였다.
강유위 등은 우선 개혁의 추진기관을 제도화하고 신사 층의 정치적 참여를 보장하는 의회제를 주장하는 한편, 과거제도를 개혁하여 이공계의 실용적인 학문을 강조하고 관제와 법제 및 군제를 개혁하였으며 민간주도의 상공업을 진흥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변법운동은 강유위 양계초등 하층관료를 중심으로 추진됨으로서 세력기반이 취약하여, 서태후 등 보수파의 반격(무술정변)으로 백여 일 만에 끝나고 말았다.(百日維新)
Ⅵ. 변법자강운동의 시사점
1890년대의 변법자강운동은 지식인의 망국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개혁적 정치운동이었다. 단순히 서양 문명의 외피를 도입,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 원인을 자체의 제도에서 찾고 제도의 개혁으로 부강을 목표로 하는 근대화 운동이 결집되었다. 변법운동은 지식층과 신사 층이 결집하여 민권론을 계몽하고 의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을 주장하였다. 강유위, 양계초, 담사동 등 변법 개혁의 지도자들은 중체의 고수가 아니라 자신적 개혁에 필요한 ‘변(칙)통’의 세계관을 각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론전파와 집권운동을 시도하였다. 변법파들은 무술(1898)년에 권력에 도전하여 집권한 듯 했으나 자희태후 휘하의 수구파에 밀려 100일 천하로 개혁 쿠데타는 막을 내렸다. 변법정변에 가담했다가 후일 구만혁명의 이론가가 된 장병린이 일렀듯이 ‘혁명’을 피하기 위한 ‘혁정’의 시도가 좌절되고 중국은 20세기의 여명과 더불어 혁명의 파고에 직면하게 된다.
변법운동의 정치사적 의의는 실패한 개혁 쿠데타의 수준에서 평가될 뿐이나 이 운동의 사상사적 의미는 심대하다. 중국 역사학계는 변법운동의 위상을 ‘사상해방운동’으로 규정하고 민권사상의 전개, 진화론의 수입에 의한 학술의 변동, 공양학의 재활과 ‘도불이기’의 일원론적 존재론의 각성을 주목했다((대 일 1958). 구미 및 일본 학계도 변법운동을 전통주의가 아니라 자변적 정치의식, 일원론적 우주론에 근거한 통합적 세계관, 진화론적 세계관의 수용과 자강론 등을 개진한 근대적 사상운동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Elman 1984; Furth 1986). 더욱이 이 운동의 주체가 전통적 관료가 아니라 경학의 해석에 일가를 이룬 학자인 강유위와 그의 제자 양계초, 그리고 담사동 등과 같은 호남성의 지식인과 신사 층이었다는 측면은 주목은 요한다. 이들은 발라쯔(Balazs 1968)가 분석했던 ‘관료의 천국’(Bureaucratie celeste)에서 예비 관료로써 제국의 경영자가 되기보다는 ‘망국’의 위기를 직시하고 ‘구망’의 변혁자를 자처하게 되었다. 즉 변법운동의 주체는 역사의 위기와 청조의 무능을 목도하면서 만다린(Mandarin)의 영화를 꿈꾸기보다는 19세기 중반 이후 러시아에서 보듯 근대적 인텔리겐치아(Intelligentsia)길을 선도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역사의 위기에 직면하여 ‘제국질서의 균형자’가 아니라 ‘변혁의 주도자’로 나서게 되었다(Chevrier 1986).
사상의 내용과 주체로 보아 변법운동은 중국 근대사상사 전개의 단초로 평가될 수 있다. 포괄적인 일반사로 본다면 중국의 근대사는 아편전쟁 이후 남경조약에 의한 중국의 대서양 개국을 기점으로 잡지만, 사상사의 엄밀성을 따진다면 ‘근대사상\'은 변법사상을 그 시원으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강유위, 양계초, 담사동 등 변법운동의 지도자들은 경학의 마지막 세대인 동시에 당대의 서양 문명의 근대적 특질을 각성한 첫 세대에 속한다. 특히 강유위가 공양학을 근거로 한대 금문경학을 재활한 것은 결코 경학사적 복고가 아니었다. 강은 ’진보적 서양‘이라는 외래의 실체를 인식하면서 중국 전통의 공양삼세론을 진화론적으로 재해석하고 금문학을 재활시켜서 유교적 전통 자체에 내재한 ‘창교, 개혁’의 함의를 환기시켜 나갔다. 즉 진화의 객관성(혹은 필연성)을 확신하면서 개혁의 당위를 주장한 것이다. 이는 현실적 필요와 미래에의 확신을 위해 전통을 재해석(revision)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강유위의 대동서, 삼성출판사
강유위의 정치사상, 일지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연구실, 강좌중국사Ⅵ, 서울 : 지식산업사, 1989
조병한, 강유위의 초기 유토피아 관념과 중서문화 인식, 동양사학연구 제65집, 1999
최근덕, 강유위 그 대동사상과 이상사회, 철학문화연구소, 1992
湯志鈞(탕지준), 康有爲與戊戌變法, 北京 : 中華書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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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위,   캉유웨이,   변법자강운동,   변법운동,   개혁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