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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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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도가(도가사상)의 의미

Ⅱ. 도가(도가사상)의 사생관

Ⅲ. 도가(도가사상)의 자연관

Ⅳ. 도가(도가사상)의 의식지향

Ⅴ. 도가(도가사상)의 인식

Ⅵ. 도가(도가사상)와 묵가

Ⅶ. 도가(도가사상)와 헤르만 헤세의 싯달타(싯다르타)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더 강하다는”(5, 445-446) 도가사상적 지혜를 싯달타와 함께 나눈다. 이처럼 작품에서 바수데바가 전일적 자연을 상징하는 강물에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것이랄지, 물과도 같은 겸허한 자세를 강조하는 것은 또한 도가사상적 삶의 원리인 “무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바수데바의 특징으로 어린 아이와 같이 순진한 단순성을 들 수 있다. 도가사상의 지혜가 무르익어 점차 단순해져 가는 싯달타는 바수데바와 함께 심지어 “말이 없으며 뭔가 이상하고 바보처럼 보이는 사람들”(5, 438)로까지 여겨진다. 단순성이라는 것은 무소원의 상태를 말하며, 삶을 완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단순성은 바로 도가사상적 현자의 특성이다. 이에 대해 장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순전한 단순성 속으로 여행을 해라. 달리 구별하지 않는 것과 너 자신을 일치시켜라. 사물의 본성을 따르고 어떠한 개인적인 선입견과 편견도 허용하지 말아라, 그러면 세상은 평화스럽게 될 것이다.”
작품의 마지막 장에서 고빈다와 이야기를 나눌 때에, 싯달타는 바수데바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었는가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 . . ]나는 대부분 여기 이 강으로부터 배웠고 또 나의 선배인, 뱃사공 바수데바에게서 배웠다네. 바수데바, 그는 정말 아주 단순한 사람이었다네, 그는 사상가도 아니었어, 그렇지만 그는, 흡사 고타마처럼, 필수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 그는 완전한 사람, 성자였다네.(5, 462).
한편 바수데바는 싯달타에게 도가사상적 관점에서 언어와 이성, 혹은 논리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다음과 같이 피력한다.
보시오, 나는 학자가 아니오, 나는 말할 줄도 모르고, 생각할 줄도 모르오. 나는 그저 경청하며 경건하게 있는 법을 알뿐이고, 그 외에는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소.(5, 435)
이로써 바수데바는 학문과 언어, 이성과 사상 등이 종교적 완성, 혹은 절대적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 못한다는 도가사상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노자는 도덕경제56장에서 “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라고 말한다. 이 말은(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바수데바는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5, 436) 또한 바수데바가 아무런 지식도 배우지 않았다는 것 역시 도가적 입장을 보여준다.
싯달타 역시 작품의 끝부분에 가서 친구 고빈다에게, “지혜란(언어로) 전달할 수 없는 것 Weisheit ist nicht mitteilbar.”(5, 462)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싯달타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최고의 사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고빈다에게 피력한다.
그것(최고의 사상)은 이렇다네.: 모든 진리는 그 정반대도 똑같이 진리라는 것이지! 말하자면 이렇지: 진리라는 것은 그것이 일방적일 때에만 언제나 말로 표현되며 언어로 포장되는 것이지. 사상으로 생각되며 말로 표현되는 것은 모두 다 일방적인 것이지, 그런 것은 모두 일방적인 것이고, 모두 반쪽이며, 모두 전체성, 원형, 단일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라네.(5, 463)
여기에서 싯달타는 바수데바와 마찬가지로 결국 언어와 이성, 혹은 논리를 통해서는 절대적 진리를 설명할 수 없다는 도가사상적 관점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노자 도덕경의 첫머리에 나오는 “道可道, 非常道”(도를 도라고 표현하면, 그것은 원래의 도가 아니다)라는 언어에 대한 회의적 태도와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싯달타에 나타나는 도가사상 중 결정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싯달타가 강물을 통하여 인식하게 되는 전일성이다.
싯달타 안에서, 무엇이 진정한 지혜인가, 그가 오랫동안 추구했던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인식과 지식이 서서히 피어났으며, 서서히 성숙해 갔다. 그것은 매 순간 삶의 한 가운데에서 단일사상을 생각하고, 단일성을 느끼고 들이 쉴 수 있도록 하는 영혼의 준비이자 그러한 능력과 은밀한 기술 외에 아무 것도 아니었다. 서서히 이것이 그(싯달타)의 안에서 피어올랐으며, 바수데바의 늙은 얼굴로부터 그에게로 반향되어 빛나게 되었다: 조화가, 세계의 영원한 완전성에 대한 지식이, 미소가, 단일성이.
Langsam bluhte, langsam reifte in Siddhartha die Erkenntnis, das Wissen darum, was eigentlich Weisheit sei, was seines langen Suches Ziel sei. Es war nichts als eine Bereitschaft der Seele, eine Fahigkeit, eine geheime Kunst, jeden Augenblick, mitten im Leben, den Gedanken der Einheit denken, die Einheit fuhlen und einatmen zu konnen. Langsam blute dies in ihm auf, strahlte ihm aus Vasudevas altem Gesicht wider: Harmonie, Wissen um die ewige Vollkommenheit der Welt, Lacheln, Einheit(5, 454).
작품의 제3부 마지막 부분에서 싯달타의 자기실현은 바로 이 단일성에 대한 인식과 체험으로 완성된다. 동서양 모든 신비주의의 공통적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단일사상을 헤세는 힌두교의 경전인바가바드 기타에서 알게 되었는데, 싯달타에는 노자, 장자를 중심으로 하는 도가사상의 영향으로 이 단일사상이 더욱 강화되어 나타난다. 그런데 사실상 이 단일사상은 힌두교나 도가사상을 넘어서서 동서양의 모든 신비주의의 공통적 근원에 해당한다.
참고문헌
김학주 / 노자와 도가사상, 명문당, 1998
이재권 / 도가철학의 현대적 해석, 문경출판사, 1995
역동미 지음, 남상호 옮김 / 원시 유가 도가 철학, 서광사, 1999
정연구 / 도가의 명사상과 언론
정진일 / 도가철학개론, 서광사, 1998
허항생·노승현 옮김 / 노자 철학과 도교, 예문서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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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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