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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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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자의 자질

Ⅱ. 기자의 특성

Ⅲ. 기자의 충원방식

Ⅳ. 기자와 북한기자
1. 기자의 종류
2. 기자의 성격과 품성
3. 예비기자의 양성과 기존기자의 재교육

Ⅴ. 기자와 남북한기자교류
1. 남북 기자교류 전망과 한계
2. 남북 기자교류의 핵심 역할 : 신뢰구축

Ⅵ. 기자의 고용현황

Ⅶ. 외국의 기자채용 사례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특징이 있다. 북한의 현 체제 속성을 감안하면, 남북한 언론교류가 정치와 분리된 형태로 진행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당시 서독 언론들의 동독보도의 경향은 동독을 외국의 한 나라처럼 보도해왔다.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보도자세를 유지했다. 또 동서독 국민들의 공통의 염원과 이익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보도하는 데 노력했다. 단순히 통일을 외치기보다는 실질적인 통일 상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앞에서 언급한 동서독 언론교류의 성공 사례는 벌써 몇 십 년 지난 과거의 일이나 남북 언론교류의 첫 발도 제대로 내딛지 못한 한반도에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본격적인 남북 언론교류를 대비해 남쪽 언론(인)은 지금부터라도 통일언론(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Ⅵ. 기자의 고용현황
문화관광부에 의하면 총 380종의 일간신문이 등록되어 있으며 중앙일간지의 자매지로 38종의 주월간지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는 일반일간지를 비롯해 외국어신문, 경제지, 스포츠지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또한 방송본사, 지방방송, 통신사, 종합유선방송 등에서 종사한다.
한국언론연구원이 227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신문방송연감』에 의하면 전국에는 약 9,500명(편집국 및 보도국 종사자: 신문, 방송, 통신. 신문사자매지 포함)의 기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문사자매지 외의 잡지, 주간격주 간으로 발행되는 지역신문 등을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기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간지의 경우 생활과학부, 문화부 등 여성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부서가 많아 여성의 진출이 활발해지고는 있으나 현재 여기자의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신문기자는 종합일간지, 주간지, 경제나 스포츠 등의 특정분야를 다루는 전문지, 지역신문사에서 근무하며 중앙일간지에는 경우 한 취재부서에 약 10～50명의 기자들이 있고 편집국에는 모두 200명 이상의 기자들이 있다. 방송기자는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계열사, 특수방송사, 민영방송사 등에서 근무한다. 신문사자매지로 발간되는 잡지일 경우 기자는 해당신문사의 출판국에 소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별도의 잡지사에 근무하는 기자도 있다.
Ⅶ. 외국의 기자채용 사례
미국의 신문사는 기자를 충원할 때 공개채용을 실시하지 않는다. 중소형 신문사의 경우 수시채용을 원칙으로 기자의 충원이 필요하면 평소 접수돼 있는 지원자의 원서를 검토한 뒤 일정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접수된 원서만으로 부족하면 대학교수나 사내외 기자의 추천을 받거나 대학의 취업실을 이용한다.
인사담당자가 지원서류를 검토한 뒤 채용 의도가 있는 몇 사람을 선정, 먼저 전화면접을 실시한 뒤 다음단계로 편집국장이 만난다. 무엇보다 언어(영어) 구사능력과 작문실력, 취재 및 보도 기술을 아는 인물을 우선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왕이면 실무경험이 있고 대학의 성적이 우수하며 열정적인 사람을 뽑는다. 전공은 저널리즘과 함께 정치학 영문학 역사학 경제학 등을 선호하지만 크게 상관하지는 않는다.
제인 폴리 보고서(Pauley)는 미국 중소 신문사의 경우 신입기자 선발 시 먼저 비디오나 오디오테이프(86%)를 보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교이외 기관의 추천서(81%) 논술시험(71%) 실기시험(57%) 대학교수 추천(54%) 시사문제 관련 시험(36%) 문법시험(20%) 결과를 참고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 이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저널리스트가 된 사람 가운데 71%가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중소 신문의 경우도 경력기자를 원하지만 신문사의 경우 방송매체 경력은 인정하지 않는다. 면접을 통과하면 기본적인 단어와 문법실력, 인명과 최근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필기 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3개월 내지 6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발령받는다. 정식 발령을 받는다고 해도 우리와 달리 모두 계약제 기자로 일하게 된다.
소규모 신문사에서 3년 정도 근무해 능력을 인정받으면 중간 규모 신문사로 스카웃될 수 있고 여기서 다시 3년가량 일해 돋보이면 대형 신문사로 옮겨갈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의 유력 신문사들은 모두 5년 이상 된 경력기자를 스카웃하는 형식으로 기자를 채용한다. 이들 유력지들은 후보자의 과거 타 언론사 실적을 평가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채용 시의 평가요건은 전문성, 커뮤니케이션능력, 분석력 등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매년 30여명의 경력기자를 이 같은 방식으로 스카웃한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또한 경력기자를 스카웃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 특성상 소수민족 출신 기자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10명의 소수민족 출신을 인턴기자로 채용해 실적을 평가한 뒤 1년 뒤 우수하다고 인정된 1-2명만을 채용한다.
이들 신문사들은 이처럼 스카웃으로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공채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평소 중소 규모 신문사 기자의 기사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다 특채할 때 대상자가 서류 제출 시 필요한 비용, 마약 사용 여부 등 뒷조사와 인터뷰를 위한 호텔비, 채용됐을 때의 이주비, 특별보너스, 헤드헌터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기자가 되면 미국 신문연구소(American Press Institute, API)에서 연중무휴로 실시되는 세미나에 참가,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참가 자격은 경력 5년 이상이다. 신문 제작과 관련된 교육은 미국신문발행인협회(American Newspaper Publisher Association, ANPA)에서도 실시한다.
참고문헌
◇ 강명구(1994), 기자전문화의 방향 : 조직의 요구와 사회적 책임의 요구: 기자 작업과정의 개편과 언론의 책임, 전문기자, 한국언론연구원
◇ 김정탁(1991), 남한언론의 북한보도 내용분석, 남북통일과 언론, 한국언론연구원
◇ 관훈클럽(1997), 외신기자 사회에 늘어나는 영파워(이병국), 신문연구
◇ 신영철(1968), 대기자제도론, 신문과 방송
◇ 오소백(1986), 기자가 되려면, 세문사
◇ 오수정(2000), 한국의 전문기자, 서울 : 한국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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