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개론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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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자유를 찾으려 한다. 반면 우리나라 한국의 영성은 평등을 외치면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나 결과적으로는 사회의 점진적 개혁이나 모든 여성의 권리와는 관계없이 개인의 실 이익을 위해서 자유를 찾으려 하는 것 같다. 물론 대다수가 그런 것은 결코 아니지만 말이다. 한국 여성이 추구하려는 자유가 과연 전부를 위한 권리인지, 아니면 개인의 금전적 이익과 사회적 명성, 정치적 지위개선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남성과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아직도 뿌리내려져 있는 한국사회가 여성의 외침을 어디가지 받아들여 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추구하고자 하는 평등이 무엇인지 명백해야 하고 논리적으로 타당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에 요구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까지도 말이다.
더 이상은 성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여성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사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불평등, 성차별, 억압, 노동력착취, 소외 등 모든 의미를 포함하는 여성문제는 단순히 남성중심적 사고에 대한 여성중심사고의 승리나 남성지배에 대한 여성지배의 실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피지배 당하고 억압당하는 성으로서 여성이 자기 자신의 인간성 뿐 아니라 계급차별과 성차별에 의해 왜곡된 인간성 까지 회복해야 한다. 이는 분명 사회문제이며 인간에 있어 본질적인 문제이다.
나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20대 여성 중의 한명으로써, 가부장제ㆍ 남성 지배체제 안에 무작정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쌓인 내공으로 맞설 것이다. 아미나와 밀리엄이 그들 방식으로 자유를 찾으려 한 것처럼, 내 방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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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