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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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개 대상 품목에 대해 푸드 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게재하였다.
푸드 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삭감량을 비교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는 ‘거리(킬로미터)×중량(톤)×수송수단별 이산화탄소 배출계수(그램/톤·킬로미터)=이산화탄소 배출량(그램)’, 즉 ‘푸드 마일리지(톤·킬로미터)×수송수단별 이산화탄소 배출계수=이산화탄소 배출량(그램)’으로 계산된다.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 삭감을 호소할 때는 ‘그램’과 ‘킬로그램’ 등의 단위가 사용되지만,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는 소비자들이 이산화탄소 삭감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또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포코’(poco)라는 새로운 단위로 표현하였다.
포코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그램)÷100=이산화탄소 배출량(포코)'로 계산된다. 포코라는 단위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먹을거리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와 에너지 절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를 계산한 바, 이산화탄소 100그램 근처의 수치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100그램을 1단위로 해서 자리수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 독특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단위인 포코는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었을 때 나는 소리(일본어로 ‘포코포코’)를 따서 만들었다. 이태리어와 스페인어로 ‘포코'는 ’리틀(little)'를 의미하며, ‘poco a poco'는 ’조금씩‘이라고 번역된다. 그러므로 포코에는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지구온난화 방지에 노력해보자는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본은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990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를 6% 삭감하는 것으로 약속하였다. 일본 전 국민이 매일 15포코를 줄인다면 교토의정서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다. 따라서 ‘푸드 마일리지 캠페인’에서는 하루 한 사람이 15포코를 줄이자고 호소하고 있다.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는 모두 국산 먹을거리를 선택한다면 얼마만큼 포코를 줄일 수 있는지 측정하였다. 동경에 사는 3인 가족이 국산 먹을거리 100퍼센트로 밥상을 차리는 경우와 일본 식량자급률(열량 기준 40퍼센트)과 같은 비율로 밥상을 차리는 경우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했는데, 이산화탄소가 각각 60킬로그램(600포코)과 360킬로그램(3,600포코)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왔으며, 그 차이는 300킬로그램(3,000포코)에 달했다. 이것은 가족의 전기 사용량을 약 13퍼센트 줄이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삭감량이다.
또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 측정한 국산 먹을거리 선택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를 살펴보면, 식빵 1개는 이산화탄소 110.2그램를 삭감하고(미국 몬타나주에서 동경까지 수송 144.9그램-일본 홋카이도에서 동경까지 수송 34.7그램), 두부 1모는 이산화탄소 159.1그램을 삭감한다(미국 노스타코다주에서 동경까지 수송 204.0그램-일본 사가현에서 동경까지 수송 44.9그램).
에너지 절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는 에어컨(냉방)을 27도에서 28도로 하면 하루 이산화탄소 52.5그램을 삭감하고(이산화탄소 5.9킬로그램×1,000÷112일), 에어컨(난방)을 21도에서 20도로 하면 하루 이산화탄소 151.8그램을 삭감한다(이산화탄소 25.7킬로그램×1,000÷169일).
이렇게 국산 먹을거리 선택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와 에너지 절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삭감효과를 비교하여 보여주면 이해하기 쉽다.
푸드 마일리지를 보다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로 호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먹을거리 구입과 연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는 대상 품목을 정하고 매주 발행되는 물품대금 청구서에 대상품목으로 줄일 수 있었던 포코를 표시하였다.
실시 후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는데, 표시 실시 전에는 절반 이하의 사람들만 푸드 마일리지를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시 후에는 95% 이상의 사람들이 푸드 마일리지를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청구서에 표시하는 것은 푸드 마일리지를 인식시키는데 매우 유효하였다. 그리고 일보전진하여 줄인 ‘포코’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물품 할인해 주거나 50, 100포코 단위로 선물을 증정하였다.
국산 먹을거리를 선택함으로써 줄일 수 있었던 ‘포코’를 청구서에 표시하는데, 청구서에는 ‘당신은 이번 주의 물품 구입으로 몇 포코를 줄였다. 이것은 TV를 몇시간 끄는 경우의 이산화탄소 삭감과 같다’ 등으로 자세히 비교 표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일상적인 먹을거리 구입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재미있다’는 의견과 ‘포코를 줄이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먹을거리 선택에 따른 이산화탄소 삭감을 숫자로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먹을거리와 지구환경문제의 관계성을 쉽게 인식하는 듯하다.
또 매장에서 푸드 마일리지를 게시하는 것도 먹을거리 구입과 푸드 마일리지를 연결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외부 자연식품점과 레스토랑에도 협력을 의뢰하고, 매장에서 푸드 마일리지를 표시하였다.
매장에서의 푸드 마일리지 표시와 각 단체, 개인의 푸드 마일리지 표시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푸드 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삭감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푸드 마일리지 캠페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것은 산지와 수송수단을 입력하면 거리와 포코를 자동 계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대지를 지키는 모임’이 실시한 ‘푸드 마일리지 캠페인’ 시범사업 기간(2005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인원 약 29만명이 참가하여 약 282톤의 이산화탄소를 삭감하였다. 대지택배의 경우 푸드 마일리지 캠페인 시범기간과 푸드 마일리지 캠페인을 실시하지 않은 200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이산화탄소 삭감 대상 품목의 이용액이 평균 11% 늘었다.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는 향후 과제로서 가온재배와 노지재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하여 표시할 예정이다. 일차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온재배의 경우 노지재배와 비교하여 채소는 6.9~17.8배, 과일은 포도 38.7배, 감귤 55.5배가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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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1.04.17
  • 저작시기201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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