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EC 연수 리포트

목차

연수국(일본) 소개

1. 일본의 위치

2. 일본의 지형

3. 일본의 강과 평야

4. 일본의 산

5. 일본의 기후

6. 일본의 자연 재해

7. 일본의 도․도․부․현

연수 도시 소개

1. 개요

2. 후쿠오카현과 후쿠오카시

연수 회사 소개

체류

연수 외의 생활

맺음말

본문내용

과 철도편에서도 일본 중심지역중의 하나이고 부산의 자매도시로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2. 후쿠오카현과 후쿠오카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후쿠오카란 후쿠오카시를 일컫는 경우가 많은데 후쿠오카시는 큐슈의 후쿠오카 현에 속하는 도시이다.
후쿠오카시는 나카강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는데 1889년 후쿠오카로 명칭이 통일되기 전까지 동부지방은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하카타(博多), 서부지방은 정치의 중심지인 후쿠오카(福岡)라고 불렀다. 1889년 어느쪽을 시명칭으로 정할 것인가가 문제가 되어 시의 이름은 후쿠오카, 국철의 역명을 하카타로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현재는 은행이나 회사지점은 후쿠오카, 토산품이나 축제에는 하카타의 명칭이 많이 쓰여지고 있다
<참고사진> 후쿠오카 특산물
- 하카다 닝교(博多人形)와 과자
연수 회사 소개
planning 秀攻社(약칭 슈코샤: www. e-fukuoka.co.jp.)라는 후쿠오카를 소개하는 잡지를 만드는 회사이다. 근무 인원수는 약 60명, 회사 내부는 ‘시티 정보 후쿠오카’, ‘윙크(결혼 정보 잡지)’, ‘DCN(디지털 컨텐츠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수생은 DCN사에서 근무했다.
맡은 일은 DCN에서 제작하는 홈페이지에 한국 사람들이 접속하였을 때 문화적 충격과 거리를 좁혀주기 위해 ‘시티 정보 후쿠오카’ 기자들이 취재 시 동행하여 일본 문화를 보고 접하며 차이점과 유사점 등 주로 한국 문화를 비교해 주고, 차이점을 설명하는 레포트 작성이었다.
연수생이 작성한 리포트의 테마는 미용실, 야구, 결혼식, 화이트 데이, 시장 등 연수생이 일본에 체류하는 기간동안 있었던 행사와 취재에 동행하여 이루어졌다. 같은 동북 아시아에 위치하고 역사적으로도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던 국가이기 때문에 외면상의 큰 차이는 없었으나 분명 문화적 이질감은 존재했다.
체류
연수생은 3월 1일 오전 11시 50분 비행기로 김해 공항을 출발, 12시 50분에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다.
일본 연수 기간 동안의 체류는 홈스테이(후쿠오카시 남구 와카히사 2-13-22) 형태였으며, 연수 회사로부터는 버스로 25분간 떨어진 곳이었다.
홈스테이 가족은 부모님과 여중생으로 구성된 단란한 가족이었으며, 연수생이 지내는 동안은 가족 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아무런 문제점이 없었다.
그러나 문화적 충격은 있었다. 한국에서 하듯이 샤워 문화에 익숙한 나머지 도착일에 오후로(일본식 욕조)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 예의로 생각하고 욕조에 물을 빼 버렸으나 일본식 목욕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가족이 차례대로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또 연수 기간동안에 체류한 방이 타타미(일본식 전통 방)였는데 온돌과 따뜻함에 익숙해 독감에 걸리기도 하였다. 아이섹 멤버의 도움으로 전기요를 받은 후에는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연수 외의 생활
연수 기간 동안의 출근 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토요일, 일요일은 주말로 여가를 즐겼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마쯔리 기간에는 후쿠오카 근교의 야나가와(柳川)에서 오히나마쯔리(お雛祭り)에, 후쿠오카 돔에서 후쿠오카 다이에이와 코베 오릭스의 경기 관람, 또 후쿠오카 근교의 오이타현(大分縣)에 있는 별장촌에서 쿠로가와 온천(黑川溫泉)과 아소화산,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후쿠오카 관람차를 타러 가기도 하였다.(사진 참고)
맺음말
연수생은 대학원에서 일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평소에 일본에 관심이 많던 터에 아이섹을 통한 국제 연수로 공부와 생활, 그리고 인생의 경험으로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공부가 목적이 아니었기에 한국에서도 해 보지 못했던 사회 생활을 경험했고, 한국이 아니었기에 한국에 국한되지 않은 정서도 경험하였으며 가족들과의 생활이 아니었기에 사람과의 관계도 배웠다.
책으로 보던 일본과는 분명 달랐으며, 듣던 일본과도 차이가 있었다. 그동안 책과 간접 경험으로만 경험하던 일본은 전쟁을 일으킨 국가였으며, 한국을 오랫동안 지배한 적국, 거기다 모방에 유능한 그야말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정서적으로 먼 국가였다. 분명 지리적으로 가깝긴 하였으나 가까운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국가였다.
이번 계기로 일본을 보다 객관적으로 그리고 연수생의 시각만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의 소중한 경험으로, 공부로 후배들에게 그리고 지인들에게 앞으로 아이섹의 연수를 추천할 생각이다. 아이섹이 더욱 크고 견고한 단체로서 많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나누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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