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과 같다(정재훈 2005:8-12).
첫째, 개인주의 가치관 확산과 가족가치관의 약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결혼관도
가족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을 정도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양성평등 의식과
기존의 가부장제적 가족의식 사이의 지체현상이 커져 미혼의 젊은이들에게 결혼을 통한
가족구성이 더 이상 필수가 아니며, 매력적인 유인도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김승권,
2008). 가족구조 변화와 가족 내 돌봄의 한계에 대한 논의는 산업화 과정과 사회구조 변
동과 연결되어 1970년대 이후 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1990
년대 후반, 특히 2000년 이후 이혼율의 급속한 증가, 합계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는 우리
나라 전반에 가족에 대한 위기의식을 높였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는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인구가 1970년 31,435,252명에서 2000년 45,985,289
명으로 약 1,400만 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건수는 1980딘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2000년 이후 감소율이 현저하다.
둘째, 이혼의 증가로 한부모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이혼건수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1990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2000년 이후에는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천 명당 이혼 비율인 조이혼율은 1970년 0.4명에서 2003년
3.5명까지 이혼 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부모가
구는 1990년 889,000가구에서 2005년 1,370,000가구로 증가하였고, 전체 한부모가족
증 이혼에 의한 경우는 더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김승권 2008).
셋째, 가족규모의 축소와 세대 구성의 단순화에 의해 설명되는 가족구조의 변화이다.
가족규모의 변화는 가구원 수가 감소된다는 것으로 핵가족화, 소자녀화, 결혼을 저하
등에 기인한다. 인구주택 총조사에 의하면, 평균가구원 수는 1975년 5.0명에서 2005년
2.9명으로 약 40% 이상 감소하였다.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은 30년간 급격히 감소하
여 1970년 평균4.53명에서 2002년 1.17명까지 떨어지면서 인구 재생산의 위기 차원
으로 확산되고 있다(정재훈 외, 2005: 8-9). 세대 구성원 단순화는 1세대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2-4세대 가구의 감소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즉, 1세대 가구는 1980년 8.3%에
서 2005년 16.2%로 약 2배 증가하였고 1인 가구는 동기간에 4.8%에서 20.0%로 약4
배 증가하였으며, 반면에 2-4세대 가구는 동 기간에 86.6%에서 43.8%로 절반 정도
감소되었다(김승권 2008).
넷째, 다문화가정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제결혼에 의해 간접적으로 파악
될 수 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세
계화로 인한 국제인구이동의 증가에 따라 한국남성의 아시아계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급
증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문헌
-이태희(2008). 건강가정론. 형지사
-최외선 외(2002). 체계론적 가족치료. 형설출판사
-정혜경(2007). 저출산과 가족정책
-정민자(2007). 건강가정기본법의 제정과 그 담론
-조은희(2007). 가족관련법의 입법적 동향에 대한 검토
-김형식 외(2008). 사회복지행정론. 양서원
-송혜림, 김소영(2007).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네트워크 구축
-양정남, 최선령(2006). 사회복지실천론. 양서원
첫째, 개인주의 가치관 확산과 가족가치관의 약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결혼관도
가족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을 정도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양성평등 의식과
기존의 가부장제적 가족의식 사이의 지체현상이 커져 미혼의 젊은이들에게 결혼을 통한
가족구성이 더 이상 필수가 아니며, 매력적인 유인도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김승권,
2008). 가족구조 변화와 가족 내 돌봄의 한계에 대한 논의는 산업화 과정과 사회구조 변
동과 연결되어 1970년대 이후 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1990
년대 후반, 특히 2000년 이후 이혼율의 급속한 증가, 합계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는 우리
나라 전반에 가족에 대한 위기의식을 높였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는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인구가 1970년 31,435,252명에서 2000년 45,985,289
명으로 약 1,400만 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건수는 1980딘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2000년 이후 감소율이 현저하다.
둘째, 이혼의 증가로 한부모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이혼건수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1990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2000년 이후에는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천 명당 이혼 비율인 조이혼율은 1970년 0.4명에서 2003년
3.5명까지 이혼 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부모가
구는 1990년 889,000가구에서 2005년 1,370,000가구로 증가하였고, 전체 한부모가족
증 이혼에 의한 경우는 더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김승권 2008).
셋째, 가족규모의 축소와 세대 구성의 단순화에 의해 설명되는 가족구조의 변화이다.
가족규모의 변화는 가구원 수가 감소된다는 것으로 핵가족화, 소자녀화, 결혼을 저하
등에 기인한다. 인구주택 총조사에 의하면, 평균가구원 수는 1975년 5.0명에서 2005년
2.9명으로 약 40% 이상 감소하였다.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은 30년간 급격히 감소하
여 1970년 평균4.53명에서 2002년 1.17명까지 떨어지면서 인구 재생산의 위기 차원
으로 확산되고 있다(정재훈 외, 2005: 8-9). 세대 구성원 단순화는 1세대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2-4세대 가구의 감소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즉, 1세대 가구는 1980년 8.3%에
서 2005년 16.2%로 약 2배 증가하였고 1인 가구는 동기간에 4.8%에서 20.0%로 약4
배 증가하였으며, 반면에 2-4세대 가구는 동 기간에 86.6%에서 43.8%로 절반 정도
감소되었다(김승권 2008).
넷째, 다문화가정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제결혼에 의해 간접적으로 파악
될 수 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세
계화로 인한 국제인구이동의 증가에 따라 한국남성의 아시아계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급
증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문헌
-이태희(2008). 건강가정론. 형지사
-최외선 외(2002). 체계론적 가족치료. 형설출판사
-정혜경(2007). 저출산과 가족정책
-정민자(2007). 건강가정기본법의 제정과 그 담론
-조은희(2007). 가족관련법의 입법적 동향에 대한 검토
-김형식 외(2008). 사회복지행정론. 양서원
-송혜림, 김소영(2007).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네트워크 구축
-양정남, 최선령(2006). 사회복지실천론. 양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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