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위대한영혼’간디를보고

목차

I. 들어가며..

II. 간디를 내 멋대로 정의하다.
1> 간디는 지독한 고집불통이다.
2> 간디는 물레 돌리는 남자.
3> 간디의 간땡이는 부었다(?).
4> 간디는 언론 플레이의 달인.
5> 간디도 「불가록」을 읽었을까.
6> 간디는 이중인격자이다.

III. 마치며...

본문내용

방의 과정은 달랐지만 해방 후 민족분열. 많은 부분이 인도와 우리는 닮아 있었다. 하지만 인도는 간디와 전 인도인의 힘으로 얻은 자주적 독립이었던 반면 우리는 우리의 힘이 아닌 외세의 힘에 의해 독립이 되었다는 점에서 약간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인도의 독립은 간디 혼자서만이 해낸 것은 아니다. 전 인도인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해낸 성과라 말할 수 있다. 간디는 단지 기폭제의 역할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간디를 성인(聖人)의 정도로 칭하고 받드는 이유는 간디의 성품 때문이었다. 절대 폭력만은 안 된다며 맞더라도 사랑으로 감싸라는 그의 강요는 결국 대영제국을 무릎 꿇게 만들지 않았던가. 강하게 나오면 부드럽게 상대하는 간디의 전략은 그대로 먹혀 들어갔다. ‘단단함 보다 부드러움이 더욱 강하다.’ 이러한 간디의 가르침은 동양의 ‘붓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필자는 느꼈다. 외적 아름다움과 강함보다는 내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강한 자가 진정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필자가 본 마하트마 ‘위대한 영혼’ 간디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영화를 보고 돌아서는 길에 인생의 지표를 삼을만한 우상을 발견한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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