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루소의 '에밀'을 읽고

목차

1. 제 1부 : 유아기
2. 제 2부 : 아동기
3. 제 3부 : 소년기
4. 제 4부 : 청년기
5. 제 5부 : 결혼기

본문내용

는 새로운 도시적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많은 자연적 경험을 키워주기 위한 한 방법으로 견학, 현장학습 등을 많이 늘리는 것, 그 또한 우리 현실에서는 좋은 교육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루소는 실물교육을 강조한다. 책을 통한 학습이 아니라 실제적인 체험을 위한 학습을.. 하지만 책 또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간접교육이라고 생각된다. 무조건 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내용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나에게는 3,4,5부의 내용보다는 1,2부의 내용이 더 기억에 남았고 가슴에 더 와 닿았다. 학과에서 아동을 다루다 보니깐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과 연관되기도 하였고, 앞부분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훨씬 쉬웠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이해를 했다는 건 아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이해 안가는 부분도 남아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자로써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가 원하는 바로써 성장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사실을 전달하고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교사의 가장 큰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