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사별 대표작가와 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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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2
본론 2
1910년대 2
최남선
1920년대 4
주요한
김 억
한용운
1930년대 8
김영랑
이 상
서정주
1940년대 12
이육사
박목월
김광균
1950년대 16
박인환
1960년대 18
신경림
천상병
김춘수
1970년대 22
고 은
정현종
1980년대 25
박노해
결론 27
느낀점 28
참고문헌 28

본문내용

생을 충격적으로 나타냄)
, 하재봉, 박덕규, 정한용
④ 서정시 계열 - 김용범, 김선굉, 박상천 ⑤ 민중성과 서정성을 조화시키려 노력 - 박태일, 오태환, 정일근, 안도현
▶ 박노해(朴勞解.1957.11.20∼ )
본명 박기평(朴基平). 전남 함평 출생. 세례명 가스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흥, 벌교에서 성장하였다. 15세에 상경해 1976년 서울 선린상고 야간부 졸업 후 섬유, 금속 노동자로 일함. 그 후 버스회사에 취직, 유시 말기인 1978년부터 노동운동을 하다 해고된 후 사회주의혁명을 목적으로 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의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91년 3월 10일 안기부에 검거되어, `반국가단체 수괴`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1998년 8월 15일 정부수립 50주년 경축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1983년 [시와 경제] 제2집에 <시다의 꿈>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1984년 첫시집 <노동의 새벽> 간행. 진지하고 구체적인 노동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사실주의의 정신으로 노동해방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지향해 가고 있다.
소위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던 그는 1988년 시집 <노동의 새벽>으로 제1회 노동문학상 수상하였다.
노동의 새벽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아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이러다간 오래 못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중략)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줏잔을 돌리며 돌리며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해설>
이 시는 80년대 대표적인 노동시이다. 노동자인 시인이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노동 현장의 분노와 사랑을, 절망과 희망의 숨결을 실감 있게 노래하고 있다. 가난의 멍에와 질긴 목숨 때문에 전쟁 같은 노동일을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처지가 비관적인 어조로 토로되고 있다. 시인은 이 절망의 벽을 깨뜨릴 반역의 꿈을 키운다.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 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분노이면서 희망이며 사랑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 시인은 가슴 위로 소주를 붇는다. 억압이 없는, 노동자가 참된 주인이 되는 해방의 세상을 위한 투쟁의 단결을 위해 그는 벗들에게 차가운 소주를 돌리는 것이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술과 분노와 희망에 취한 그들의 눈앞에 어른거리는 듯하다. 이 시는 착취와 피착취라는 자본주의의 첨예한 계급 모순과 그 변혁의 비장한 결의를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해 노래하고 있다.
<감상>
80년대 당시 노동자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된 노동을 마치고 마시는 차가운 소주는, ‘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주를 붓는다/소주보다 독한 깡다구를 오기를/분노와 슬픔을 붓는다/어쩔 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기어코 깨뜨려 솟구칠/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드러나 있듯이 노동의 고됨과 절망감을 위로한다. 마지막행의 ‘어쩔 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기어코 깨뜨려 솟구칠/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우리들의 사랑/우리들의 분노/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줏잔을/돌리며 돌리며 붓는다/노동자의 햇새벽이/솟아오를 때까지’를 통해 고된 노동으로 가슴이 쓰린지, 분노로 인하여 가슴이 쓰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노동자들과 함께 그것들을 나눈다. 하지만 화자는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 단결을 한다고 이야기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결론
한국의 현대시는 그 발생의 시초부터 일제의 탄압에 대한 반항을 노래할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말엽 독립신문이나 기타 신문에 나타난 대부분의 시작에는 특히 애국시가 많았으며 20세기 초엽에 등장하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작품들에도 애국주의적 경향은 한결같이 강하다. 이 당시에는 시의 전문성 여부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시인들은 오히려 민중을 인도하는 그들에게 시대적 위험과 새로운 문명을 일깨우기를 열망했다. 그들의 시작(詩作)은 이러한 민족의식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개인적 정감이나 사랑을 노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즉 시적인 영감(靈感)이나 지고(至高)의 예술성만으로는 시대적 위기를 직면해서 느끼는 절망이나 좌절을 충분히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현대시는 해를 거듭하면서 서구의 여러 사조들을 수용하게 되고 나름의 독자성으로 발달하게 된다. 또한 그것들은 당시의 사회상과 맞물려 여러 시인들에 의해 각 시대별로 특유의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펴본바와 같이 한국의 현대시는 서구의 여러 사조들의 혼류에도 불구하고 혼란기를 겪기도 하였지만 동인지등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여러 시인들에 의해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한국 현대시의 일면을 이루며 역사적으로 발전해 왔던 것이다.
느낀점
내용이 방대하여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조금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개괄적으로라도 알게 되었고 시인이 작품을 쓸 때는 사회가 변함에 따라 시인도 생각과 관념이 바뀌기 때문에 한 경향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경향을 시도하려 한다는 것, 그리고 문학은 사회와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항상 변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일관성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사회성을 반영하는 작품이 나오는가 하면 그에 대한 반동으로 문학의 순수성을 지향하는 작품을 주장하는 경향이 반복된다는 점이었다. 이 과제를 통해 그동안 미뤄뒀던 유명한 시도 읽게 되었고 많이 부족하지만 내 생각의 감상도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참고문헌
한국 현대시 특강 김춘식, 도서출판 한샘 1994
한국현대시작품론 김용직, 박철희 도서출판 문장 1996
한국현대시해설, 한계전, 관동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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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29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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