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강독 공통) 청록파시인 3인의 시세계가 지니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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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강독 공통) 청록파시인 3인의 시세계가 지니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하시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I. 서론

II. 세 시인의 시 세계
1. 조지훈
2. 박목월
3. 박두진

III. 세 시인의 시적 특질 대비
1. 작품분석
2. 자연 수용의 양상
3. 현실 인식의 문제

I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방감을 시사한 비유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산의 형태나 산의 실상을 빌어 자기의 시의 이념을 삼은 절대하고 영원한 평화와 이상을 자연을 통해 투사시키고 있다.
이렇게 그의 시가 건강한, 생명력 있는 자연을 드러냄으로써 근원적으로 자연을 예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예찬의 주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자연과의 친화 속에서 이상세계를 찾으려 했던 것이다.
3. 현실인식의 문제
문학이 현실을 반영한다고 할 때에, 시인은 현실이나 상황과의 관계 속에서 그 양상을 시에 드러낸다. 이를 통하여 시인의 정신과 세계에 대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식민지 시대의 문학은 현실과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현실이나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내적고뇌와 아픔이 요구된다. 시대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러한 정신적 측면이 중요시된다. 물론 그것이 언어에 의해 형상화 될 때에 시로써의 가치가 주어지는 것이지만, 시가 한 시대의 정신을 드러낸다 하는 것은 그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된다. 결국, 문학에 있어 현실인식은 역사의식으로의 문학정신과 연결되는 것이다.
<청록집>을 중시한 세 시인의 초기시는 1940년대의 시대적 상황, 즉 일제 식민지 상황과 그 탈피, 곧 해방이 그것이다. 세 시인은 식민지 상황에서 출발하여 해방을 맞이하였으며 그 역경과 혼란을 지켜 보았던 것이다. 생각건대, 그러한 상황은 그들의 인식범위에 들었을 것이라 본다.
식민지 말기의 사회 현실은 민족말살정책으로 요약되는바, 그 시대적 암담함은 그간의 여러 사정으로 알 수 있다. 그러한 어둠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정신적인 일체를 상실했던 가운데에, 세 시인은 침묵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아니, 숨어서 시를 쓰면서 자신을 지켜나갔다. 이 사실은 시인이 적어도 정신의 사실과 현실인식의 부재라는 비팜을 면하게 함과, 아울러, 민족정서를 간직할 수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일제의 질곡으로부터 해방에서 오는 감격과 혼란과 반성 속에서 정신사적 의의를 띠는 것이다. 또한, 식민지 상황과 해방이 만나는 자리에 위치하는 세 시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것이 되어, 1940년대 시의 위치와 가능성을 가늠해 주는 척도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IV. 결론
이제까지 한국 현대시의 방향에 전통의식을 불어넣고 자연과 가장 밀착되어 왔으며 자연과 더불어서 논의되어온 <청록파> 세 시인,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의 초기시의 세계를 개인의 서정과 사회나 현실의 관계에서, 그 인식의 대립이나 갈등의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살피고자 하였다.
세 시인은 독특한 자기의 서정 세계를 이루었는바, 조지훈은 잦은 생활의 변모 속에서도 관조의 자세를 통하여 고전적 소재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이 주는 고뇌와 방황에서 절망하지 않으며 시로써 자기를 지켜 나가려 하였고, 그러한 삶의 자세가 시로 승화되어 미적 체계를 이루어 한 세계에 안주하지 않는 시적 변모 속에서 관조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목월은 슬픔, 애달픔, 외로움, 그리고 탄식에 가까운 개인적 정서의 유출이 드러나다가 그 정서의 절제와 심화에 의해 대상에 전이되고 개인의식의 상승에 의해 투명하고 맑은 순수 서정세계를 이룩했는데, 이는 현실대응으로 이상향을 창조한 것으로 보이며, 박두진은 친자연의 포괄적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는 바, 그는 삼림에서 풍기는 싱싱하고 생동하는 자연 속에서 불화의 현실을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앙을 바탕으로 화해의 세계를 지향해 나가며, 그 이상향(이상과 신앙의 세계)의 세계에의 기다림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현실과의 관계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였다.
세 시인의 시에 나타난 자연 수용의 양상을 통하여 그들의 자연의 성격을 밝혀보면 세 시인은 새로운 기운으로 자연의 관조나 친화를 통하여 자기존재를 잊지 않았으며, 자연에서 구체적인 이상향 또는 영원한 생명의 고향을 찾고 있다. 마음의 지도로 그려진 목월의 자연은 소박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짙은 향토색이거나, 그것을 배경으로 한 소박하고 친근한 자연이었고, 지훈은 자연 관조를 통하여 내면의 심경을 그렸고, 형상으로서의 자연이 아닌 우주법열의 세계로서의 객관적 자연이었던 것이다. 두진은 자연을 하나의 실체로 보아 자연을 발랄한 생명감으로 의식하였고 불화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자연과 만남으로써 현실적 좌절과 결핍을 극복하여 했던 것이다. 세 시인은 한국시에 있어 자연의 새로운 수용이 엿보였다.
또, 그들의 시에 나타난 현실의식을 보다 면밀히 보기 위해 그 일련의 과정을 상정하고 이에 따라 그들의 시에 나타난 현실의식을 보려하였다. 대체로 그들은 식민지 상황이나 해방에 적극적 항거나 시선을 주지 않았으나, 식민지 상황과 현실이 주는 정서를 승화시켰다.
그들의 독특한 서정세계는 시사적 의의에서 살핀 바와 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초기시의 양상은 개성있는 시세계를 구축하였으나, 시대적 상황의 변화 속에서 시적 변모를 해야 할 내적 요소를 갖고 있었다. 지훈은 관조의 시게에서 보다 현실에 가까운 세계로, 목월은 그의 이상향에서, 두진은 화해로운 세계, 이상의 세계에서 현실에 접하는, 맞서는 세계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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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영, 조지훈론. 창작과 비평. 1971. 9.
윤재근, 목월문학연구. 민족문화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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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30
  • 저작시기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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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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