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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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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창의성

Ⅲ.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목표
1. 총괄 목표
2. 하위 목표

Ⅳ.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과정

Ⅴ.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실태

Ⅵ.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문제점
1. 교육 과정
2. 교사
3. 학생

Ⅶ.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방법

Ⅷ. 향후 도덕과학습(수업, 교육)의 과제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을 다루는 내용범주가 달라야 한다. 교사는 아동의 도덕적 삶의 원리와 관련된 내용이어야 하고 부모는 생활과 관련된 에티켓 영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 그렇지만 부모가 삶의 원리를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거나 교사가 생활과 관련된 에티켓 교육을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부도도 이 양쪽을 다 할 수 있고 교사도 양쪽을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부모는 에티켓 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 영역을 다루는 것이 중심이고, 교사는 도덕규범이라는 삶의 근본 원리를 다루는 것에 중심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이는 수학교과와 국어교과도 마찬가지 이치다.
요컨대, 초등학교 도덕교육은 <바른 생활>이든, <도덕>이든 인간의 교육이므로 인간의 자유 정신을 확대시키는 <아동 도덕철학하기>라는 대화의 교육과정으로 대화의 교재 구성으로 획기적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만일 지금과 같이 덕목중심으로의 교화주의는 인간의 정신을 오히려 억압시킬 개연성이 높다. 가령, 우리의 사회에서 범죄인을 교화시키는 교도소의 역기능은 이러한 것을 잘 방증한다. 범죄인을 교화시켜야 할 교도소가 오히려 범죄를 양산시키는 모순을 왜 낳고 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솔직하게 돌아보라. 그것은 행동 강화라는 인간성의 자유성을 억압하고 수동적 의식화에 기인된, 기계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필연적 역작용이다. 만일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 인격이라는 주체성이 살아 숨쉰다면 훨씬 교도소의 본래 역할인 영혼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도소 내에서 종교인들의 교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보는 원인은 수감자들을 대함에 있어 인격체로 마주하기 때문이다. 도덕교육은 아동이 진실 되게 세상과 만나서 규범을 스스로 보편타당성을 갖도록 <대화의 철학>을 통해 깨우쳐야 한다. 아동을 대상화시키면서 아동의 인격이 무의식적 왜곡 없이 바른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도덕교육을 시키려다 불안의식과 양심의 가책을 받게 할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아동을 주체로 회복시켜 줘야 한다. 여기에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들의 수준으로 도덕철학의 내용을 구조화시키면 된다. 대화를 통한 <아동 도덕철학하기>의 핵심은 진지하게 물으면서 말하고, 말하면서 묻고, 물으면서 행동하고 행동하면서 묻고, 느끼면서 행동하고 행동하면서 느끼고, 느끼면서 말하고 말하면서 느끼게 해야 한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자는 언제나 삶의 원리가 작동되고 있는, <인간이 인간되기>를 스스로 고민하는 자다. 여기서 인간은 인간으로 자란다. 이 같은 도덕적 지식의 해방적 기능은 억압적 기능 즉 아동을 물화시키는 세속 세계에서는 기대될 수 없다. 도덕적 규범 지식은 아동을 주체로 되돌려줄 때 아동이 기쁨을 창조하게 된다. 타율적 도덕규범의 강요는 인간의 삶을 철저히 상대화시키기 때문에 왜곡된다. ‘아동 도덕철학하기’는 도덕규범의 자율적 구성이라는 인간됨을 향한, 아동 정신에 정합한 도덕교육이다.
Ⅸ. 결론
‘개인경쟁’으로 특징 지워지던 현대 사회가 ‘연관협동’의 사회로 변화해 갈 것임을 여러 미래 학자들이 예언하고 있다. 이 예언은 사람들 간의 ‘관계 맺음’이 보다 중요시되는 사회가 도래함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이 함의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자라나는 세대를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기르는 일은 어느 사회에서나 사람들의 우선적인 관심사가 된다. 이러한 도덕 교육의 이론적 추세에 맞추어 도덕과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도덕적 지식, 판단력뿐만이 아니라, 도덕적 정서와 행동 경향성을 고루 잘 발달시켜 통합적인 도덕적 인격을 갖추게 하는 인격 교육(character education)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즉, ‘도덕적으로 알고 느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기르도록 도덕성의 세 가지 측면인 인지적 측면과 정의적 측면 그리고 행동적 측면이 통합적이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과 수업도 통합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인지적 영역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예절과 도덕규범 등 ‘도덕적 가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도덕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도덕적 사고력과 판단력’을 신장하며, 정의적 영역의 교육을 통해 도덕적 생활 장면에서의 ‘도덕적 민감성과 적극성’을 기르고, 행동적 영역에서는 도덕적 행동에 대한 ‘실천 의지의 행동화습관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도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효율적인 도덕 교육은 결국 어떤 도덕적 덕을 형성하도록 하는 일에는 바람직한 가치, 규범을 받아들여 그것이 그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내적 힘으로 자리 잡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 즉, 명제적 진술의 앎을 넘어서서 행할 줄 알고, 생활할 줄 알며, 경험할 줄을 아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통합적 인격인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그러한 가치, 규범과 관련하여 인지적정의적행동적 측면의 교육이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바른 생활과, 도덕과를 비롯한 ‘교과를 통한 도덕 교육’에서의 수업 방식이 통합적이어야 하며, 자애심과 어울려 사는 삶이 주는 이점 알기,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인정하기, 관심을 가지는 태도 갖기, 도덕성은 행동화 될 때에만 진정한 의미가 있음을 알기 등, 도덕 교육의 밑바탕 요소가 수업 제재의 지도 요소와 통합되어 반복적으로 교육되어져야 한다. 또한, 학급(학교) 공동체나 가정사회와의 도덕적 체험을 연계시키는 ‘생활을 통한 도덕 교육’이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김춘일(1999), 창의성 교육, 그 이론과 실제, 서울 : 교육과학사
▷ 박종욱, 도덕 교육론에 대한 루소와 듀이의 견해 비교, 한국교원대학교
▷ 유병열(2004), 도덕교육론, 양서원
▷ 정창우(2004),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 교육과학사
▷ 차우규·윤현진·이명준·정세규 외(2004), 도덕과 교육과정 실태 분석 및 개선 방향 연구, 연구보고 CRC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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