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일어]독어(독일어)의 모국어론, 독어(독일어)의 최적성 통사론, 독어(독일어)의 어휘부(전산언어학적 접근), 독어(독일어)의 동사부, 독어(독일어)의 동사보충어, 독어(독일어)의 대용어와 언어습득 분석

소개글

[독어][독일어]독어(독일어)의 모국어론, 독어(독일어)의 최적성 통사론, 독어(독일어)의 어휘부(전산언어학적 접근), 독어(독일어)의 동사부, 독어(독일어)의 동사보충어, 독어(독일어)의 대용어와 언어습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독어(독일어)의 모국어론

Ⅱ. 독어(독일어)의 최적성 통사론
1. 입력
2. 후보들
3. 제약

Ⅲ. 독어(독일어)의 어휘부(전산언어학적 접근)
1. wert-합성어의 형태통사적, 의미적인 특성
2. wert-합성어의 어휘기재항 생성기의 구현

Ⅳ. 독어(독일어)의 동사부
1. 동사부 위치
2. 동사부 위치에 대한 기존 문법서의 설명방법

Ⅴ. 독어(독일어)의 동사보충어
1. 독일어 동사 보충어 분류
2. 독일어 문형 설정

Ⅵ. 독어(독일어)의 Komparation, Steigerung, Graduierung, Vergleich
1. Komparation, Steigerung, Graduierung, Vergleich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
2. Komparation, Steigerung, Graduierung, Vergleich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

Ⅶ. 독어(독일어)의 대용어와 언어습득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며(Tracy 1991), 본인의 자료분석(만 8-10세)을 통해 초등학교 초반의 어린이들도 이미 성인 수준의 복합문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아동들은 3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벌써 복합구문을 생성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복합구문들은 대부분 S\', VP 구문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부정구문 내에 음성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대용어를 포함한 통제구문은 언제 그리고 어느 정도 정확하게 습득되는지 고찰하여보자.
영어의 promise나 tell과 같은 통제동사는 일반적인 타 복합문 동사의 문장구조와 다른 복잡한 문장구조를 가진다.
(1)a. John tells Bill [PRO to leave].
b. John promise Bill [PRO to leave].
문장 (1a)에서 부정문의 동사 to leave의 암시적 주어는 Bill이 된다. 따라서 tell과 같은 부류의 동사 뒤에 오는 명사구는 동사 to leave의 의미상의 주어역할을 한다. Rosenbaum(1967)에 의하면 부정문 동사의 암시적 주어는 동사에 가장 가깝게 선행하는 명사구이다. 이것을 최소거리원칙 Minimal Distance Principle(MDP)이라고 한다.
그러나 문장(1b)의 promise 동사는 부정문 동사의 암시적 주어로 상위문의 주어 John을 선택하여 최소거리원칙(MDP)을 위반하고 있다.
이와 같은 통제구조에서 아이들은 (1a) 뿐만 아니라, (1b)에서도 PRO가 목적어통제를 받는 것으로 가정한다. 3세-10세의 아이들은 위의 문장 (1a,b)에서 PRO를 모두 ‘Bill\'로 해석하고 있다.
C.Chomsky(1969)는 이 현상을 다음의 ‘최소거리원칙Minimal Distance Principle\'으로 가정하고 있다.
(2) 최소거리원칙Minimal Distance Principle(MDP)
\'Children choose the NP which is neareast to the Anaphor where
distance across terminal elements in acoustic strings\'
이에 따르면 아이들이 대용어의 통제자로 목적어를 대부분 선택하는 이유는 목적어가 PRO와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동이 일반 동사의 최소거리 원칙을 먼저 습득하여 promise 동사에 적용하기 때문에, 9세 이전 어린이는 최소거리 원칙을 위반한 문장 해득 능력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C.Chomsk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세부터 8세 10개월 사이의 어린이들은 promise동사를 정확히 이해하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으나, 8세 10개월이 넘은 어린이는 promise 동사가 최소거리원칙을 위반하여 사용된다는 사실을 습득했다. 8세 10개월이 넘은 어린이들은 promise가 포함된 문장에서 부정문의 동사는 상위문의 주어와 직접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습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견해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비판되어진다.
Parrish(1978)가 6세 4개월부터 11세 11개월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결과, 6세 4개월이 되면 promise가 포함된 문장을 습득하기 시작하여, 11세 11개월이 되면 숙달된다고 가정하고 있다. Sherman(1987)은 (1a)와 (1b)는 통제구조에서 아이들이 PRO와 가까운 NP를 통제자로 선택하는 것은 대용어와 선행사의 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실험을 통해 증명했는데, 이 실험에서 아동들은 (1)의 VP구조에서는 주어보다 목적어를 선택하는 반면, 다음의 (3)의 문장과 같은 S\'구조에서는 he의 공지표로 Bill이 아니라 John, 즉 목적어 보다 주어를 더 많이 선택했다.
(3) a. John tells Bill [that he will leave]
b. John promises Bill [that he will leave]
이에 비추어 아이들이 VP 및 S\'구조 모두에서 대용어가 상위문 목적어와 가까이 있어 이들과 공지시관계를 맺는다는 MDP주장은 맞지 않다.
또 다른 예로 수동통제구조를 살펴보자.(Sherman 1983)
(4) Bill was told by John 0 to leave.
위의 수동구조실험에서 아이들은 0의 선행사로 표층구조상에서 가장 멀리 있는 Bill을 아무 문제없이 선택했다. 이 역시 MDP의 가설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뒷받침해 준다.
따라서 (1)와 같은 통제구조에서 아이들이 대용어를 해석하는 것은 이 MDP원칙이 아니라, 다른 요소, 즉 어휘부 및 인지, 화용적 요소가 커다란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서 통제구문 습득은 MDP와 같은 구조적이 아니라 어휘의 특성 및 의미역등을 근거로 설명되어야 한다. 이는 후에 LFG에 근거한 학습원칙으로 설정된다.
종합적으로, 지금까지의 기술을 통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은 약 6세-11세 정도면 통제구문을 어느 정도 습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어의 다른 복합구문들은 3-4세 정도면 습득되는데 비해 통제구문은 특히 늦게 습득된다는 것을 고찰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인지적 측면에서 설명되어져야 하며 제 5장에서 인지적 제약으로 기술된다. 독일 아이들 경우는 어떠한지 살펴보기 이전에 이들이 통제구문을 발화할 수 있기 위해 습득해야 될 학습원칙들을 설정한다. 이 원칙들은 어휘의 기능적 접근을 근거로 하는 LFG의 통제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통제구문을 습득하게 되는 모든 아동 언어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학습원칙이다.
참고문헌
◇ 송경안(1995), 독일어의 새로운 이해, 서울 : 한마당
◇ 윤영범(1993), 현대독일어 접두사 동사의 의미론적 고찰, 독어독문학 제 42호
◇ 오에옥(1995), 명사화를 핵으로 하는 독일어 명사 그룹의 구조 분석, 독일문학 제57집
◇ 이점출(1999), 독일어 동사 보충어 분류에 관한 비교 연구, 독어교육, 제17집,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 정문용(1996), 독일어 수업에서의 컴퓨터 활용방안 연구, 독일문학 59집, 한국독어독문학회
◇ 홍우평(1996), 2차언어습득에서 연속성가설의 문제점 - 독일어 어순의 습득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독일언어문학 제 5집

키워드

독어,   독일어,   통사론,   동사,   대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