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비평프로그램]매체비평프로그램의 필요성,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분석, 매체비평프로그램과 신문,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문제점, 매체비평프로그램 관련 판례, 향후 매체비평프로그램 과제 분석(매체비평프로그램)

소개글

[매체비평프로그램]매체비평프로그램의 필요성,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분석, 매체비평프로그램과 신문,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문제점, 매체비평프로그램 관련 판례, 향후 매체비평프로그램 과제 분석(매체비평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매체비평프로그램의 필요성

Ⅱ.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분석
1. MBC 「미디어 비평」
1) 프로그램의 구성
2) 프로그램의 내용
2. KBS 시사포커스
1) 프로그램의 구성
2) 프로그램의 내용
3. EBS 지금은 시청자 시대
1) 프로그램의 구성
2) 미디어 비평의 내용
4.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1) 프로그램의 구성
2) 미디어 비평의 내용

Ⅲ. 매체비평프로그램과 신문

Ⅳ. 매체비평프로그램의 문제점
1. 동일한 텍스트에 대한 상이한 평가의 문제
2. 과정은 없고 결론만 있는 비평의 문제
3. 이슈 중심의 부정기적 매체 비평의 문제
4. 매체‘비평’을 곧 매체‘비판’으로 이해하는데서 비롯되는 문제
5. 전문성과 성실성이 부족한 비평의 문제
6. 칭찬에 인색한 매체비평 풍토

Ⅴ. 매체비평프로그램 관련 판례
1. 피고 월간 말 및 피고 정지환에 대한 청구에 관한 판단
1) 구체적 사실의 적시인지 여부
2) 의견 또는 논평의 표명에 의한 명예훼손 여부
3) 위법성에 관한 판단
2. 피고 강준우, 강준만에 대한 청구에 관한 판단
1) 명예훼손의 성립
2) 위법성에 관한 판단

Ⅵ. 향후 매체비평프로그램의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Ⅵ. 향후 매체비평프로그램의 과제
매체 간 비평은 민주화의 과정에서 만들어졌음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시민사회의 요구가 언론시장에 투영되고 제4의 권력이자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언론에 대한 부정적인 문제의식은 이를 개혁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그 해결책으로 매체 간 비평이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매체 간 비평은 매체 간의 상호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존재하지만 그 만큼 제기되는 비판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매체 간 비평은 매체의 등장에서부터 발전된 민주주의를 위한 방법이자 언론의 순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매체 간 비평의 역할과 장점 그리고 한계에 대해 많은 토론과 논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매체 간 비평이 과연 언론과 언론인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느냐는 의문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매체 간 비평은 여러 측면에서 건전한 민주주의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무엇보다 특수한 한국적 상황 속에서 만들어진 언론의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건전한 매체 간 비평을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각 언론사의 미디어 비평란 또는 프로그램은 자신들의 기준 또는 가이드라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비평이란 것이 사물의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을 들어 그 가치를 평가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그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시각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비평은 사실판단에 치우치면 객관비평이 되고, 가치판단에 치우치면 주관적인 비평이 되는데, 주관비평은 너무 지나치면 독단이 된다. 따라서 기준을 정해놓고 그 기준에 따라 비평하는 재단비평(judical criticism; 裁斷批評)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언론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을 감시해야 하는 매체비평 역시 재단비평이 되어야 하고 그 기준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 두루뭉술하게 언론의 상호비평과 평가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우리 국민의 의식수준은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실례로 대표적인 미디어 비평 방송 프로그램인 MBC의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과 KBS1의 <미디어 포커스>는 모두 상설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는 있지만 그 기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이는 각 신문사들의 미디어면도 마찬가지이다.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홈페이지를 보면, 평가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변호사들로 구성되었고 자료를 분석하고 공정한 비평의 틀과 올바른 매체비평의 방향을 잡기 위한 자문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에도 그 잣대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 미디어 비평을 어떤 입장에서 하고 있으며 그것을 제시하는 기준은 무엇인지가 불명확하면 항상 정치적 음모론이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둘째, 매체 간 비평 담당자 또는 조직의 독립성 확보이다. 미국이나 독일의 사례에서도 확인하듯이 매체비평은 외부적인 압력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압력도 많다. 특히 자사보도 비판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동업자 의식으로 빠져버릴 가능성이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잘못은 상대방이 하는 것만 보게 되고 내부적인 잘못은 가리는 비평이 된다면 또 다른 논란거리를 낳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매체비평은 스스로에 대한 비판과 반성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셋째, 매체 간 상호비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성숙한 비판과 수용문화가 필요하다. 언론사간 논조와 입장의 차이가 이데올로기적 갈등으로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의 언론들은 거의 모두 중립성, 무당파성을 사시로 내걸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안에 따라 자사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논조가 정해져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데올로기적인 입장은 고정된 것이어서 비평이나 토론의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결국 매체비평이 독립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고 공정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비평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나 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천도 비평의 한 방법이고 이런 것이 많아지는 것이 궁극적인 매체 간 상호비평의 목적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매체 간 상호비평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열린 마인드로 비판하고 이를 수용하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원론적이면서 중요한 것으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시민사회의 성장은 언론운동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치학자 퍼트남(Putnam)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사회참여의 힘이야말로 협력의 시민문화를 형성하고 이것이 민주주의 발전의 동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토크빌의 시민사회론이나 하버마스의 공론장 역시 시민사회의 발전을 중심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사회의 발전은 민주사회의 공고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민사회가 국가권력에 맞서는 균형세력의 역할을 수행하고 약한 정당체제의 결합을 극복하고 민주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기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매체비평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성을 가진다. 따라서 보다 많은 시민과 시민운동단체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화가 필요하다. 이미 각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이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지만 상호매체 비평란이나 프로그램 역시 정기적으로 외부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한 평가방법 도입, 감시단(옴브즈맨), 시민 패널제도 운영 등 심화된 고민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동규, 신문의 방송비평, 그 문제점과 바람직한 방향, 관훈저널, 2001
김현주, 한국 TV의 매체비평 프로그램, 관훈클럽, 매체 상호비평의 이상과 현실 세미나, 관훈저널, 2003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상호 매체비평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발제문, 한국언론재단, 2001
송건호, 언론비평의 제도화를 제의한다, 신문과 방송, 1977
이송지혜, 미디어비평 수용자 분석, 세미나 주제논문, 2001
정준영, 텔레비전 보기 - 시청에서 비평으로, 책세상문고,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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