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라사회학습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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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양서원, 2005, p.128
셀리그만 등이 발전시킨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이론은 인지행동의 특수한 영역에 대한 사회학습 이론의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셀리그만은 무기력에 대한 경험과 임상적인 문제를 연관시켰다. 즉, 동기의 결핍과 인지적ㆍ정서적 결핍들이 무력감을 낳은다는 이론을 제안하였다. 인간에 대한 초기의 학습된 무기력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가상적인 상황이나 실험실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생활사건이나 외상사건으로 확대되어 적용되고 있다. 외상사건으로는 자연재해, 범죄, 폭력, 돌발적인 사고, 심각한 질병, 강간, 가까운 사람의 이별 또는 죽음, 상실, 학대와 방임 등이 있다. 이러한 외상사건은 대부분 갑작스럽고 충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피해도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외상사건은 대부분 갑작스럽고 충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피해도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외상사건의 피해자들은 무감동과 수동성, 공포감을 나타내며, 심하면 심리적 후유증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이 심각하게 방해받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에 직면하여 자신의 반응으로 미래의 결과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 즉 반응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무기력이 발생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직면한 사건을 극복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때 무기력을 배운다는 먼에서 이 이론은 사회학습 이론의 확장된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된 무기력은 우울증이나 인종차별주의, 여성차별주의를 설명해 주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9) 성격의 발달 임은희,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양서원, 2005, p.124
반두라는 성격발달단계를 언급하지 않았고, 일생동안 갖게 되는 습관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회학습의 경험이 성격을 형성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동의 모델은 부모, 손위의 형제자매, 텔레비전의 주인공 또는 운동경기의 영웅일 수도 있다. 모델이 세상에 알려진 유명한 사람일 때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되며 일생의 어느 시기에도 관찰이나 모방에 의한 학습이 가능하다.
반두라는 자기효율성의 개념을 중요시하였다. 자기효율성은 상황이 요구하는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확신감으로 개인의 행동여부가 결정되므로 성공에 대한 확신이 개인의 수행을 증가시키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반두라 이론에서의 성격발달이란 바람직한 모델과 개인의 자기효율성에 따라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2. 반두라 이론의 평가 최옥채 외 3인,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양서원, 2005, pp.129-130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자인 반두라는 초기 학습이론들이 대부분 동물실험이나 한 사람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설명하는 원리가 다소 제한되어 있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다. 그 이유를 복잡한 사회적 요소들을 무시하는 것은 이론가들로 하여금 참신한 사회적 반응들이 학습되는 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반두라는 정신역동적인 원리에 대한 신뢰에 있어서 이의를 제기했는데 그 원리들 중 어느 것도 정밀한 과학적인 분석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정상적인 발달과 이상적인 발달을 구분하려는 심리학의 강조점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정상적인 발달과 비정상적인 발달에 대한 구별이란 가치판단에 입각해 있으며 이론적인 중요성이 적다고 하였다. 행동주의 이론에서는 바람직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행동이란 정신병리의 증상이라기도 받는 학습된 행동적 대처기제라고 본다. 그래서 체계적인 행동수정 프로그램이 최상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반두라는 스키너가 조작적 조건화에 입각하여 결과는 조작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행동은 강화되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처벌될 수 있다는 이론에 동의하지만 단지 자극-반응이라는 유형을 넘어서서 복합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인간의 행동은 사람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믿었다. 이러한 현상을 상호결정론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정과정에는 스키너의 행동적 평가를 포함할 뿐 아니라 사건의 목적, 동기, 의미 등에 대한 개인의 인지(사고나 신념)을 포함하고 있다는 측면이 다른 행동주의 이론과 차이점이다.
이와 같이 반두라의 사회학습 이론은 미드(Mead)의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과 피아제의 인지적 발달 이론에서 말하는 핵심적인 가정들을 공유하는 인간행동에 관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즉, 행동은 내적이고 외적인 영향과의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인지에 있어서 상호작용화의 역할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반두라에 의하면 사람은 전적으로 내적인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거나 환경적인 자극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심리적 기능은 개인적이고 환경적인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이다. 이 상호결정론은 우리의 생각과 환경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고, 결국은 우리가 행동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 행동에만 기반을 둔 행동주의 이론가들과는 달리 반두라는 기대, 사고와 같은 내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반두라의 이론은 인지가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행동주의자들에 의해서 비판을 받거나, 정신역동 이론에 비해서 인간의 행동을 잘 예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사회학습 이론은 단지 인간의 공포증과 같이 단순한 행동적인 문제만 다룰 수 있을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회학습 이론은 오늘날 인간을 돕는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인간을 더욱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과거보다는 ‘여기 그리고 지금 또는 미래’에 대하여 강조점을 두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두라는 사회학습이론을 자극-반응 모델의 패러다임 그 이상의 것으로 전개시키면서 학습을 매개하는 중요한 요소인 인지과정을 강조하였으며, 이상 행동에 초점을 두는 정신역동이론을 근본적으로 거부하면서 성격이론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사회학습 이론은 원초 전략의 발전뿐 아니라 장래의 사회심리적 사고의 발달을 위해서 큰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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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5.04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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