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노동자들의 부부생활 만족도 조사

목차

1) 부부대화시간

2) 배우자와의 갈등시 해결방법

3) 부부생활만족도

본문내용

다시 결혼해도 지금 배우자와 하겠다’는 항목에 있어서는 노동자 3.11점, 배우자 2.88점으로 기록하여 노동자가 여성배우자보다 지금 배우자와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우자의 2.88점은 25개 문항 중 가장 낮은 점수이다.
‘우리는 서로 지지하며 늘 격려한다’는 항목은 노동자 3.33점, 배우자 3.38점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는 일방적으로 무시당하지 않는다’는 항목은 노동자 3.59점, 배우자 3.67점으로 배우자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폭언이나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항목은 노동자 3.68점, 배우자 3.76점으로 배우자들의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가 원하면 나는 힘들어도 참을 수 있다’는 항목에 있어서는 노동자 3.59점, 배우자 3.44점으로 노동자가 더 긍정적인 응답을 보여주고 있다.
부부생활만족도 총점을 살펴보면 노동자는 85.9점, 배우자는 87.9점을 기록하여 배우자가 노동자에 비해 2점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큰 차이는 아니며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편 총 25개 문항은 노동자의 응답이 배우자 보다 더 높게 나타난 항목은 6개 항목에 불과해 노동자들보다 배우자들의 응답이 더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연령에 따른 부부생활만족도를 살펴보면 노동자의 경우 20대가 91.8점으로 가장 높고 50대 이상 88.3점, 30대 87.8점, 40대 84.4점으로 나타나 40대의 부부생활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우자의 경우 20대가 90.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88.2점, 40대 87.7점, 50대 이상 83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부생활만족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자와 배우자간의 연령에 따라 부부만족도가 차이가 나고 있으며, 연령이 많아질수록 부부만족도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40대 이후 노동자들에게 부부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맞벌이 여부에 따른 부부생활만족도를 살펴보면 노동자의 경우 맞벌이 85.2점으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 노동자 87.6점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나, 배우자의 경우 맞벌이 유무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분
노동자
배우자
연령
20대
91.8
90.3
30대
87.8
88.2
40대
84.4
87.7
50대 이상
88.3
83.0
맞벌이 여부
맞벌이
85.2
87.9
아님
87.6
87.8

키워드

노동자,   부부,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