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특징과 목표,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원칙,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교사연수와 평화교육,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지역적맥락과 교육방법 분석

소개글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특징과 목표,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원칙,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교사연수와 평화교육,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지역적맥락과 교육방법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소개

Ⅲ.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특징
1. 자율적 학교 운영
2. 지역사회학교
3. 풀무를 움직이는 다섯바퀴(학우회, 교사회, 운영회, 학부모회, 수업생회)
1) 학우회
2) 교사회
3) 운영회
4) 학부모회
5) 수업생회
4. 학생들의 다양한 자치활동 보장
5. 열린 교육과정
6. 유기농과 생명교육
7. 학생ㆍ학부형ㆍ교사의 관계

Ⅳ.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목표
1. 자신과 더불어 사는 것
2. 타인과 더불어 사는 것
3.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학교)
4. 이웃 나라와 더불어 사는 삶(세계 평화)

Ⅴ.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원칙

Ⅵ.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교사연수

Ⅶ.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평화교육

Ⅷ.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지역적맥락

Ⅸ.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교육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기본 교육 방침은 일반적인 공교육의 흐름과 반대의 것을 지향하고 있다. 즉 산업화와 도시화가 한창이었던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농촌을 교육의 중심으로 보았고, 경쟁을 좋은 덕목으로 삼을 때 더불어 사는 것을 선택했다. 또한 출세주의의 흐름이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때 평범한 보통 사람을 기르려 했다. 이러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정신은 ‘더불어 사는 평민’이라는 교훈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Dewey가 민주적인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교육을 통해 민주적인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했던 것과 같이, 풀무에서는 평민 한사람 한사람이 높은 정신과 올곧은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농촌 사회는 물론 도시를 비롯한 사회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일부 엘리트를 위한 교육이 아닌 서로 더불어 사는 평민을 바르게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라는 학교 이름에서 보여 지는 ‘농업기술’의 정체성을 과학의 한 분야로 보고 그곳의 교육을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교육 전반을 ‘지역적 맥락’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본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지역적 맥락’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수업과 지역관련 사업들 뿐 아니라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부터 일상적인 생활 지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학교 체제 전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그 교육적 효과는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홍성 지방에 뿌리를 내린 많은 졸업생들의 삶을 통해 증명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활동과 그 성과를 모두 기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학교의 교육이 일단락되는 ‘창업 논문’을 분석하는 것에 한정하도록 한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졸업을 삶의 ‘업(業)’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의 ‘업(業)’을 시작하는 것으로 여겨 ‘창업(創業)’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따라서 졸업 후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업(業)’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창업 논문’을 작성한다. 학생들은 미래의 직업과 삶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그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가져온 관심사를 논문의 주제로 정하여 1년 동안 꾸준히 연구하여 12월에 발표한다.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적인 연구뿐만이 아니라 삶의 가치관이 배어있는 논문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들의 창업 논문 주제는 그들의 관심 분야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다루는 것들은 농업이나 과학과 관련된 주제에 한정한다. 이러한 ‘창업 논문’을 살펴보는 것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와 자신의 고민을 하나로 풀어내는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생들의 지적 능력의 편차가 다양하여 매우 뛰어난 논문이 있는 반면 허술한 것들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지식을 스스로 구성하여 정리하는 경험을 하며 그것이 각자에게 나름의 의미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적 맥락’이 개인의 삶의 맥락을 형성하며 이것이 의미 있는 과학 지식의 내면화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 교육의 기본적인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사람을 목적으로 보는 교육관이며, 또 하나는 사회를 올바로 만드는 일을 교육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참인간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동체 형성이 학교가 끊임없이 견지해야할 의무라는 것이다. 이는 학교 교육이 개인과 사회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반드시 ‘지역적 맥락’을 기반으로 해야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기본 원칙은 학교의 전반적인 체제들과 어울려 지역의 삶을 학교가 공유하고 학생들이 ‘지역적 맥락’을 자신의 삶의 맥락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지역 사회를 중시하면서도 개인의 내적 성찰을 중요시하고 있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모습은 ‘지역적 맥락’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Ⅸ.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대안학교)의 교육방법
재학 중 성서한 번 읽기, 예수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도록 하는 것을 인격 교육의 바탕으로 생각하여 아침 예배와 주 1회 성서과목을 둔다. 평민(예전 선비와 서민의 좋은 점을 결합)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생각하도록 한다. 입시 편중 교육을 물리치고 머리(학문), 가슴(신앙), 손(노작)을 고루 발전시켜 인문, 직업교육의 2원성을 극복하도록 교육과정, 교사배치, 학교생활에 반영한다.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중심으로 각자의 다양한 소질과 능력이 잘 자라나도록 도울 수 있기 위해 소규모 학교로 한다.
기숙사 생활을 중심으로 예배하고 배우고 사는 공동체 생활을 한다. 주 1회 문화시간을 포함한 자유교양 시간, 보통교과에 실습시간을 10, 60, 30% 비율 로 교육과정을 짜되 능력별 반편성, 폭넓은 선택교과 운영, 조사, 발표, 실습, 공동학습 등 학생의 참여를 높인다.
각종 동아리, 특활, 학교행사를 활성화 시키고, 전교회의 등 자치활동을 장려, 학교생활을 밝고 뜻있게 한다. 일상적 학교일정 외 개교기념일, 어버이날, 평화학습, 체육대회, 현장실습, 수학여행, 풀무제, 창업논문발표, 크리스마스, 창업식과 각종 전시 등 행사로 지성과 정서, 심신의 발달을 돕는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사회, 학부모회, 운영회(이사회), 수업생회(동창회)가 함께 협력 보완한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외국어 학습(중국어일어)를 배우고, 자매학교와 교류하여 보편적 정신을 길러 세 시민의 자질을 갖게 한다.
참고문헌
동명고등학교(2000) :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서울평화교육센터(1997) : 대안교육의 모델과 실천, 서울 : 내일을 여는 책
이형규(2001) : 농업계 고등학교 경영체제 재구조화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이종태(2002) :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민들레
정유성 외(1999) : 대안학교(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사 양성 방안, 교육정책개발연구보고서
홍순명(1998) :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는 풀무학교 이야기, 서울 : 내일을 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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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대안학교,   풀무농업기술학교,   대안교육,   풀무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