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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7차교육과정의 특징, 제7차교육과정의 개정 중점, 제7차교육과정의 실태, 제7차교육과정의 통합교과와 교원양성제도, 제7차교육과정의 임용정책, 제7차교육과정의 문제점, 향후 제7차교육과정의 과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제7차교육과정의 특징
1. 교육과정 편성․운영권의 위임 확대
2.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의 전환

Ⅲ. 제7차교육과정의 개정 중점
1. 학생의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초·중등학교 전반에 걸쳐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을 충실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능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학생의 개성과 창의성 신장에 중점을 두었다
3.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에 적합한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4. 지역 및 학교의 실정에 알맞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융통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위 학교에서의 교육과정 결정 및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Ⅳ. 제7차교육과정의 실태

Ⅴ. 제7차교육과정의 통합교과

Ⅵ. 제7차교육과정의 교원양성제도

Ⅶ. 제7차교육과정의 임용정책

Ⅷ. 제7차교육과정의 문제점

Ⅸ. 향후 제7차교육과정의 과제
1. 교사의 교육과정 개발 능력 향상
2.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재정 확보 및 행정적 지원
3. 지식 전수에서 지식 창조의 교육으로 전환(객관주의에서 구성주의 교육으로)
4. 질 높은 「좋은 수업」 개발
5. 학교교육의 목적(Goals for Schooling)의 재정립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발전을 할 수 없었던 여러 이유 중의 하나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수업모형을 만들어 이를 만병통치약인양 보급하여 온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수업모형은 교육개발원이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교사용 월간지 『교육자료』와 교육부에서 보급하는 교사용 지도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간하는 교사용 월간지 『새교실』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고, 열린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 어느 교실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모든 수업에 관한 연수, 연구, 협의가 모두 이 모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획일적인 교육은 당연하였다.
우리 나라도 교육개발원과 같은 많은 교육연구기관이 설립되어 좋은 수업 모형들이 개발되고, 현장에서 교사들이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수업 모형은 제7차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정신을 살리고, 우리 교육 문화를 반영하고, 우리의 교육 환경과 우리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가장 효율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수업들이 있었을 때 제7차 교육과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학교교육의 목적(Goals for Schooling)의 재정립
학교교육의 모습을 보면 목적지 없이 표류하는 배처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떠도는 것 같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아예 방향 설정이 안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교육의 이념 자체부터가 너무나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학교교육의 목적도 매우 추상적이고,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교사들도 학교에서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해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할지 모르고 이리 저리 흔들리는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특정 목적을 위하여 생겨났다(Tyler, 1949). 이러한 목적은 인간 활동의 주요 영역인 지적 활동, 전문적 또는 직업적 활동, 개인적 활동, 사회적 또는 문화적 활동과 연관된다(Goodlad, 1979, 1984; Kelly, 1982; Hwang, 1994). 전통적으로 학교교육의 목적은 때와 장소에 따라 구체적으로 또는 묵시적으로 주어졌다. 비록, 학교교육의 목적이 종합적으로 항목이 열거되어 주어지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 의해 은연중에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Goodlad, 1984; Hwang, 1994, 1995b)에 의하면, 학교교육의 목적은 크게 내용적인 목적(Content Goals)과 과정적인 목적(Process Goals)으로 나눌 수 있다. 내용적인 목적은 어떤 내용을 교육하느냐에 따라 학업적인 목적(Academic Goals)과 직업적인 목적(Vocational Goals)으로 나눌 수 있다. 학업적인 목적은 학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지식의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업적인 목적은 상품 생산 및 서비스의 전문적상업적 활동과 관련된 영역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의 사회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교육하는 과정적인 목적은 개인적인 목적(Personal Goals)과 사회/공민적인 목적(Social/Civic Goals)으로 나눌 수 있다. 개인적인 목적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이나 책임감 또는 표현의 자유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사회적인 목적은 복잡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인교육은 위와 같은 네 가지 목적을 학교에서 조화롭게 추구하였을 때 일어난다. 김완기를 비롯한 많은 교육개혁론자들이 주장한 바와 같이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학교 수업으로 창의성과 사고력, 협동심 배양, 인성교육의 기회가 부족하였고, 학생들의 개성에 맞는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적성을 살리는 교육을 하지 못한 것은 우리 학교가 학업적인 목적 성취에만 지나치게 매달리면서도 나머지 다른 학교교육의 목적에는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개성화 교육은 개인적인 목적들을 학교에서 성취시켜 주었을 때 일어난다. 열린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한두 시간의 특별활동 시간으로 어떻게 개성화 교육이 이루어지겠는가? 학교재량시간을 늘려주었더니 현장에서는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다시 국어 한 시간, 수학 한 시간, 영어 한 시간으로 대처하는 것을 보면(그래서 7차 교육과정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재량시간 활용에 대해 기준을 정해 놓았음), 현장에서 학교교육의 목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런 사태가 학교교육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네 가지 목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Ⅹ. 결론
제7차 국가수준 교육과정(이하 제7차 교육과정으로 칭한다)은 1997년 12월 30일 교육부 고시로 발표되었으며, 초등학교는 2000년 3월, 중학교는 2001년 3월, 고등학교는 2002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은 1995년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가 ‘신교육체제’의 일환으로 발의하였고 동 소속의 교육과정특별위원회가 시안을 마련하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이 수탁하여 완성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은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학교중심 교육과정 이념 아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이원화 체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 학교재량 활동의 확대, 교육과정의 질 관리 강화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ⅰ. 교육부(1997), 교육소식, 제 19호
ⅱ. 서울묵동초등학교(2002),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ⅲ. 신문주(2000), 우리나라 제 5·6·7차 교육과정 특성 분석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ⅳ. 이미숙(2001), 학교 교육과정 탐구를 위한 제7차 교육과정 총론분석, 교육과정연구제10집, 한국교육과정학회
ⅴ. 중앙교육연구소(1996), 교육진흥, 가을호
ⅵ. 한국교육개발원(1996), 교육과정 2000 총론안(I) :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안, 제7차 교육과정 심의자료,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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