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영화감상문[크리스토퍼놀란의 인셉션 분석적영화감상문][SF영화감상문][SF인셉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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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꿈을 설계하는 사람
Ⅱ-Ⅱ.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
Ⅱ-Ⅲ. 갑작스러운 공격
Ⅱ-Ⅳ. 꿈과 현실
Ⅱ-Ⅴ. 알 수 없는 결말

Ⅲ. 맺음말

본문내용

코브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아이들과 상봉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속에서 집으로 돌아와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껴안는 코브의 뒤로 코브의 토템인 팽이가 계속해서 돌아가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의 마지막 까지 과연 무엇이 꿈이었고, 무엇이 현실이었는지 관객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결국 언제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의 마지막까지 반전의 여지를 남겨두며 영화의 모든 해석을 관객들에게 맡기려는 듯이 보였다.
Ⅲ. 맺음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집에 도착한 코브가 아이들을 만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끝으로 이 영화는 평범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짐을 주섬주섬 챙기며, 극장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마지막 장면에서 계속해서 돌고 있는 팽이의 모습이 보이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에 영화 속에서 퀵을 암시하는 노래로 사용되었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나의 머릿속은 소용돌이 처럼 복잡해졌다. 사실 평범하지 않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미 영화 속 곳곳에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몇몇의 숨은 의도들을 숨겨 놓았었다. 그리고, 영화를 몇 번씩 반복해서 보며 그러한 작은 사실들을 발견하고, 이러한 틀에 따라 영화를 차근차근 해석해 보면 마치 프리즘처럼 수 많은 해석이 쏟아져 나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관객들에게 인셉션을 행했다는 설부터, 이 모든 인셉션은 사실 처음부터 코브에게 행해졌다는 설, 그리고, 엔딩장면은 림보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게 된 코브가 림보속의 삶을 선택한 것이라는 것까지 평범한 결말과는 상반되는 내용의 수 많은 엔딩설이 존재한다. 그리고, 엄밀하게 논리적으로 따져 보아도 모든 결말설이 그럴듯하게 느껴져 마치 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인셉션이라는 영화는 수많은 출구가 있는 거대한 미로에서 어떤 출구를 선택해서 빠져나올 지 관객들로 하여금 결정짓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영화 같았다. 따라서 이 영화를 보고 난뒤 단 하나의 결말을 유추해 내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자신이 생각하는 결말이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행동은 중요치도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어쨌든 놀란 감독은 영화 그 이상의 예술을 만들어 내는데 타고난 감각을 가진 천재적인 감독이라는 생각이 또 다시 들었으며, 앞으로 또 그가 어떠한 작품을 만들어 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충격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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