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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변천과정과 기능,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기본방향,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 신뢰회복,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변천과정

Ⅲ.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기능

Ⅳ.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대학별전형자료

Ⅴ.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기본방향

Ⅵ.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신뢰회복
1. 각종 평가를 위한 준비
1) 평가계획 및 출제
2) 문제 선정 및 관리
3) 시험감독
4) 채점
2. 대학에서의 다양한 합격기준 설정
1) 학교성적의 재 계산
2) 교과성적 외의 측면 고려
3) 학교마다 독특한 입학 기준 마련, 적용

Ⅶ. 대학입학시험전형(대입전형, 대학입시)의 개선 방안
1. 수시 모집
2. 모집 단위 광역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ce)를 상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대학은 입학처를 상설화 하여 해당 대학의 특성이나 여건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좀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조직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독자적이고 타당한 선발기준 및 평가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대학들이 상호 협력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가칭 대학입학지원센터(Universities and Colleges Admission Service)를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전국적인 규모의 대학입학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개별 대학에서 수행해야 하는 대학입학전형과 관련되는 사무적행정적 업무를 부분적으로 대행해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대학입학전형 정보에 대한 수집 및 배포, 입학지원서를 배포하거나 접수하는 업무, 공통되는 전형자료에 대한 평가, 각 대학별 전형자료에 대한 평가 혹은 기술적인 자문, 최종 합격자에 대한 통보 등을 대행해 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원센터에서 전형자료들을 공동으로 관리함으로써 한 지원자가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하고자 할 경우 그 대학들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전형자료(예: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를 중복하여 요구하지 않는다면 단위 고등학교의 사무적행정적 업무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수시 입학 합격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대학에서 예비교양과정을 개설하여 수강하게 한 다음 적정 수준이상의 성취도를 보일 경우 학사학위 졸업학점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거의 없다. 합격자들은 더 이상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을 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학교에서 그 학생을 미리 졸업시켜줄 법적 근거도 없다. 1학기 수시모집의 합격자들은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박탈당하기 때문에 더 이상 공부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교에 나와도 특별히 할 일이 없고, 오히려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대학이 수시모집 합격자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래서 1학기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는 7월말부터 다음해 3월초까지 약 7개월 동안 합격자들은 인생을 허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학 당국의 적극적인 연구노력이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수시 모집을 더욱 활성화하여 다양한 유형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전일제 학생뿐만 아니라 수습학생, 청강생, 시간제(part-time) 학생, 조건부 입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신입생을 수시로 선발함으로써 고등학교 3학년이나 재수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나 주부 등이 비교적 자유롭게 입학할 수 있도록 하여 고등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교육의 다양화전문화특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모집 단위 광역화
학과별 혹은 전공별 모집에서 단과대학별 혹은 계열별 모집으로 모집 단위가 광역화되고 있다. 모집 단위의 광역화는 현재 고등학교 교육이 다양화전문화특성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생긴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소질이나 특성에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따라 대학의 전공분야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1～2학년에 걸쳐 추가적으로 폭넓은 기초교육을 시행한 후, 전공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집 단위 광역화의 문제점은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화전문화특성화에 기여하기는커녕 획일화표준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공통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첩경이며 자신의 소질이나 특성은 대학에 가서 제대로 개발하면 된다는 논리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모집 단위 광역화는 대학입학전형 자체도 획일화표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개별 학생들의 소질이나 특성을 고려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예컨대 영문학과로 학생을 선발할 때는 지원자의 영어에 대한 소질과 특성 여부를 입학사정에 반영할 수 있지만, 인문학부로 학생을 선발할 경우에는 그러한 개별 특성을 입학사정에 반영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 학생이 영문학과에 진입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또 어느 학과로 진입할지 모르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인문학에 필요한 일반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능력만을 입학사정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집 단위 광역화는 특기자 선발이나 특정 영역 우수자 선발을 어렵게 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다양화전문화특성화를 방해하고 있으며, 교양교육이나 기초공통교육을 강화하도록 하여 학부 전공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모집 단위 광역화 정책은 대학입학전형의 다양화전문화특성화나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화전문화특성화를 지향하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2～3학년에 도입하고 있는 ‘교과목 선택교육과정’과도 그 취지가 서로 모순이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과 대학 교육과의 연계를 방해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모집 단위 광역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모집 단위를 학과나 전공별 모집으로 환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학과나 전공별로 신입생을 선발한 후 학생들의 진로 변경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서 부전공, 복수전공, 전과, 편입학 등을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 학과나 전공별 정원에 대한 융통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교육부(1998), 새로운 대학입학제도와 교육비전, 새 학교문화 창조
◎ 김홍진(1984), 한국 대학입학시험제도 변천의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김봉환(1997),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발달 및 이차원적 유형화,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 이종재(1994), 대학입시의 자율화 방향과 과제, 교육이론 제7·8권 제1호
◎ 장석민(1985), 진로교육 목표 및 내용체계 연구,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4),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 종합발표

키워드

대학입학시험전형,   대입전형,   대학입시,   대입시험,   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