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삼대> 연구

소개글

염상섭 <삼대>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언

Ⅱ. 본 언
(1)세대간의 갈등
(ⅰ) 봉건적 세대
(ⅱ) 개화기 세대
(ⅲ)식민지 세대
(2) 이념적 갈등
(3)경제적 갈등
(4) 애정의 갈등

Ⅲ.결 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자의 운명>과 같은 통속소설을 발표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주로 가정을 무대로 한 인륜관계의 갈등과 대립을 그린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근대 문학 운동의 공적은 3.1운동 이후에 전개된 신문학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했다는 점과 1920년대에 있어서 거의 유일하게 평론활동을 했다는 점 그리고 자연주의 문학을 수립한 작가라는 점이다. 그가 1963년 작고하기까지 근 40여년의 작가 생활에서 남긴 작품량도 기록적이지만 그에 대한 문학사적 지위는 春園 ,東人, 빙허, 월탄 등과 함께 근대문학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염상섭은 <삼대>에서 궁극적으로 어떤 욕망, 어떤 소망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그것을 주인공 덕기가 보여주고 있듯이 조부의 봉건적 가치관이나 부친의 과도기적인 가치관의 혼란을 분명히 거부하면서도 한 가족으로서의 화합을 적극 도모한 것과 마찬가지로 김병화를 비롯한 급진적 사회주의자들의 과격성을 수용하지 않으면서도 친구로서 혹은 같은 민족으로서의 포용과 통합을 위해서 힘써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1930년 전후의 식민지시대에 우리 민족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작자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아쉬운 것은 그와 같은 화합과 통합의 성격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것과 지향하는 방향이나 전망 역시 모호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전술한 바와 같이 세대간 갈등 문제의 해결방법과 좌우익 공존 협력의 길을 밝혀 놓았을 뿐만 아니라 그처럼 질적으로 다른 두 차원의 문제를 서로 연결시켜 해결하는 방법으로 독특한 구조를 써서 예술적으로 성공한 작품임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1920년대 말엽의 식민지 한국사회의 총체성을 꼼꼼히 또 균형있게 재현한 리얼리즘으로 인해서 이 장편소설은 1930년대 한국문학사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문학과 사상 연구회, 앞의 책, p.37.
1920,30년대의 식민지 현실을 파노라마적 기법으로 묘사한 <삼대>는 세대의 가치관, 물욕, 애정, 이념등으로부터 파생되는 갈등 양상을 통해 타락상과 구세대의 시대 착오적이고 위선적인 삶에 날카로운 비판을 던지면서 덕기로 대표되는 신세대에 시대적 과제 해결의 희망을 걸고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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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염상섭,   삼대,   가족사소설,   현대소설,   문학,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