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인간관계론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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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위치만을 믿고 독재자처럼 명령하려고 하지 말고 누구나 명령받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며 “이렇게 하시오. 저렇게 하시오.”처럼 명령이 아닌 “~있지 않을까요? ~하면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로 요청해야 한다. 단어를 조금만 바꾸어도 그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의 태도는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그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고 또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해서 비난으로 시들지 않는 찬란한 꽃을 피우게 할 수 있다. 앞서 이름의 중요성을 언급했듯 상대방에게 좋은 명성(지위·권위)을 부여하면 그들은 그렇게 태도나 행동이 바뀔 수 있다. 이름에 맞게 태도를 고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하는 실수는 너무 크게 나무라지 말 것이며 격려로써 잘못(실수)은 쉽게 고칠 수 있고 더 나아가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당신이 제안한 것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으며 한편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기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내가 놓쳤었던 많은 인간관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착잡했다. 하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반성해야 할 점을 찾고 그것을 극복한다면 앞으로의 관계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나의 미래상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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