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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논술문의 요건
1.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2. 글의 목적에 맞는 형식을 택해야 한다
3. 정확한 문장을 구사해야 한다
4. 쉽게 써야 한다

Ⅲ. 논술문의 절차

Ⅳ. 논술문의 개요영역
1. 개요의 개념
2. 개요의 구실
3. 개요의 종류
1) 화제 개요는 각 항목의 핵심 어구로 짠다
2) 문장 개요는 항목의 내용을 하나의 문장으로 짠다
4. 개요의 내용
5. 개요의 예시

Ⅴ. 논술문의 문법
1. 조사 ꡐ～의ꡑ를 남발하지 말라
2. 겹조사를 쓰지 말라
3. 조사 쓰임과 관련한 그 밖의 오류
4. 한자어 접미사 ꡐ～적(的)ꡑ을 함부로 쓰지 말라

Ⅵ. 논술문의 문장
1. 문장은 간결하게 쓴다
2. 호응 관계에 유의해야 한다
3. 문장을 모호하게 써서는 안된다

Ⅶ. 논술문의 고려사항

Ⅷ. 논술문의 방법
1. 정성들여 써라
2. 확신을 가지고 써라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사 ～으로하고만 결합한다. 예를 들어 예술적인 행위에서 ～인은 서술격 조사이고, 인간적으로 바라보자에서 ～으로는 부사격 조사이다. 이처럼～적이 다른 조사와 결합하면 명사 기능을 한다.～적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표현은 대체로 그 뜻이 모호하다. 그래서 문장의 의미를 적당히 얼버무리려고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적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의도는 금방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Ⅵ. 논술문의 문장
1. 문장은 간결하게 쓴다
(1) 논술의 문장은 분명한 의미 전달에 초점을 둔다.
(2) 겹문장에서 관형절을 많이 만드는 것은 문장을 애매하고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3) 홑문장으로 나누어 쓰거나 어순을 재배열하여 애매함을 줄인다.
※ 우리 나라의 기후는 남극의 그것보다 따뜻하다. → 우리 나라는 남극보다 기후가 따뜻하다.
※ 그는 아들 셋을 갖고 있다. → 그는 아들이 셋이다.
※ 그는 성실한 자세로 지내왔음을 설문 결과는 잘 말해 주고 있다. → 그가 성실한 자세로 지내 온 것은 설문 결과를 보아 잘 알 수 있다.
2. 호응 관계에 유의해야 한다
(1) 우리말은 주어와 서술어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호응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조사, 접속 어미, 접속 부사 등의 호응이 잘못되면 의미 전달에 문제가 발생한다.
(3) 문장 사이의 논리적 문법적 대응 관계가 어색해도 비문이 된다.
(4) 성분을 부당하게 생략시켜도 안 된다.
※ 결국 행복이란 어떤 외부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자세 즉 꾸며 나가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한다는 데에 있다.
※ 그는 낚시질에 흥미가 없고, 고기가 입질할 낌새가 전혀 없었다. ← 문장 속에 인과 관계가 나타나 있지 않다.
3. 문장을 모호하게 써서는 안된다
함축적 언어를 사용하여 나타나는 모호성과 더불어 구조적으로 모호한 문장을 경계한다. (←중의성)
※ 물리학을 연구하는 아인슈타인의 제자들이 그것을 완성시켰다.
→ ‘물리학을 연구’ 하는 사람은 아인슈타인인가 그의 제자인가?
→ 쉼표를 사용하여 구분한다.
‘물리학을 연구하는, 아인슈타인의 제자들이～’
※ 다른 사람의 멸시는 나쁜 버릇이다.
→ 다른 사람이 나를 멸시하는 일은
→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일은
Ⅶ. 논술문의 고려사항
논술문 쓰기에 있어서의 계획하기는 수필과 다르다. 특별한 목적 없이 붓 가는 대로 쓰는 수필과는 달리 어떤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자기와 다른 입장에 있는 독자를 예상하여 대화를 통해 그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논술문을 문제해결 과정이라고 한다.
논술문을 계획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 독자와 목적이다. 논술문은 본질적으로 독자를 예상하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글이다. 독자를 설득한다는 뚜렷한 목적 하에서 써야 할 것과 쓰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좋은 논술문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기가 독자에게 꼭 설득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그 내용의 핵심이 바로 주제가 된다. 주제는 그 표현이 구체적이고 범위가 좁을수록 좋은 주제이다.
계획하기 과정은 조정하기 전략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다. 작문의 전 과정에 걸쳐 이루어지는 조정하기에서 통제와 조정의 기준이 되는 것이 계획하기 과정에서 설정한 주제, 독자, 목적이다. 물론 작문의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계획하기 과정에서 설정했던 주제, 독자, 목적까지 조정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작문의 전 과정을 지배하고 조정하는 틀은 계획하기 전략을 통해 마련되는 것이다.
Ⅷ. 논술문의 방법
1. 정성들여 써라
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것은 원고의 내용뿐만 아니라 글씨까지 포함하는 말이다. 자필로 정성들여 깨끗하게 쓴 원고에는 개성이 담겨 있어서 워드프로세서로 규격에 맞춰 찍어 낸 활자보다도 더한 매력을 풍길 수도 있을 것이다. 수학 능력 시험이나 그 밖의 객관식 시험과는 달리 논술 시험의 채점은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물론 채점관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불공정하게 점수를 매기지는 않는다. 각 대학마다 설정한 채점 기준에 따라 공정한 채점을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채점관의 가치관이나 취향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논술 답안은 컴퓨터와 같은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술 답안의 내용적인 수준이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깨끗하고 정성껏 작성된 답안에 조금 더 후한 점수를 부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2. 확신을 가지고 써라
학생들의 논술 답안을 보면 ～한 것 같다.류의 표현이 더러 나온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한 것 같아요.라는 말을 자주 쓰다 보니 습관이 되어 버린 모양이다. 이러한 추측 투의 문장을 구사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얼버무리는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막연한 습관일 수도 있다. 논술 문장은 얼버무리면 안 된다. 논술은 자기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써야 한다.
이 밖에, 논술 문장을 구사할 때 여러분들이 꼭 지켜야 할 문장의 금기 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충분히 숙지하고 실제 글쓰기에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 언어만 있고 사물이 없는 관념적인 글을 쓰지 말라.
@ 엄살 부리거나 과장하는 글을 쓰지 말라.
@ 허장성세를 부리지 말라.
@ 쓰나마나한 글을 쓰지 말라.
@ 문법에 맞지 않는 글을 쓰지 말라.
@ 교과서에 실린 글이나 유명한 글을 모방하지 말라.
@ 저속한 표현을 쓰지 말라.
참고문헌
김원석, 질문 생성 전략이 논술 과제 수행 능력에 미치는 효과,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7
박영목, 술지도의 원리와 절차, 충청남도 교육연구원, 논술의 실제, 1994
우형식·임흥준, 자기 주도적 논술 능력 신장을 위한 교수 학습 모형개발, 교육 논총, 2권, 2000
이세천, 모둠 토론을 통한 논술문 지도 연구,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7
한국철학회 논리논술대학원 편, 논술교육정론, 한국철학회 논리논술 대학원, 1997
한명희,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 대한교육연합회편,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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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문,   논술,   글쓰기,   주장,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