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 식문화 및 문화

목차

Ⅰ. 식생활과 식문화

1. 식생활의 적응현상
2. 생활방식에 따른 식문화
3. 식습관
4. 사회적 변화에 따른 질병의 형태

Ⅱ. 식생활과 문화

1. 식생활에 따른 분류
2. 먹는 방법에 따른 분류
3. 종교에 따른 분류
4. 주식에 따른 분류
1)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2) 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3)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4) 서류를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관심 비폭력의 다섯 조항이다.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철저하게 지켜지
는 문화이다.
달걀을 생명의 원천으로 간주하여 식용하는 것을 금하고, 육식은 음주와 간음
보다 더 죄가 크다고 생각하며, 소를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 식육을 금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와 염장한 돼지고기 및 양파 마늘 버섯 무청 등을 식용하는 것
을 금하고 있다. 초기의 힌두교에서는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생선을 별이 혜
엄치는 것과 같은 이치로 표현하면서 생선을 신성시하였기 때문에 식용하지 않
았다.
힌두교도의 식사예법은 다른 카스트의 신분과는 식사를 절대 금한다. 브라만
계급의 가정에서는 식사준비가 존엄한 행사이므로 식사준비를 하는 사람과 식
학에 같이 하는 사람 모두 식사 전에 목욕을 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고, 청결한
의복으로 갈아 입는다. 다른 카스트에 속한 사람들이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접촉
하면 종교상의 순결성을 상실하며, 때로는 카스트의 지위조차도 없어질 우려가
있다고 하여 철저히 같은 계급 속에서 음식문화를 이어 나갔다.
불교와 자이나교 음식문화권의 근간인 불교와 자이나교의 근본원리는 모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신앙과 그에 따른 채식주의의 옹호였다. 기원전 1000년경
의 아타르바베다에서는 육식은 조상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특히 마론 소
를 먹지 않았다. 이후 가축도살금지법이 완화되기 시작하여 환대법과 신들의 제
사에 가축의 도살도 일반적으로 허용하였다. 불타는 동물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
였고, 마하비라는 곤충이 들어 있지 않다는 확신없이 야채 및 과일을 먹지 못하
게 하면서 아리안의 카스트제도와 폭력 및 짐승도살에 반대하는 종파를 창설하
였다. 불교와 자이나교는 채식에 종교적 신성을 부여하면서 소의 도살을 자연
금지시켰다.
따라서 인도의 주요종교인 베다교와 불교 및 자이나교가 모두 직 간접적으
로 소를 신성시하고 채식을 중요시하는 한편, 불결한 음식의 개념들을 강화시켰
다. 칼로 자론 고기, 개고기, 인간고기, 육식동물의 고기, 메뚜기, 낙타 및 털이
없거나 지나치게 많은 동물, 밤새 방치해 둔 쉰 밥, 시장에서 만들어진 음식, 곤
충이나 쥐 개 고양이 인간 등에 의해 더럽혀진 음식물은 불결하며 식용으로
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이주교리(doctrine of transmigration)는 생물이 죽을 때 만약 훌륭한 삶을 영위
하였다면 그 영혼이 후에 고등생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반대로 잘못된 참을 살
았다면 하등동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하층의 인간도 덕
스러운 삶에 의하여 고위인물로 태어나 재생의 주기에서 벗어나 해방의 낙원을
성취하게 되고, 심지어 곤충도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 불교의 윤회사상을 의미한다.
4) 주식에 따른 분류
원시시대에 인간은 동식물을 채취하며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하면서 살았다.
그러한 생활 가운데 식물의 종자 뿌리 줄기를 먹으면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심으면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음을 경험으로 터득하게 되었
다. 그 후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하기보다는 물이 밝고 기후가 좋으며, 토질이 우수
한 곳을 찾아 정착하여 농경을 시작하였다
보리는 가장 오래 전인 기원전 7000년경, 밀은 기원전 6000년경, 벼는 기원전
5000년경부터 재배를 시작하였다. 인간은 수렵한 동물을 식용으로만 쓰지 않고, 관리하기 쉬운 동물을 사육하면서 농경도구로 쓰거나 동물의 고기 젖 알 가죽 털을 이용하는 목축을 하게 되었다. 기원전 9000년경에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잘 이루는 양과 염소의 목축을 처음 시작하였고, 기원전 8000년경에 돼지, 기원전 6000년경에는 소를 사육하였다. 이로써 인간의 식생활은 점차 안정되었고,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요한주식이 확립되었다.
세계인구의 1/3은 쌀을, 1/3은 밀, 나머지 1/3은 보리 호밀 옥수수 감자 고구
마 등을 주식으로 활용한다. 정착한 지역의 자연환경에 따라 주식이 다르기 때문에 주식을 기준으로 식생활문화권을 나눠볼 수 있다.
(1)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서아시아 일부지역과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지역이 벼를 재배하는 곳이다.
따라서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 필리핀 및 중국 중남부와 대만 한국 일본은 쌀을
주식으로 생활한다.
(2) 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밀은 기원전 6000년경 중근동과 카스피해 연안에서 계배를 시작하였고, 인도
북부 파키스랄 중동 중국북부 북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서 주식
으로 이용하고 있다. 밀은 부서지기가 쉬워 가루로 만든 다음 합이나 국수로 만
든다. 밀을 계배하는 지역은 건조한 곳이어서 수확량이 적은 편이고, 목축이 많
이 이루어져서 동물성 식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특징이 있다.
(3)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옥수수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미국의 남부와 멕시코 페루 칠레 및 아프
리카 지역에서 주식으로 먹고 있다. 페루나 칠레에서는 낟알 그대로 또는 거칠
게 갈아서 죽을 추어 먹고, 멕시코에서는 옥수수가루를 반죽하여 둥글고 앙게
펴서 구워 먹는다. 아프리카에서는 옥수수가루로 수프 또는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4) 서류를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
서류 중에서 주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감자 고구마 토란 마 등이다. 특히
마 토란 고구마 등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다량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동
남아시아와 태평양 남부의 여러 섬에서 주식으로 먹고 있다.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산맥이지만, 1550년경 유럽에 전래되어 현재는 유럽의 여러 국가가 밀과
함께 감자도 주식으로 먹고 있다.
* 참고문헌
- 김윤태, 지구촌음식문화, 대왕사, 2006
- 박춘란, 식생활문화, 효일문화사, 2002
- 김혜영 외, 문화와 식생활, 효일문화사, 1998
- 김기숙 외, 식품과 음식문화, 교문사, 1999
- 손경희 외, 한국음식의 조리과학, 교문사, 2001
- 성태종 외, 음식문화비교론, 대왕사, 2006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연구회, 세계의 음식문화, 광문각,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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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