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VS대구 축구장 직접관람 감상문(5.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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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VS대구 축구장 직접관람 감상문(5.2일까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많이 했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통틀어서 항상 반 대항이나 학과 대항 시합을 하면 주전 선수로 꼽히곤 했다. 나는 집이 수원에 있어서 수원삼성을 응원하지만 여자친구가 인천에 거주하기 때문에 인천으로 축구를 보러 갔다. 마침 인천대 대구의 경기가 있어 여자친구와 함께 축구를 보러 문학경기장으로 갔다.

우리는 저녁 7시에 시합이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관중들이 많을 것에 대비해 30분 정도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학경기장 지하철역에 내린 순간 오늘 과연 축구시합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한산했다. 평소에도 그 역은 유동인구가 별로 없지만 그날도 마찬가지로 지하철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어쨌거나 역에서 나왔다. 나는 야구도 좋아해서 문학야구장도 자주 가는 편인데 그 때마다 역 앞에 많은 상인들을 목격했다. 그만큼 야구경기를 보러 오는 관중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이날 당연히 먹을 거리를 역 앞에 늘어서있는 상인들로부터 구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지하에서 나왔을 때, 역 앞에 그 많던 포장마차와 가게들은 문을 닫고 아무도 없었다. 프로축구 시합에 관중들이 없어 수지가 맞지 않아서 쉬고 있는 모양이다. 프로축구의 인기가 시들해 졌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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