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이펙트'를 읽고 (독후감)

소개글

'모멘텀 이펙트'를 읽고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효율적 성장의 비밀
모멘텀 이펙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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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

모멘텀 이펙트에 대한 학습

- PART1 모멘텀 찾기
- PART2 모멘텀 설계하기
- PART3 모멘텀 실행하기
- PART4 복합 모멘텀

모멘텀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되자

본문내용

효율적 성장의 비밀
모멘텀 이펙트를 읽고



기업의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

최근 충성도 있는 고객을 많이 거느리고 있기로 유명한 기업을 뽑자면, 단연 애플이 먼저 떠오른다. 애플은 자기 브랜드만의 단순함과 디자인으로 상징적인 의미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액티브 액스 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지 않는 소프트웨어나,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즐기는 국내 사용자들에겐 너무 길게 느껴지는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시의 인코딩 시간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그러한 문제점은 이미 우리나라 환경에 맞추어 제작된 국내 제품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다. 많은 수익을 내는 시장 선도주자인 기업이 작은 기능의 부재로 활용에 불편이 있는 비효율적인 제품을 내놓는다고 생각하니 친절하지 못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아이폰 3GS가 나왔을 때 많은 지인들이 애플의 아이폰을 구입하였는데, 시장을 선도 하는 브랜드로서 여러 이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겐 일반적인 영상통화, 셀프카메라,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점이 아이러니 했다. 하지만, 애플 제품의 사용자 중에는 계속에서 애플의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아이팟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구입하고 애플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어 맥북까지 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흔히 ‘애플빠’라고 한다. ‘애플빠’중에는 제품을 잘 활용하고 그로 인한 편리함을 극대화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세에 따라 동조되어 구입하거나 단순 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이나 과시효과를 위해 구입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했다. 애플은 그저 하나의 히트 상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을 lock-in한 다음 연속선 상에 있는 제품들을 계속 출시하여 쉽게 수익을 내는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모멘텀 이펙트에서 제시된 관점을 통해 바라보면 애플의 성공은 자연스러우며 지당한 일이었다. 내가 애플의 성공을 바라볼 때 가장 크게 오류를 범한 부분은, 바로 애플의 성공의 근원을 ‘그저 하나의 히트 상품’으로 단정지은 것이었다. 애플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아닌 가치를 제안했다고 보는 것이 옳았다. 단순히 제품에서는 국내 환경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는 브랜드가 가치를 제안하는 것에 비하면 부수적이고 사소한 문제이다. 애플은 약간의 불편을 부분을 수용하면서도 고객이 만족할 만 한 가치를 제안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치는 애플의 핵심가치가 됨과 동시에 상징적인 편익을 증대시켜 전세계 여러 소비자들을 애플 사용자로 만들었다. 독특한 신제품을 통해 잠깐의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종종 있지만 그 중,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애플의 성공은 단순히 제품의 혁신이 아닌 그 것을 뛰어넘는 가치 제안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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