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것들이 주는 정화적 의미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와 닿았을 것이다.
이렇게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준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 으로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날에 돌잔치를 하였 다. 돌상에는 백설기, 명주실, 팥고명 떡이 올라갔는데
백설기는 정화의 의미와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이고 명주실 은 장수, 팥고명은 붉은 팥이 음의 기운 물리쳐준다는 뜻 에서 상에 올렸다.
후에 남자는 20세를 전후로 하여 관례, 여자는 15세를 전 후로 하여 계례라는 성인식을 올린다. 옛날에는 여자가 일 찍 결혼을 한만큼 꽤 어린 나이에 성인으로 인정되었는 듯 하다. 이러한 관례는 일반적으로 혼례로 대신하거나 혼례 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혼례에 대한 자료는 가마, 혼례 를 하러 오는 신부를 맞이하는 모습을 만든 모형, 각종 혼 례 용품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신랑이 신부의 집으 로 혼례를 치르러 오는 것이 관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 다.
이외에 성주신, 조왕신을 모시고 각종 살림 도구에도 복을 기원하는 문자를 새겨 넣어 가내 평안을 기리는 조상들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3. 결론 : 국립 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느낀 점
나는 이 국립 민속 박물관을 중학교 때 와보고 이번에 두 번째로 다시 오게 되었다. 몇 년 전의 일이라 기억도 잘 안 나고 그땐 대충 눈으로만 지나쳤기 때문에 얻어간 것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하나하나씩 차근하게 보진 못했지만 한국 문화사 시간에 배웠던 금줄, 통과의례, 훈민정음, 집에서 모시는 신 등이 생각나면서 내가 직접 눈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 머릿속에 많이 남았다.
무엇보다 전시실이 흥미롭게 꾸며져 있는 것이 좋았다. 사인보드로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색을 살리고 옆에 다가가면 저절로 문이 열리는 사이버 한옥집, 직접 실제 한옥 크기 모형을 들여놓아서 마루에서 쉴 수도 있고 매미소리, 새소리가 어울러 지는 것이 자연 친화적인 조상들의 문화를 더욱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엔 다소 지루하고 문자와 유물뿐인 박물관의 느낌이 이제는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아마 우리 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도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았다.
옆에 사진은 제 3전시관 벽면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어전 행사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주었다. 근대 조선말기 사진이라서 그런 건지 보는 나도 왠지 기분이 침울해졌다.
충분히 지켜질 수 있었던 우리 민족 문화들이 이렇게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대상이 되어버린 이유가 뭘까? 일제 35년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많은 것들이 지켜질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생각에 잠겼다.
나조차도 가끔 전통 한옥을 볼 때면 멋있다 이국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삼청동 길에 한옥집을 볼 때 그러했다. 전혀 이국적이지 않아야 할 우리 문화인데도 그렇게 느껴진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 문화 체험, 24절기에 맞춘 세시 풍속 같은 것도 축제처럼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준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 으로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날에 돌잔치를 하였 다. 돌상에는 백설기, 명주실, 팥고명 떡이 올라갔는데
백설기는 정화의 의미와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이고 명주실 은 장수, 팥고명은 붉은 팥이 음의 기운 물리쳐준다는 뜻 에서 상에 올렸다.
후에 남자는 20세를 전후로 하여 관례, 여자는 15세를 전 후로 하여 계례라는 성인식을 올린다. 옛날에는 여자가 일 찍 결혼을 한만큼 꽤 어린 나이에 성인으로 인정되었는 듯 하다. 이러한 관례는 일반적으로 혼례로 대신하거나 혼례 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혼례에 대한 자료는 가마, 혼례 를 하러 오는 신부를 맞이하는 모습을 만든 모형, 각종 혼 례 용품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신랑이 신부의 집으 로 혼례를 치르러 오는 것이 관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 다.
이외에 성주신, 조왕신을 모시고 각종 살림 도구에도 복을 기원하는 문자를 새겨 넣어 가내 평안을 기리는 조상들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3. 결론 : 국립 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느낀 점
나는 이 국립 민속 박물관을 중학교 때 와보고 이번에 두 번째로 다시 오게 되었다. 몇 년 전의 일이라 기억도 잘 안 나고 그땐 대충 눈으로만 지나쳤기 때문에 얻어간 것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하나하나씩 차근하게 보진 못했지만 한국 문화사 시간에 배웠던 금줄, 통과의례, 훈민정음, 집에서 모시는 신 등이 생각나면서 내가 직접 눈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 머릿속에 많이 남았다.
무엇보다 전시실이 흥미롭게 꾸며져 있는 것이 좋았다. 사인보드로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색을 살리고 옆에 다가가면 저절로 문이 열리는 사이버 한옥집, 직접 실제 한옥 크기 모형을 들여놓아서 마루에서 쉴 수도 있고 매미소리, 새소리가 어울러 지는 것이 자연 친화적인 조상들의 문화를 더욱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엔 다소 지루하고 문자와 유물뿐인 박물관의 느낌이 이제는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아마 우리 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도 더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았다.
옆에 사진은 제 3전시관 벽면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어전 행사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주었다. 근대 조선말기 사진이라서 그런 건지 보는 나도 왠지 기분이 침울해졌다.
충분히 지켜질 수 있었던 우리 민족 문화들이 이렇게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대상이 되어버린 이유가 뭘까? 일제 35년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많은 것들이 지켜질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생각에 잠겼다.
나조차도 가끔 전통 한옥을 볼 때면 멋있다 이국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삼청동 길에 한옥집을 볼 때 그러했다. 전혀 이국적이지 않아야 할 우리 문화인데도 그렇게 느껴진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 문화 체험, 24절기에 맞춘 세시 풍속 같은 것도 축제처럼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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