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발췌요약
-천지문
-만물문
-인사문
-경사문
-시문문
2. 감상소감문
-천지문
-만물문
-인사문
-경사문
-시문문
2. 감상소감문
본문내용
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내가 이 책에 대해서 아는 사실이라고는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성호사설》은 이익이 지은 책’ 이라고 들어본 것이 전부였다.
원래 성호사설은 이익이 처음부터 저술을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라고 한다. 이익이 독서를 하거나 어떤 일을 하다가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것들, 혹은 사색을 통해 터득한 것들을 그때그때 일기처럼 기록해 둔 것을 후에 집안 조카들을 시켜 정리한 책이다. 또,《성호사설》의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천지문은 대부분 천문(天文)과 지리(地理)에 대한 내용이고, 만물문은 인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여러 사물들에 대한 설명이다. 인사문은 정치, 경제, 사회, 제도 등 인간사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이익의 생각들이 잘 나타나 있으며, 경사문은 유교 경전과 역사에 대한 이익의 해박한 지식과 그에 대한 고증이 나타나 있다. 마지막으로 시문문은 조선과 중국의 시문에 대해서 소개하고 평론한 내용들이다.
《성호사설》은 이익의 경험, 관찰, 호기심, 연구를 통한 사실과 의견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에 살아가고 있는 내가 17세기에 살았던 이익의 과학적 견해를 읽어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비유와 해석이 흥미로웠고, 이익이 설명한 여러 것들에 대한 원인과 이유인 해석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개인적으로 ‘천지문’ 부분에서의 이익의 자연현상에 대한 해석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또 만물문 에서는 아주 다양한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이익이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고, 보고 듣고 관찰하고 연구했을까?’란 생각이 든다. 작은 것 하나도 사소히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졌던 이익선생이 존경스러웠다.
이익은 유형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실학자였다. 유형원이 그랬던 것처럼 이익도 농업기반의 경제를 중요시하고 상업은 그리 좋게 보지 않는 중농학파이다. 그는 화폐경제가 탐관오리의 수탈에 있어 편하게 해주는 것에만 쓰이고 정작 서민들과 농민들의 경제, 생활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붕당정치를 비판하고 양반들의 문벌제도, 분별없는 과거제도, 노비제도, 사치, 게으름 등을 비판하고 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비제도에 대해서는 고지식한 중농학자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깨어있는 실학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시대에 이러한 이익의 주장을 듣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무시하는 학자들, 사람들도 많았으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성호사설》을 통해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과 외교적 상황, 그리고 풍속까지 알 수 있어서 그야말로 이보다 더 뛰어난 백과사전은 없는 것 같다. ‘동서양고전의 이해’ 과목의 과제를 통해 《성호사설》이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서를 읽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많았고, 조선의 시대상황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 자신의 상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익의 말씀대로 역사서는 후대의 후세에게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귀한 보물임에 틀림없다고 느꼈다.
원래 성호사설은 이익이 처음부터 저술을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라고 한다. 이익이 독서를 하거나 어떤 일을 하다가 보고 들어서 알게 된 것들, 혹은 사색을 통해 터득한 것들을 그때그때 일기처럼 기록해 둔 것을 후에 집안 조카들을 시켜 정리한 책이다. 또,《성호사설》의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천지문은 대부분 천문(天文)과 지리(地理)에 대한 내용이고, 만물문은 인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여러 사물들에 대한 설명이다. 인사문은 정치, 경제, 사회, 제도 등 인간사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이익의 생각들이 잘 나타나 있으며, 경사문은 유교 경전과 역사에 대한 이익의 해박한 지식과 그에 대한 고증이 나타나 있다. 마지막으로 시문문은 조선과 중국의 시문에 대해서 소개하고 평론한 내용들이다.
《성호사설》은 이익의 경험, 관찰, 호기심, 연구를 통한 사실과 의견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에 살아가고 있는 내가 17세기에 살았던 이익의 과학적 견해를 읽어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비유와 해석이 흥미로웠고, 이익이 설명한 여러 것들에 대한 원인과 이유인 해석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개인적으로 ‘천지문’ 부분에서의 이익의 자연현상에 대한 해석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또 만물문 에서는 아주 다양한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이익이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고, 보고 듣고 관찰하고 연구했을까?’란 생각이 든다. 작은 것 하나도 사소히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졌던 이익선생이 존경스러웠다.
이익은 유형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실학자였다. 유형원이 그랬던 것처럼 이익도 농업기반의 경제를 중요시하고 상업은 그리 좋게 보지 않는 중농학파이다. 그는 화폐경제가 탐관오리의 수탈에 있어 편하게 해주는 것에만 쓰이고 정작 서민들과 농민들의 경제, 생활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붕당정치를 비판하고 양반들의 문벌제도, 분별없는 과거제도, 노비제도, 사치, 게으름 등을 비판하고 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비제도에 대해서는 고지식한 중농학자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깨어있는 실학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시대에 이러한 이익의 주장을 듣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무시하는 학자들, 사람들도 많았으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성호사설》을 통해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과 외교적 상황, 그리고 풍속까지 알 수 있어서 그야말로 이보다 더 뛰어난 백과사전은 없는 것 같다. ‘동서양고전의 이해’ 과목의 과제를 통해 《성호사설》이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서를 읽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많았고, 조선의 시대상황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 자신의 상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익의 말씀대로 역사서는 후대의 후세에게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고 귀한 보물임에 틀림없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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