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광공사의 연도별 마케팅 주제

목차

본문내용

내관광 진흥에도 앞장서게 됐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내국인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점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내국인들의 여행도 전체 관광산업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판단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내외국인의 구별 없이 관광 인프라의 상향 평준화를 추구하는 선진관광국의 새 마케팅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요지향적(demand-oriented)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독일관광청은 모든 수준의 관광 시장 접근을 통해 중앙집중적 최적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관광청이 관광 업계와의 밀접한 협력과 경제적 제휴를 중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독일철도(DB) 등 교통수단은 물론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아코르 호텔체인, 렌터카 회사 SIXT 등 다양한 일반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물론 각 도시 관광협회와의 관계도 밀접하다.
해외 진흥과 관련해서 독일관광청의 특기할 마케팅 방법은 해외지사 운영방법에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중국지사를 제외하고 총 28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관광청은 여행 목적지로서의 독일을 마치 유명 패션 브랜드처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려는 작업을 이들 지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특기할 점은 이중 일본 도쿄지사를 포함한 총 12개 지사만이 관광청 소유의 대표부로 구성돼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에서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나 독일상공회의소(DIHT)와 함께 진출해 있다는 점이다. 예산 절감과 마케팅 효율 차원에서 대표부를 제외한 지사는 다른 독일 민관 대표부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키워드

독일관광공사의연도별마케팅주제,   독일,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