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존 메이나드 케인즈의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이반 블로흐 『전쟁의 미래』
에드워드 벨러미 『과거를 돌아보며』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칼 마르크스 『자본론』
존 스튜어트 밀 『정치경제학 원리』
토머스 로버트 맬더스 『인구론』
제러미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리들』
애덤 스미스 『국부론』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경제학 마스터를 읽고
이반 블로흐 『전쟁의 미래』
에드워드 벨러미 『과거를 돌아보며』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칼 마르크스 『자본론』
존 스튜어트 밀 『정치경제학 원리』
토머스 로버트 맬더스 『인구론』
제러미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리들』
애덤 스미스 『국부론』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경제학 마스터를 읽고
본문내용
다.
토머스 로버트 맬더스의 인구론
맬더스는 그의 저서인 인구론을 통해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용되고 있는 재밌는 주장을 한다.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의 증가가 어느 선에서 더 이상 이루어 지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구의 증가가 식량의 증가를 초과한다고 지정한 시기를 이미 지나 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오늘날에도 식량생산과 인구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지구의 한편에서는 남아도는 식량을 폐기하기도 하고, 반대편에서는 먹을것이 없어서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현상을보면 맬더스의 주장이 꼭 틀린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식량을 더 많이 생산할 기술도, 출산인구를 조절할 도구도 없는 후진국에서는 식량부족문제로 인해 인구의 성장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가장 먼저 말하고자 한 바는 노동과 노동생산성에 관한 문제였던것 같다. 애덤 스미스가 살았던 시대는 산업혁명 초기로 노동의 분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노동의 분화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건들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람들은 각자 다 상인이 되어 각자 생산한 상품을 교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원리이지만 자급자족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볼때, 노동의 분화를 통한 생산성의 증대는 놀라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스미스가 발견한 노동분화의 원리가 오늘날 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소속된 산업에서 맡은 부분의 작업만을 반복함으로써 다른 상품과의 교환을 할 수 있는 화폐를 얻을 수 있다. 자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건은 바다를 건너 교환되기도 한다.
이러한 교역은 아담 스미스 시절 이전에도 있어왔으며, 중상주의자로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 졌다. 스미스는 이러한 중상주의자들을 철저히 비판한다. 중상주의에서 소비자들의 이익은 무시당하며, 생산자들의 이익의 최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상주의 하에서는 자국물품의 수출을 장려하고 타국물품의 수입을 억제하는 정책을 사용해 금과 은의 양을 늘리려 하는데 이는 오늘날에 나타나는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스미스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를 타파해야될 악으로 보았다. 오늘날에도 일부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 국가로 분류되어 세계경제의 질타를 받고 있다. 중상주의자들은 사라졌지만 자신들의 국가이익만을 증가시키려는 교묘한 이기심만 남아 교환의 이익을 갈가먹고 있는 것이다.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몽테스키외는 정부의 형태를 3가지로 나눈다. 공화국과 군주국, 전제군주국이 그것들이다. 공화국에서 전체국민이 주권을 가질때를 민주주의라 한다. 오늘날의 대부분 국가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몽테스키외의 주장에 따르면 귀족정치, 군주정치가 나쁜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적 성격이 더해진다면 민주주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 할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전제군주주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숨기지 않는다. 군주국에서는 한사람이 통치를 하지만 확립된 법을 따라야 한다. 전제군주국에서는 한사람이 법이나 규칙없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몽테스키외는 이러한 이유로 법의 정신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도 각분야에서 지정된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리더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강력한 리더쉽에 의해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몽테스키외의 설명처럼 분쟁이 발생하고 부패가 진행되게 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모든 군주정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통치된다. 한 사람의 군주가 장관들의 도움을 받아 통치하는 방식과 군주가 승계 권리를 갖는 귀족들을 거느리고 통치하는 방식이 있다. 이때 군주라는 자리를 오늘날의 리더의 자리로 바꿔 생각해도 적용될 것이다. 전자는 전문경영인과 능력위주의 인사로 조직을 만든 경우 이며, 리더의 자리로 올라서는 것은 어렵지만 리더가 된 후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쉽다. 후자는 주요 보직이 친족으로 이루어진 조직의 경우로 볼 수 있으며, 전문경영인등의 직위로 리더나 요직에 올라서기는 쉽지만 기존의 친족들이 가진 뿌리가 깊어 조직을 장악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
또다른 조언 또한 오늘날 리더들이 새겨야할 덕목이 된다. 군주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으로는 위대한 과업을 맡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이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것이 없다. 또한 능력있고 충성심을 강한 수하를 둔 군주는 언제나 현명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다. 우리 주의의 훌륭한 리더들도 모두 이러한 덕목을 잘 지켰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높은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보이면서, 이를 위해 좋은 수하를 곁에 둔다면 마키아벨 리가 살던 시대든지 오늘날이든지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성공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는 각종 도구와 매체를 통해 경제학의 신조류와 새로운 이론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언론지 1면을 장식하는 새로운 경제학이론은 불꽃처럼 등장했다 다시 불꽃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경제학마스터 속의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를 보면서 ‘우리는 너무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 경제학자들이 새로 발표하는 이론 중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론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이러한 생각에 이르자 경제학을 만들고 이끌었던 초기 경제학자들이 더욱 위대해 보였다. 뭔가 더욱 새로운것, 더욱 파격적인 것만을 추구하던 나에게 비록 지루하지만, 빠르진 않지만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을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강한것이 오래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것이 강한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내가 오늘 읽었던 경제학마스터 속의 거장들은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시간 보다는 더욱 오래 살아남아 후대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머스 로버트 맬더스의 인구론
맬더스는 그의 저서인 인구론을 통해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용되고 있는 재밌는 주장을 한다.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의 증가가 어느 선에서 더 이상 이루어 지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구의 증가가 식량의 증가를 초과한다고 지정한 시기를 이미 지나 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오늘날에도 식량생산과 인구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지구의 한편에서는 남아도는 식량을 폐기하기도 하고, 반대편에서는 먹을것이 없어서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현상을보면 맬더스의 주장이 꼭 틀린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식량을 더 많이 생산할 기술도, 출산인구를 조절할 도구도 없는 후진국에서는 식량부족문제로 인해 인구의 성장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가장 먼저 말하고자 한 바는 노동과 노동생산성에 관한 문제였던것 같다. 애덤 스미스가 살았던 시대는 산업혁명 초기로 노동의 분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노동의 분화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건들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람들은 각자 다 상인이 되어 각자 생산한 상품을 교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원리이지만 자급자족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볼때, 노동의 분화를 통한 생산성의 증대는 놀라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스미스가 발견한 노동분화의 원리가 오늘날 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소속된 산업에서 맡은 부분의 작업만을 반복함으로써 다른 상품과의 교환을 할 수 있는 화폐를 얻을 수 있다. 자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건은 바다를 건너 교환되기도 한다.
이러한 교역은 아담 스미스 시절 이전에도 있어왔으며, 중상주의자로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 졌다. 스미스는 이러한 중상주의자들을 철저히 비판한다. 중상주의에서 소비자들의 이익은 무시당하며, 생산자들의 이익의 최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상주의 하에서는 자국물품의 수출을 장려하고 타국물품의 수입을 억제하는 정책을 사용해 금과 은의 양을 늘리려 하는데 이는 오늘날에 나타나는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스미스는 이러한 보호무역주의를 타파해야될 악으로 보았다. 오늘날에도 일부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 국가로 분류되어 세계경제의 질타를 받고 있다. 중상주의자들은 사라졌지만 자신들의 국가이익만을 증가시키려는 교묘한 이기심만 남아 교환의 이익을 갈가먹고 있는 것이다.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몽테스키외는 정부의 형태를 3가지로 나눈다. 공화국과 군주국, 전제군주국이 그것들이다. 공화국에서 전체국민이 주권을 가질때를 민주주의라 한다. 오늘날의 대부분 국가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몽테스키외의 주장에 따르면 귀족정치, 군주정치가 나쁜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적 성격이 더해진다면 민주주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 할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전제군주주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숨기지 않는다. 군주국에서는 한사람이 통치를 하지만 확립된 법을 따라야 한다. 전제군주국에서는 한사람이 법이나 규칙없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몽테스키외는 이러한 이유로 법의 정신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도 각분야에서 지정된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리더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강력한 리더쉽에 의해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몽테스키외의 설명처럼 분쟁이 발생하고 부패가 진행되게 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모든 군주정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통치된다. 한 사람의 군주가 장관들의 도움을 받아 통치하는 방식과 군주가 승계 권리를 갖는 귀족들을 거느리고 통치하는 방식이 있다. 이때 군주라는 자리를 오늘날의 리더의 자리로 바꿔 생각해도 적용될 것이다. 전자는 전문경영인과 능력위주의 인사로 조직을 만든 경우 이며, 리더의 자리로 올라서는 것은 어렵지만 리더가 된 후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쉽다. 후자는 주요 보직이 친족으로 이루어진 조직의 경우로 볼 수 있으며, 전문경영인등의 직위로 리더나 요직에 올라서기는 쉽지만 기존의 친족들이 가진 뿌리가 깊어 조직을 장악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
또다른 조언 또한 오늘날 리더들이 새겨야할 덕목이 된다. 군주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으로는 위대한 과업을 맡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이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것이 없다. 또한 능력있고 충성심을 강한 수하를 둔 군주는 언제나 현명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다. 우리 주의의 훌륭한 리더들도 모두 이러한 덕목을 잘 지켰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높은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보이면서, 이를 위해 좋은 수하를 곁에 둔다면 마키아벨 리가 살던 시대든지 오늘날이든지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성공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는 각종 도구와 매체를 통해 경제학의 신조류와 새로운 이론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언론지 1면을 장식하는 새로운 경제학이론은 불꽃처럼 등장했다 다시 불꽃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경제학마스터 속의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를 보면서 ‘우리는 너무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 경제학자들이 새로 발표하는 이론 중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론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이러한 생각에 이르자 경제학을 만들고 이끌었던 초기 경제학자들이 더욱 위대해 보였다. 뭔가 더욱 새로운것, 더욱 파격적인 것만을 추구하던 나에게 비록 지루하지만, 빠르진 않지만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을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강한것이 오래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것이 강한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내가 오늘 읽었던 경제학마스터 속의 거장들은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시간 보다는 더욱 오래 살아남아 후대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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