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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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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성의 개념

Ⅲ. 성의 분류
1. Sex는 단지 남녀 구별 즉 Male and Female(雌雄)의 생물학적인 의미로 쓰이는 개념이다
2. Sexuality는 키스를 비롯하여 Having sex(이성간의 신체적 접촉, 성행위 등 행위양태에서부터 기타 성의 가치 문화 태도 경험 학습 개념 인습 인식 등 사회학적이고도 육체 정신 인격 등 정신적(全身的)인 것을 의미한다
3. Gender는 성의 역할(役割), 남성의 남성다움(Masculinity:Maleness) 여성의 여성다움(Feminality:Femaleness,)등 성의 근본적 주체성과 역할 등

Ⅳ. 성의 특성

Ⅴ. 성의 가치
1. 인격의 존엄성(생명의 존엄성)
2. 사랑
3. 쾌락

Ⅵ. 성과 대인관계

Ⅶ. 성과 사랑

Ⅷ. 성과 정신건강

Ⅸ. 성과 광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지 못하는지와 같은 갈등은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마치 어린 시절 꿈에서 달아나고 싶으면 싶을수록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은 경험을 하듯이, 열등의식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욕구가 절실하면 할수록 궁극적인 탈출구는 점점 멀어져 갈 뿐이다. 허우적거릴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여성의 사회적 정신적 부담은 집착의 성격으로 표현되기 쉽다. 어떤 것이 하고 싶은데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든지, 주변의 비난이 두렵다든지,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자포자기한 여성 즉 주변의 요구나 기대를 수동적으로 내면화시킨 여성은 자신과 달리 인생의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이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을 만나면 일단 거부감을 갖게 마련이며 사회적 집단무의식에 편승하여 상식세계에 도전한 소수여성을 통박하기 쉽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의 성별 때문에 느끼는 열등의식과 집착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 가정과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이중의 부담을 수퍼우먼 콤플렉스, 타인을 의식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여자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자신의 욕구와 개성의 희생을 감수하려는 착한여자 콤플렉스, 여성의 성은 소극적·의존적·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왜곡된 성규범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 성적 욕망·표현·흥미를 억제하는 성 콤플렉스, 여성은 남성보다 지적으로 열등하다는 것을 여성 스스로 내재화함으로써 형성되는 지적 콤플렉스, 스스로 창의성이나 의욕을 발휘하여 자립하기 보다는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줄 대상에 대한 은근한 기대에 사로잡히는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문화 안에서 자란 여성들의 의식 및 태도는 남녀차별을 당연시 여기고 차별이라는 인식조차 못하며 심지어는 여성 스스로가 이를 이용하여 윗사람의 관심을 끌어 이득을 취하는 입장에 서게 되기도 한다.
여성 못지않게 성역할고정관념은 남성이기 때문에 져야하는 의무와 부담에 따른 콤플렉스로 인한 남성들의 고민은 나름대로 상당한 이유를 갖는다. 여성은 남성이 돈을 벌고 출세하여 자신을 호강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로 하여금 출세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를 숭앙케 하는 능력 콤플렉스, 화통함, 관대함, 무모함 등을 남성다움으로 인식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따른 허세 콤플렉스, 여성의 성경험이나 연애경험은 없을수록 좋지만, 남성의 연애경험은 많을수록 좋다는 항간의 속설처럼 여성에 대해 잘 모르며 성경험이 없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는 남성들의 카사노바 콤플렉스야말로 시급히 개선해야하는 상식세계의 성편견이다.
Ⅸ. 성과 광고
세기말적 현상의 하나로서 각종 매체가 쏟아내는 섹스이미지가 도처에 범람하고 있다. 섹스 이미지는 각종 간행물을 비롯하여 영화, 음반, 광고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저속이란 어떤 전통문화가 와해되어 가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현상이다.”고 경고한 석학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특히 광고에 나타난 섹스 이미지는 화장품이나 패션 같은 감성제품뿐만 아니라 정보 중심의 광고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증가 추세에 있는데 그 표현 방법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노출되었을 때에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제품의 성격이나 제품의 특징에 맞게 표현되어 누가 보더라도 추하거나 저속하지 않은 표현 방법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크리에이 티브가 살아있는 광고가 진정 제대로 된 섹스어필 광고가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에 보해양조의 소프트 곰바우 소주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전라의 남자들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소주 신문광고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건장한 5명의 남자들이 대포집에서 알몸으로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한편에서 한 여성이 이를 야릇한 표정으로 바 라 보는 장면이다. 광고의 나체모습은 세트촬영이나 사진합성이 아닌 실제장면이라 한다. 광고를 제작한 측은 소프트 곰바우와 함께 하는 자리만큼은 모든 가식과 위선을 벗어버리고 순수함으로 돌아간다는 광고 컨셉트에 맞게 기획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품의 특징 및 성격과는 별개로 소비자에게 비주얼로 시선을 끌기 위해 섹스어필 광고를 하는 것은 다소 무리 가 있다고 본다.
또 직접적이지는 않으나 광고 표현에서 똑바로 세워진 립스틱의 모양이 남성 심벌을 형성하며 그곳에 입술자국이 묻어있는 광고라면 이것은 언어적인 이해로는 해석할 수 없고 심리적인 비주얼과 직관적 사고에 의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섹스 이미지 광고에 대한 평가의 잣대는 거의가 선정성미풍양속품위손상 등으로 함축된다.
광고는 한 사회의 독립 변수라기보다는 종속변수로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 시대의 사회분위기와 정서에 편승할 수밖에 없다. 섹스 이미지 광고에 대한 확산과 규제도 이 시대 사회 분위기의 하나이다.
물론 치열한 경쟁시대에 상품이나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 광고이며,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야 할 광고의 특성상 좀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광고가 필요한 대상에게 제한적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해 무지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차별하게 공개되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성은 신성한 것이다. 따라서 어린아이나 여성을 벌거벗기거나, 은밀하게 짙은 냄새를 풍기는 성의 상품화는 타락을 부추기는 셈이다. 눈으로 보이는 선정적 광고보다는 마음으로 읽고 기억하는 광고와, 건전한 성교육에 기여하는 수준 높은 광고와 성문화를 기대하고 싶고 섹스 이미지 광고에 대한 우려는 개인의 주관이 최대한으로 배제된 복합적이면서도 유연한 잣대의 마련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참고문헌
교육인적자원부(2001) : 함께 풀어가는 성 이야기Ⅰ, Ⅱ
김상원 편저(1999) : 성교육, 성상담의 이론과 실제, 교육출판사
구성애(2003) : 구성애의 낙태 성교육 시리즈 1 - 임신과 낙태, 아우성센터
서울특별시교육청(1997) : 성과 행복,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이진분 교수 유고집(1995) : 성평등 문화를 여는 교육, 또 하나의 문화
이시백(2003) : 성교육 이론과 실제,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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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성문제,   성관계,   성문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