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입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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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강의 개요

2. 오늘 논의해야 될 사항

3. 한국문학을 왜 이야기하는가?

*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 국문학이 해야 할 일

본문내용

동에 의해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것으로 그는 “조선시대의 소설을 소개할 때, 한글 소설에는 반드시 ‘俗諺小說’, ‘諺課小說’, ‘諺稗’, ‘諺書古談’이라 하여 한문 소설과 구별하였는데, <홍길동전>에는 속언 운운은 찾아볼 수 없다.”라고 하여 이 작품이 한문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상정하였다.
* 전으로 <홍길동전>이 지어졌을 가능성으로는 이능우가 허균의 괴벽성을 예로 들어 작품을 지었을 가능성도 있음을 상정했고, 조희웅은 택당집에 속언으로 적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과, 현존하는 <홍길동전>의 판본 가운데 16세기 말 이상으로 소급하는 판본이 없다는 점을 들어 현전하는 한글본 <홍길동전>이 원작이 아닐 수도 있음을 제기하고 있다.
* 정규복의 경우는 <홍길동전>의 인물 ‘洪吉童’은 실존 인물 ‘洪吉同’이라고 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홍길동은 강도이며, 귀몰한 존재로 나오는데, 소설<홍길동전>에 홍길동이 신출귀몰한 인물로 묘사된 것은 근거가 있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정상균의 경우는 허균이 지은 <남궁선생전>과 마찬가지로 당시 사회를 풍미하던 홍길동의 소문을 듣고 허균이 전으로 창작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반론>
* 이복규는 다음의 논리들을 들어 전 창작설을 반박하고 있다. 즉 택당집의 기록에 “수호전을 모방하여 지었다”는 기록은 곧 허균이 소설을 모방하여 새로운 소설을 지었다는 점이며, 소설 <홍길동전>이 실존 인물 홍길동의 전기라고 할지라도, 양자의 행적 사이에는 일정한 거리가 있어 전이라 하더라도 ‘소설화한 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등이다.
결론
여러 주장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아 정설로 통하는 것이 허균 창작론(특히 국문원작설)이다. 이를 좀더 확고하게 정설화하기 위해서는 택당별집의 자료적 신빙성 여부에 대한 방증, 허균의 소설관과 <홍길동전>과의 관련성, 현전 이본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 작업이 필수적이다.
---><김교봉> : 허균은 연산군 때 인물인 홍길동을 모델로 하여 자신의 개혁적 사상을 홍길동에 형상화시킨 실명소설이다.(교재 4, 219쪽)
- 근거 : 홍길동에 관련된 연산군 때 기록, (와주 엄귀손, 성종의 후궁 -폐비 윤시 죽음)
: 유구 영웅 홍길동(일본기록 - 홍길동 일행의 행적(오키나와 파주간도(구비전승) -- 석원도로 진출(석원시 기원공원 기념비 - 봉건제도에 반항한 영웅적 인물로 묘사, 이때 이름 오야케 아카하치 홍가와라, 오키나와 본도의 상진왕에 대해 반기를 듦).
* 홍길동의 인물 성격 : 적서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외 개척이란 국가적 문제, 모반에 준하는 성격의 우회적 혁명 성향, 서얼 출신이 왕 되는 이야기 등
- 홍길동의 해외 활약상 기록<보해동이적> - 왕의 표문 홍( ) - > 洪
* 이본 : ‘한남본’을 가장 최선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원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홍길동전>의 시나리오화
(1) 이정선의 시나리오 특징
* 정치적 사건으로 해석 - 연산군 때 왕의 사냥터 확장 문제, 좌참찬 임사홍, 호조판서 유자광과 허균의 아버지 홍빈과의 갈등 >>> 고난 후 연산군을 몰아니고 신 임사홍 일파는 죽임.
: 왕과 간신 세도가의 횡포와 관리들의 부패를 중심으로 함
(2) MBC 마당놀이 <홍길동전>
* 해학과 풍자에 중심으로 연희화함 - 진지한 홍길동전에 대한 반박
< 춘향전 >
성안의 부사의 성정,(1600년 가을) - 이도령(성이성) 호남암행록-1647년도에 암행어사가 됨
늙은 기생 여진, 늙은 아전 강경남을 만남. - 소년 때의 일을 회상함, 산서 조경남에 대한 회고(소년시절 글방선생) 금준미주시는 조경남의 문집에 있는 속잡록에 있는 시 - 명나라 사람인 조도사가 광해군의 난정을 보고 읊은 시를 기록함. 의병장을 함.
*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 국문학이 해야 할 일
첫째, 무엇보다 고전문학과 함께하는 삶을 소통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하며, 그 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고전이 살아 숨쉬는 홈페이지와 사이버공동체를 자꾸자꾸 열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사람살이의 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와보면 좋으므로 자꾸 찾아오는, 일반인들까지도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그런 터전을 정성껏 일궈내야 한다.
둘째, 사이버세상에서 의미 있게 살아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개발해야 한다. 연구논문도 좋고 작품의 원전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고전 작품을 누구나 쉽게 음미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 의하여 기꺼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가려낸 다음, 재미와 의미가 살아날 수 있게끔 가다듬어서 올려야 한다. 그림이나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이 자연스럽게 곁들여진다면 사람들이 작품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소설과 같이 긴 작품의 경우, 굳이 전문의 수록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좋은 대목을 발췌하여 제시하면서 적절한 해설을 덧붙이는 등의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민요나 판소리, 설화 같은 구비문학 작품은 좋은 자료를 골라서 그대로(물론 음향자료로)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기껍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 좋은 이미지와 동영상, 적절한 해설 등이 뒷받침된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셋째, 필요하다면 고전 작품의 현대적 변용 내지 새로운 창작의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내야 한다. 고전작품 다시 쓰기나 고전에 입각한 창작을 다양한 형태로 시도하고 그 소통의 장을 찾아내야 한다.
넷째, 그 변용의 작업은 문학의 범위 안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예술의 영역으로, 나아가 문화산업의 영역으로까지도 나아갈 필요가 있다. 만화나 영화드라마 등으로의 변용 외에 사이버공간에서 살아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고전의 주인공을 캐릭터로 만든다든가 하는 식의 통상적인 방법 말고도, 고전의 정체성을 살려낼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요즘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카드에 한시나 민요 등을 접목시키는 식의 발상도 가능할 것이며, 전자책(e-book) 영역에도 분명히 고전이 차지할 만한 자리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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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08.25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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