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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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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역할

Ⅲ.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대학

Ⅳ.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평생학습장
1. 열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 설비가 계획되어야 한다
2.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3. 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Ⅴ.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진로교육
1. 자원 인사 초빙 방법
2. 현장 면담
3. 현장학습 견학
4. 대중 매체의 활용
1) 학교 진로교육의 기회를 확장하는 일이다
2) 포럼(forum)으로 활용하는 일이다

Ⅵ.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노인교육

Ⅶ. 지역교육(지역사회교육)의 생협교육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니라 교육주체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조합원이 생협활동가가 되어서 생협내부와 지역사회의 현안을 풀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생협을 운영하는 가장 주요한 목적의 하나이다.
생협이 지역생활문화운동을 펼치려고 한다면 조합원교육에만 한정할 수 없는 지역의 다양한 조직단위와 협력하는 사업을 펼칠 필요가 있다. 이 협력활동 속에서 생협 교육사업의 대상과 범주가 확대될 수 있다. 어느 지역에서나 공통의 문제로 제기되고 가장 관심이 큰 문제는 교육과 환경문제이다. 그래서 생협도 학교급식문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지역 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교육활동들을 각 현안에 따라 그와 관련된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포두레생협의 경우는 생협 외의 지역 내 조직들과 협력하여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첫째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역량을 효율적이고 수평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생협부설의 교육센터인 우리마을꿈터는 지역 내의 교육역량을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들의 교육활동에 결합시킴으로써 주민간의 연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교육공간을 각 단체의 교육과 모임공간으로 활용하여 공간을 통한 유기적 연대활동을 매개하고 있다. 둘째 지역현안을 통해 연계된 다양한 조직들과 함께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포지역에 집중해 있는 5개의 공동육아협동조합과 함께 지역협동조합대표자회의를 구성하고 마을의 사안을 함께 풀어가는 한편 공동교육과 개별 단위의 교육을 서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생협은 성미산지키기를 위해 만들어진 성미산대책위의 주요 참여단위로서 생협의 교육조직을 활용한 일상적인 생태교육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나 성미산개발반대에 동의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셋째 다양한 협동조직을 매개함으로써 지역 내 협동역량을 확대하고 생활을 개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많은 특성상 생협 내에 반찬가게를 운영하여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것이 최근 독립적인 협동조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자동차정비업소를 협동조합형태로 설립하려는 카생협이 진행 중에 있다. 이런 활동들은 일상적이면서도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함께 풀고자 하는 방법으로서 지역주민들 속에서 활동으로서 교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넷째 학교와 같은 기존조직에 참여하여 그것을 변화시켜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학교운영위원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급식에 관한 설문에서 시작하여, 부모교육프로그램 지원, 학교예산집행 감시, 지역환경현안인 성미산지키기에 학부모조직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펴왔다.
이런 활동이 가능했던 배경은 설립과정자체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마포두레생협은 ‘고향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생활문화운동을 전면에 걸고 설립된 생협의 하나이다. 2002년 2월에 설립되어 조합원도 350가구정도로 소규모 신생조합이다. 그렇지만 공동육아어린이집을 기반으로 10년 정도 관심사를 같이하는 주민들이 상당수 모여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이런 역량에 기초하여 지역현안인 성미산개발반대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공동육아와 생협조합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이 강화되었다. 이런 지역특성으로 인해서 생협의 교육활동은 생협 만이 아니라 지역현안과 결합된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생협이 지역교육에서 해야 할 일은 지역교육네트워크를 매개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협은 생협조직단위나 조합원들 일부가 상층정치조직(정당과 지역운동단체들의 연대조직 - 마포경우는 마포자치연대)이나 학부모조직(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사회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등), 생태운동조직(성미산을 지키는 주민연대, 성미산개발저지를 위한 대책위), 생활문제해결단위(맞벌이부부를 위한 반찬가게, 카생협) 등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안활동들에 관계하고 있는 만큼, 그 모두와 매개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민우회회원들이 대개 생협조합원인 것처럼 활동주체들은 모두 생협조합원으로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생협은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조직이다. 먹을거리 중심일 경우 여성들만이 조합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비해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매개로 남성조합원의 활동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성미산지키기의 경우는 생협조합원들 가운데 남성조합원들이 수행한 역할이 매우 크며, 그 과정에서 남성조합원들이 생협활동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갖기도 했다.
지역 내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교육활동에서 각 단위가 진행하는 회원교육의 일부를 개방하거나, 연대교육을 확대한다면 좁은 지역의 적은 인원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그 한계를 넘어 교육의 질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Ⅷ. 결론 및 제언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비전을 가지고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세계화라 함은 우리의 활동무대가 넓어짐과 동시에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함을 의미하겠지만 지방화라 함은 가장 독특한 단위 문화를 확립하고 이루어가는 기본단위의 핵심이며, 세계화 속에서 가장 훌륭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방교육도 특성화되어야 하며 자율과 창의가 바탕이 되고 책임과 권한이 더욱 확대되었을 때 그 발전 가능성은 한층 높아 질 것이다.
참고문헌
김동배(1992) : 지역사회 노인복지 서비스의 개선방안, 한국노년학, 12(1)
권주석(1999) : 지역중심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포스트 모더니즘과 제7차 특수학교 교육과정, 국립특수교육원
권희자(1999) : 생활환경중심 전환교육 프로그램이 정신지체 고등부 학생의 지역사회생활 능력에 미치는 효과, 현장특수교육연구보고서
박승희(1993) : 지역사회 중심 교육과정의 발달 배경과 과제, 추국회 정년기념 논총 간행위원회 편, 특수교육 연구의 동향과 과제, 도서출판특수교육
이경면(1996) : 지역사회 중심의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유해숙(1999) : 지역사회운동에 있어서의 Network 형성, 카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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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   지역사회교육,   지역사회,   교육정책,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