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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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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독서교육(독서지도)의 형태
1. 자유독서
2. 과제독서
3. 독서안내
4. 독서상담
5. 독서회
6. 독서발표회
7. 독서좌담회
8. 콩쿠우르
9. 독서일기
10. 독서감상문
11. 견학
12. 시청각 보조

Ⅲ. 독서교육(독서지도)의 필요성

Ⅳ. 독서교육(독서지도)의 문제점

Ⅴ. 유아 독서교육(독서지도)의 개념

Ⅵ. 유아 독서교육(독서지도)의 중요성

Ⅶ. 유아 독서교육(독서지도)의 원리

Ⅷ. 유아 독서교육(독서지도)의 방법
1. 발달단계에 맞는 책을 읽힌다
1) 1～2세의 유아기(乳兒期)에는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은 `자장 이야기`가 좋다
2) 3～4세의 유아전기(乳兒前期)에는 반복어를 즐기고 전래 동요를 즐긴다
3) 4～5세의 유아후기(乳兒后期)
4) 6～8세의 아동
5) 9～11세의 아동
2. 치료독서에 기여하는 책을 읽힌다
3. 부모도 함께 책을 읽는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갓나무 오자오자 옷나무 방귀 뽕뽕 뽕나무 -
위와 같은 전래 동요에는 반복어가 많아서 3～4세 어린이용으로 좋다.
3) 4～5세의 유아후기(乳兒后期)
의성어, 의태어를 즐기고, 스토리가 분명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때에는 간결한 생활동화나 전래동화가 좋다. 이 시기의 어린이가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는 말이 껑충껑충, 토끼는 깡총깡총, 시냇물은 졸졸졸, 송아지는 움메에, 강아지는 멍멍멍 등과 같이 동물과 관계된 것이 많은데, 이러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반복적 독서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린이의 가슴에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유발하게 하여 정서적으로 풍부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해준다.
4) 6～8세의 아동
모방적 상상의 세계를 이해하며 즐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인데 이때에는 환타지 문학을 많이 읽게 하여 상상력을 한껏 자극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어린이들은 곧 현실적으로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현실적 감각만이 필요하고 환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린 시절에 안델센의 미운오리새끼나 인어공주와 같은 환타지를 읽지 않고 어른이 되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어 있을 것인가? 머리 속에 숫자와 박물지식으로만 가득 찬 인간을 상상할 때 우리는 소름이 끼친다. 환상은 우리에게 때로 현실을 떠나 미래를 생각하게 하고 현재를 떠나 이상의 세계를 꿈꾸게 한다. 에디슨이 현실에 만족했다면 그는 발명가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라이트 형제가 현실에 만족했다면 비행기는 발명되지 못했을 것이다. 링컨이 현실에 만족했다면 흑인은 아직도 노예로 머물러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환타지는 현실만큼 중요한 것이다.
5) 9～11세의 아동
합리적 사고가 싹트고, 환타지에 대한 회의를 품는다. 이때에는 우화, 신화, 전설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영웅전, 모험소설을 즐긴다.
12～15세의 청년전기에는 시, 소설을 즐기고, 특히 여아들은 감상적인 문학을 좋아하고, 남아는 역사물, 탐정물, 공상과학물(SF) 등에 흥미를 보인다.
2. 치료독서에 기여하는 책을 읽힌다
만약에 어떤 책이 사람의 영혼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있다면, 그 책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 어린이 책이 어떤 어린이의 영혼에 상처를 낸다면 그 어린이에게 책은 칼이나 총처럼 무서운 무기가 될 것이다.
콩쥐팥쥐 백설공주와 같은 계모스토리는 작품으로서는 훌륭하지만 치료독서의 입장에서 보면 병을 주는 작품이 될 수도 있다. 병균만이 인간에게 병을 주어 죽게 하는 것은 아니다. 책도 사람을 병들게 하고 죽게 할 수 있다. 특히 어른보다 어린이는 상처받기 쉬워서 이런 책들은 계모 슬하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
현대사회에서 계모스토리의 책들은 많은 어린이를 불행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우리 나라도 계모와 같이 사는 어린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들에게 백설공주와 콩쥐팥쥐는 원만한 가족관계에 치명적 타격을 주게 된다. 계모가 주는 음식을 의심하게 되고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약이 모든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듯이, 모든 책이 모든 어린이에게 유익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책을 고를 때는 그 책을 읽을 독자의 상태를 참고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계모와 함께 사는 어린이에게 콩쥐팥쥐나 백설공주는 병을 주지만 링컨전은 치료약이 된다. 링컨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죽고 계모 슬하에서 자라났다. 계모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어린 링컨에게도 책을 빌려다 주며 읽게 하였다. 그래서 링컨은 후에 대통령이 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그 축하파티에서 \"나는 지금 두 여성에게 감사합니다. 한 분은 나의 계모로 그분은 나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을 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한 분은 엉클 톰스 캐빈을 쓴 작가 스토우 부인입니다. 나는 그분의 책을 읽고 노예해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링컨전기에 나오는 말이다. 이 책은 전실 자식을 미워하는 계모와 계모를 미워하는 아이를 동시에 치료해 줄 것이다.
아버지를 미워하는 어린이를 치료할 수 있는 책은 안델센의 일생을 쓴 책이다. 안델센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었는데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습관이다. 그는 술 먹은 날에는 밤새도록 자지 않고 어린 안델센을 붙잡고 안델센이 졸면 막 야단을 치면서까지 옛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후에 동화작가가 된 안델센은 아버지를 추억하며, 그때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들이 자신이 받은 유일한 문학수업이었다고 술회한다. 불행 중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방법이 병들 수도 있는 영혼에 대한 치료가 아니고 무엇일까?
3. 부모도 함께 책을 읽는다
아이에게는 책읽어라, 책읽어라 하면서 자신들은 책을 읽지 않는 부모가 있다. 그런 집 아이들은 대개 책을 읽지 않는다. 이는 우리 나라 속담인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는 어느 혀짜래기 훈장님과 같은 경우가 될 것이다.
독서지도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은 부모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다. 같은 책이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보는 것과 어린이의 입장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 두 세대는 성장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 우리는 흔히 세대차이라는 말을 쓴다. 이것은 서로의 성장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정신적인 틈이다.
어른의 견해를 들으며 아이는 어른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고 또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편견을 수정하게 될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은 독서의 순기능에 습관화되어 독서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김병원, 새시대의 독서교육, 서울 : 배영사, 1998
◇ 김정규·방인옥, 유아기의 학습활동, 동문사, 1982
◇ 노명완, 독서개념의 현대적 조명, 독서연구, 창간호, 1997
◇ 이우석, 초등학교 아동의 독서성향이 창의력에 미치는 영향, 서울 : 건국대 교대원, 1999
◇ 임재택, 유아교육기관 운영관리, 서울 : 양서원, 1995
◇ 허덕희, 어린이 독서교육, 서울 : 인간과 자연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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