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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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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성문화의 성격
1. 금기적 성문화
2. 이중적 성문화
3. 성기 중심적이고 남근 숭배적인 성문화

Ⅲ. 성문화의 분류
1. 섹스(sex)
2. 젠더(gender)
3. 섹슈얼 리티(sexuality)

Ⅳ. 성문화의 역사
1. 고대
2. 그리스
3. 중세
4. 근세

Ⅴ. 성문화와 낙태

Ⅵ. 성문화와 성폭력

Ⅶ. 성문화의 문제점

Ⅷ. 성문화의 내실화 방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사건직후 곧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진단서를 떼어놓고 신뢰할 만한 주변인이나 성폭력 전문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결코 이런 일들이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고 있지만 이런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성희롱도 사소한 말장난이나 실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성희롱의 피해자들은 분노, 불안, 두려움, 무기력과 같은 정서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기 존중감의 훼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사제지간, 선후배, 동료 학우들 간에 일어나는 성희롱은 존경과 신뢰감을 파괴함으로써 대인 관계의 위축과 사회활동의 저하, 학업성취의 부진 등을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성희롱에 대해 침묵, 회피, 무시에도 불구하고 성희롱이 더욱 심해지거나 반복될 수 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을 낳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문제를 직시하고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이나 상담실에 도움을 요청하여 해경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Ⅶ. 성문화의 문제점
우리나라의 성문화는 이 조선시대에 확립된 유교적 성문화와 성 윤리라는 두 가지 유교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는 성을 억제하는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과 다른 하나는 남녀의 성에 대한 다른 규범을 적용하는 이중적 구조를 갖고 있다.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중적인 성문화 속에서 억제와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남녀 차별적인 이중적 규범을 근간으로 하는 전통과 서구의 성 개방을 풍조로 하는 두 가지의 혼란 속에서 빚어내는 아노미적 상태가 만연되고, 성을 쾌락의 도구로 전락시켜 매매춘을 여성의 순결과 정절을 지켜주기 위한 ‘사회의 필요악’이라고 정당화시키면서 남성의 외도문화가 양성화되면서 원조 교제나 성폭력, 성매매, 미혼모로 인한 사생아 등등의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Ⅷ. 성문화의 내실화 방향
우리의 성문화는 가부장적 가족제도를 근간으로 형성되어온 성윤리, 성규범, 성관념, 법제도, 성풍속, 그리고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성자유화, 성개방, 성의 상품화 등이 한국적인 상황 속에서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형성된 산물이다. 이 글의 초점이 성문화에 내재하는 성불평등성에 맞추어진 것은 가족과 성문화가 기본적으로 양성간의 관계에서 출발한다고 할 때, 이 관계 자체가 불평등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 불평등성이 성문화를 전반적으로 왜곡시켜온 점을 문제제기의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청소년의 일탈적 성문화나 향락산업의 폐해를 문제 삼는 과정에서 성불평등의 핵심문제를 회피하거나 우회하는 접근을 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그것은 이 문제가 가족제도의 존재기반과 소비산업의 성장 메커니즘에 깊이 연류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본격적으로 문제 삼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여성의 성과 육체를 어떠한 방식으로 규제하고, 규범화하고, 구속하고, 길들이고, 개방시키고, 미화하고, 예찬하고, 소비하고, 즐기는 대상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제도와 산업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양성간의 불평등한 권력관계가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보다 인간적인 성문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특히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서 우리는 이 글에서 제기한 성불평등의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들을 전개시키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또한 이에 따라 기성세대의 성문화가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대안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청소년세대의 성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지에 대한 기본 틀을 모색하는 동시에 이에 필요한 문화적 토양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성문화의 갖가지 병리적 현상들에 대한 당장의 대책들을 강구하는 일의 그 밑바닥 작업으로 동시에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참고문헌
강영계 외 11인(2000), 알고 싶은 성, 알아야 할 성, 건국대학교출판부
교육부(2000), 건강한 성, 안전한 성
교육인적자원부(2001),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 교재 및 CD
김성애(1996), 청소년 성문화, 한국여성학회 제 27차 월례발표회
이영자(1998), 우리사회의 성문화, IMF시대 향락산업으로부터 딸 아들 지키기 연속토론회
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2000-2001), 성교육 - 이론과 실제 Ⅰ·Ⅱ,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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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04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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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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