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바보같은 성, 여자>를 읽고

목차

1. 책을 읽기까지.
2. 바보같은 성, 여자
3. 작가에 대한 비판
4. 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굳을 결심을 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현실에 대한 푸념을 늘어 놓고 집안으로 도피하기보다는 자신의 사고방식부터 바꿔서 현실을 직시하고 제도를 받아들이며 내적으로 변화하고자 시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것은 천성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학습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하여 이미 잘 알려진 바대로이며, 비록 성차에 따른 유형이 개괄적으로라도 구분될 지라도 여성은 이것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관리자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고 그러한 능력이 검증이 됐음에도 우리 여성은 너무 안일하게 처신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차별이라는 굴레에 갇혀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가정에서 안주해야 했던 여성의 손해를 배상하는 차원에서의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현재의 여성단체가 얻어낸 활동의 전부이며, 더 이상 진보하지 못하고 과거의 성과만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 현재 여성의 현실입니다. 여성은 더 이상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감내하는 홀로 고통의 삭이는 상징이 아니어야 하며 사회가 차별적인 대우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성끼리의 수다로써 분을 삭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 여성들은 사회의 지배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경제 사회분야에 진출하여 의사결정의 중심 축을 이루어 더 이상 주인없이 그 권리를 결정하는 일이 없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의 적은 여성이라는, 이제는 현실로 고착되어버린 고정관념을 타파하도록 여성만의 연대관계를 형성하고 은연 중의 차별을 세습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의 고정된 사고 역시 유연하게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키워드

여성,   성차별,   권력,   패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