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만든 집

소개글

카드로 만든 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카드로 만든 집 - 줄거리
2. 카드로 만든 집을 보고...

본문내용

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샐리가 만든 카드 집은 경이로웠다. 그 완벽한 구조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샐리는 그 안에서 손으로 날게 짓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날아감으로써 달나라에 있는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나타난 것 같다.
엄마는 이를 사진으로 찍고 가상화 하면서 샐리를 이해하는 한발 다가섰다. 가상화를 끝마치고 카드의 배치와 종류를 보면서 샐리의 내면세계를 이해한 엄마는 그 카드 구조물을 현실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역시 건축가다운 생각이었다.
엄마는 구조물을 거의 완성시킬 쯤에 꿈을 꾸고 샐리와의 소통을 했다. 이 꿈은 샐리가 내면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엄마에게 전하는 듯이 보였다. 꿈에서 깬 엄마는 샐리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이 구조물의 꼭대기에 올라가 샐리를 꼭 안아주면서 샐리의 자폐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엄마의 사랑과 관찰의 과실을 맺은 장면이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내가 남자다 보니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고 엄마의 사랑을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박사도 풀지 못했던 샐리의 내면을 사랑과 관찰로 풀어낸 엄마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의문점은 ‘자폐증’이다. 원래 자폐증은 3세 이하에서부터 나타나는 증상인데 여기서 샐리는 6살인데 자폐증이라고 판단하는 자체가 의문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도 엄마의 사랑과 관찰은 훌륭하고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일찍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남는다. 그래도 영화는 헤피엔딩으로 끝나서 마음이 훈훈하다.
마지막으로 액션영화만을 고집하는 나로서는 영화에 대한 고정관점을 때는 하나의 반환점이 된 것 같다.

키워드

카드로 만든 집,   카드,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