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신방과]스토리정보 심도 이론에 바탕한 영화분석

소개글

[서강대 신방과]스토리정보 심도 이론에 바탕한 영화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영화예술.형식 체계로서의 서사

2. 비판적 견해

3. 이론의 적용

본문내용

보여 지던 이전과는 달리 오대수의 눈으로 주관적 서사화법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회상장면속에서도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객관적 서사화법과 그 다른 인물들의 생각을 보여주는 주관적 서사화법이 동시에 쓰인다. 이것이 앞선 페이지에서 이론에 비판적으로 접근한 객관적 서사화법과 주관적 서사화법은 서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의미의 형태로 스토리 정보를 관객에게 전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마치 그림 속에 그림이 있고 또 다른 그림이 있는 그런 구조처럼 말이다.
영화의 화자는 오대수다. 자신이 겪었던 사건들을 알고 있는 원인과 결과 순으로 순서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겪었던 경험 그대로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대수 자신이 몰랐던 부분은 관객들도 모르게 하는 것이고, 오대수가 알고 나서야 관객들도 알게 되는 제한적인 화자이다. 이는 서스펜스를 고조시키며 영화의 흥미를 꾸준히 유발시키며 관객들이 사건의 원인을 알게 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한 작가의 의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올드보이(오대수, 2003)>를 내러티브 구축의 원리와 화법으로 분석해 보았다. 이미 봤던 영화였음에도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이전에 봤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곧 감상과 분석의 차원은 다르다는 것을 이론의 적용을 통한 분석에서 알게 된 것이다.
어떠한 이론도 이론을 위한 이론이 되어서는 안 되듯이, 단지 이론이 추상적인 개념에만 머물지 않도록 영화분석이론의 틀을 실제 영화분석에 활용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영화분석을 위한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키워드

플롯,   올드보이,   내러티브,   스토리,   심도,   정보,   분석,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