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 예술로서의 ISD, CDWA 예술작품 전산화, SVGS의 예술과 인문분야, 예술로서의 건축, 사이버공간 특성과 예술의 관계, 삶의 예술과 데카당스, 캇시러의 문화철학에서 예술관, 모조품의 예술적 가치 분석

소개글

과학 기술 예술로서의 ISD, CDWA 예술작품 전산화, SVGS의 예술과 인문분야, 예술로서의 건축, 사이버공간 특성과 예술의 관계, 삶의 예술과 데카당스, 캇시러의 문화철학에서 예술관, 모조품의 예술적 가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과학 기술 예술로서의 ISD에 관한 연구

Ⅱ. CDWA 예술작품 전산화
1. AITF의 중요성
2. 목적
3. 표준에 대한 요구
4. 범위와 공헌
5. AITF 개발품
6. 이점
7. AITF의 역사

Ⅲ. SVGS의 예술과 인문분야에서 수학과학고등학교로의 통합
1. SVGS에는 왜 예술프로그램이 있는가?
2. SVGS의 예술 및 인문프로그램은 어떠한 것인가?
3. 예술과 과학이 어떻게 통합되는가?

Ⅳ. 예술로서의 건축
1. russell sturgis [미국 건축가와 건축뉴스] 1980
2. herbert read [the origins of form in art]
3. louis sullivan
4. le corbusier

Ⅴ. 사이버공간의 다양한 특성과 예술의 관계

Ⅵ. 삶의 예술과 데카당스

Ⅶ. 캇시러의 문화철학에서 예술관

Ⅷ. 모조품의 예술적 가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단에서 우리가 관심을 두는 것은 \'대상 그대로\'가 아니라 \'대상의 순수한 관조\'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캇시러의 지적은 \'미적 보편성\'이 특정한 개인에게 제한되지 않고, 판단 주체의 전 영역에 걸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만일 예술 작품이 개별 예술가의 변덕과 광기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라면, 그것은 이러한 보편적 전달성을 가지지 못하고 만다.
카시러는 예술가들의 상상(imagination)은 사물들의 형식을 제멋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이 형식을 보되 그 참된 형식에서 보도록 해주고, 따라서 그것으로 인해 이 형식들을 우리가 볼 수 있고, 인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술작품은 늘 상징적으로 표현되는데, 특히 위대한 서정 시인들 -Goethe, Holderlin, Wordsworth, Shelley- 에게서는 열정적 감정의 순간적인 폭발이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통일과 연속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대한 비극 작가와 희극 작가들 -Euripides, Shakespeare, Cervantes, Moliere- 은 생활의 정경에서 떠난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현실(a new reality)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것은 현실의 해석으로서, 이는 개념에 의한 해석이 아니라, 직관에 의한 해석이며, 사고를 매개로 한 것이 아니라 감각적 형태(sensuous form)를 매개로 한 것이라고 캇시러는 말한다.
한편, 캇시러는 미학사에서 예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음을 언급한다. 플라톤과 톨스토이가 대표적인데, 이들은 예술이 정동을 흥분시키고, 따라서 우리의 도덕적 생활의 질서와 조화를 교란시킨다고 비난했다는 것이다. 특히, 플라톤에 의하면, 시적 상상은 우리의 번뇌와 분노, 욕망과 고통의 경험을 배양하여, 이것들이 메말라 없어져야 할 때에 도리어 이것들을 성장케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예술 속에서 전염의 원천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는 예술의 근본적 계기를 억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미적 경험-관조의 경험은 우리의 이론적 판단의 냉정함 및 도덕적 판단의 엄숙함과 다른 정신 상태라 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캇시러는 예술에 대한 평가에서 <볼 줄 안다>가 예술가의 최고의 성품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은 여전히 유효하며, 또한 위대한 화가는 우리에게 \'외부 사물의 형식\'을 보여주고, 위대한 극작가는 우리의 \'내적 생활의 형식\'을 제시해 주며, 연극 예술은 \'인생의 새로운 넓이와 깊이\'를 드러내 준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위에서 캇시러의 입장의 방향을 볼 것 같으면, 예술가의 상상은 물리적인 표현이 아닌 상징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고, 이러한 표현은 항상 통일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직관을 통해서, 감각형태를 통해서 상징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예술에서 예술가의 상상(력)과 상징이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캇시러의 입장을 들추어내는 일이 우리의 과제가 된다.
Ⅷ. 모조품의 예술적 가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여야 한다. 즉 미(조화미)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연을 모방할 수 있고 창조성을 첨가하여야 하며 의식적인 활동이 부가되어야 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충격적이고 새로운 요소를 포함하여야 한다. 이렇게 보면 모조품도 일종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술 작품이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조품에는 의식적인 활동은 결여되어 있다. 진품을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이러한 내용에 관한 것을 본 적이 있어 간단하게 예를 들고자한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창조를 바탕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늘 주위 친구들의 그림을 참고로 하여그렸다. 그러나 이 아이는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자기의 그림을 창피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완성된 그림을 보고 있는데 동료들이 수근거렸다. 동료들의 그림을 보는 순간 알았다. 자기가 창조했다고 생각한 것들이 모두 동료들의 그림에 한 가지씩 있었던 것이다. 창조성이 있는 그림보다 남의 그림을 그대로 그리는 데에 더 소질이 있음을 알고 그 방면으로 길을 찾게 된다. 모조품을 그리면서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화가라면 누구나 자기 작품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고 보면 다른 작품에서 보았던 것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즉 자기 작품은 항상 다른 작품들을 짜집기한 식이었다. 주위의 사람들은 다 손가락질을 한다. 하지만 한 사람만은 그러질 않았다. 꽤 화가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었는데 모조품도 예술 작품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필자는 이 화가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을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많은 예술 작품을 전해줄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흔히 훌륭한 화가들의 작품은 실제로 접하기가 힘들다. 더구나 화가가 외국사람이면 더욱 그렇다. 이런 모조품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도 그 화가의 정서를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모조품인 줄 뻔히 알면서도 좋다, 나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단지 그 작품을 접하는 것으로 만족해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진품은 진품인 만큼 그에 대한 값어치도 대단하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문화재라 하여 일반인들은 소유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도 모조품은 더 실용적이고 대중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모조품도 예술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전문가적인 지식은 없지만 그 동안 배워온 미학이라는 커다란 테두리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참고문헌
건축예술의 체득, 건축의장론
김용식, 과학·기술시대의 교육문제 : Heidegger의 철학적 관점에서, 1997
벤야민·Benjamin, W,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벤야민의 문예이론 중, 1969
유영만, 한국 산업교육과 ISD : 성찰과 전망, 교육공학연구, 1995
유형식, 예술과 기술 : 발터 벤야민의 현대예술, 1994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 경영, 1987

키워드

예술,   예술작품,   건축,   예술관,   모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