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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인터넷미술의 필요성

Ⅲ. 인터넷미술의 활용 분야

Ⅳ. 인터넷미술의 미술품 경매

Ⅴ. 인터넷미술의 정보론적 주체

Ⅵ. 인터넷미술의 미술관교육

Ⅶ. 인터넷미술의 문제점

Ⅷ. 인터넷미술의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었다.
인터넷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결집하여 공통된 주제와 연구과제를 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학습자들은 자신의 비슷한 관심과 흥미를 가진 동료 학습자를 쉽게 확인하여 전자우편을 통해 그 관심사를 확인하고 서로 동의하는 주제에 쉽게 도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터넷은 선정할 수 있는 과제의 범위도 확대할 수 있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상황을 제공함으로써 과제의 실제감을 높일 수도 있다.
학습자료는 학습자들이 필요나 목적에 따라 수정하거나 재조직하는 것이 가능한 형태, 학습자들이 의미를 쉽게 창출할 수 있는 형태, 그리고 가능하면 가공되지 않은 자료의 형태로 제공되어야 한다. 인터넷은 이러한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인터넷에는 셀 수 없는 만큼 많은 정보들이 있으며 특히, 전 세계의 박물관, 도서관, 그리고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들도 매우 많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은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원천적이고 최신의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인터넷의 자료들은 하이퍼텍스트 형태로 제공된다. 하이퍼텍스트 형태로 조직된 자료는 특히 인터넷과 같이 다량의 자료들로부터 학습자들이 의미를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하이퍼텍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자의 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형식과 유사한 형식으로 정보가 조직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정보를 선택, 수정, 저장, 통합하는 과정을 보조하여 의미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Ⅶ. 인터넷미술의 문제점
첫 번째, 사이버 공간 자체에서 드러난 문제로 인간성의 상실, 소외감, 탈선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인터넷의 음란성 문제와 지나친 상업주의가 문제인 것이며, 특히 학생들과 교사와의 직접대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거리감이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오히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토로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직접대면의 부실에서 오는 우려는 없어질 것이다. 또한 인간성 상실과 탈선에 대한 우려는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태도를 숙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위와 연결선상에서 미술관이 아이들에게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현대미술에 와서는 아이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있다. 인터넷을 통한 미술관교육은 그러한 아이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미술적 내용이 구별 없이 접하게 된다는 우려이다. 이를 위해 미술관내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원을 많이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언어 장벽에 대한 문제이다. 국외와 국내의 다문화를 경험하고 폭넓은 이해를 경험함으로써 우리 전통미를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국외의 미술문화를 이해하고자 할 때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되어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어교육도 필요하겠지만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Ⅷ. 인터넷미술의 평가
미술이란 바로 이러한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하여, 인류는 공동체적인 삶으로의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나와는 다른 문화 배경과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위한 노력은 다원주의라는 형태로 결실을 보이고 있고, 섹쉬얼리티와 인터넷이라는 초유의 환상적인 커플은 타인을 이해하는데 더욱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는 생태계파괴, 환경문제를 비롯하여, 전쟁, 기아, 사형제도, 낙태, 뇌사, 안락사, 인간복제, 포르노 등등의 첨예한 인간생존의 문제들에 맞닥뜨려있다. 이것들은 인류가 공동체 의식 없이는 결코 해결하지 못할 문제들이다. 인터넷 미술을 통하여 공동체적인 삶의 확대를 통하여 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의 아버지와 학교에서의 선생님, 직장에서의 상사는 모두 권위를 잃어가고 있다. 인터넷 세대들은 이들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대신 친밀감을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들은 우상이나 절대 권위가 있는 자를 모방함으로써 자아정체성을 발달시켜 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사회에 남아있는 권위적인 것들을 없애 버리려고 노력하며, 이러한 권위적인 것으로부터 의도적으로 탈피하려고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권위적인 것으로부터 얻어내는 동질성 즉 자아정체성의 강화가 아니라, 더 많고 더 다양한 사람들과의 친밀감이다. 이 시대는 권위에 부합을 목표로 하는 것 대신에 친밀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미술의 세계에서도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화가는 없을 것이며, 또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인터넷이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면, 누구나 화가인 세상이 올 것이다.(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이 없는 의미에서). 우리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가수가 되듯이, 누구나 화가이며, 누구나 평론가이며,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조선시대의 문인화를 그리던 사대부(士大夫)들처럼 직업적인 화가는 별 의미가 없어질 것이며, 따라서 상업적인 목적의 순수 미술은 세력이 약화 될 것이다. 인터넷 세대들은 섹쉬얼리티(sexuality)를 도구로 하여 친밀성(親密性)을 획득하고, 결국 모두의 동질성(同質性)과 공동체(共同體)로서의 의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미술가는 개성을 강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개성(페르소나)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인터넷을 통한 미술은 우리사회가 공동체적인 삶으로 가는데 지름길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김경선 - 인터넷 시대의 미술관 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국립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1
김혜신 - 정보화 시대에서 초등학교 미술 전자교과서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박일철 - 컴퓨터 그래픽스란, 서울: 미진사, 1997
이희숙 - 인터넷을 활용한 미술과 감상지도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1
오양순 - 컴퓨터 도입에 의한 디자인 변화 연구, 디자인학 연구, 1998
임정기 - 미술교육에 있어서 컴퓨터, 미술교육 제3호, 미술교육학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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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미술,   미술,   미술품,   미술관교육,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