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대승불교

목차

서론

본론

01. 대중부(大衆部) 기원설

02. 교단사적 입장설

03. 대승경전의 非佛說로 말미암은 논쟁

결론 및 저자의 생각

본문내용

, 슈라마나(沙門) 고따마는 수많은 슈라마나 스승들을 만나 뵙고 그들의 사상을 배우셨고 그 배움에 대한 부정으로 깨달음에 이르셨다. 비록 배움에 대하여 부정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사상이 지니는 한계를 수정하며 그것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취합하셨던 것이 석존의 배움의 길이었다고 생각된다. 석존의 깨달음의 과정이 이러한데 과연 ‘순수한 불교’라는 것이 존재할 것인지 의문이다.
대승불교는 法의 다양성에서 비롯되었고, 그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대승 경전이 편찬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기원이 되어 대승불교 내 수많은 교단과 종단이 발생하여 수많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불교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화엄경』에서 그려지는 法身佛, 비로자나 佛에 속한 수많은 연화장세계와 같다.
도리어 불교 속에서 그 기원을 석존을 토대로 하여 佛說·非佛說을 구분하는 것은, 역사적 인물인 석존을 신격화하고 그를 우상화하는, 석존께서 禁하셨던, 역설에 빠지는 경우이다. 석존께서 입멸하실 때, “自燈明 法燈明”이라 언급하신 바와 같이 그것의 기원과 彿說·非佛設을 나누는 기준은 철저히 ‘法’에 근거하여야 하며, 수많은 중생들과 함께 가려하는 그 마음이 중요하다고 본다.

키워드

인도,   대승,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