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몽골 을 보고

목차

1 . 제목

2 . 기초 정보

3 . 간략한 내용

4 . 전체적인 감상과 소감 및 주요 테마 혹은 주요 문제에 관한 나의 의견은?

5 . 영화(소설) 속 한 인물과의 대화/ 혹은 전하고 싶은 말(구어체로)/ 혹은 편지로

6. \"만약 --라면\" 이라는 가정 하에 영화(소설) 다시쓰기

7. 자신에게 다가온 명장면 혹은 명대사

8. 영화(소설)를 보고(읽고) 나서 생각하게 된 새로운 주체, 인간의 고민, 질문, 아쉬움 등

본문내용

의 선택이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생각해 보는 것을 길러야 한다고 하신다. 아버지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라 와 닿았다.
컴퓨터로 본 영화라서 비전문가가 자막을 만들었을 수도 있고,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본 자막에 나온 대로 우선 썼다.
8. 영화(소설)를 보고(읽고) 나서 생각하게 된 새로운 주체, 인간의 고민, 질문, 아쉬움 등
나는 어렸을 적부터 누구 앞에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해본 적이 많이 없다. 그 흔한 반장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이번 2010년에 청소년지도학과 학생회 부회장을 맡게 되었다. 처음에 출마하기로 했을 땐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경험한번 없는 내가 괜히 과에 피해만주는 것은 아닐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지는 않을까? 등등 많은 생각 등을 했었다. 그러다 결국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것은 주위사람들의 조언들과, 내 자신의 결심 때문이었다. 나의 결심은 ‘즐기면서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하면 뭐든지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리더라는 자리는 열심히 한다 고해서 되는 자리가 아닌 것 같다. 물론 나는 회장은 아니고 부 회장이라 조금 다른 위치긴 하지만 그래도 대표자이긴 하다. 열심히 한다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점점 깨달아가면서 상처도 많이 입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칭기즈 칸이라는 리더는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이 영화에서 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리더십은 나오지 않았다. 단지 태무진이 다른 이에게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간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태무진의 성격을 나의 고민과 연결 시켜보았다. 나는 부회장 자리를 하면서 선배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질타는 날 더 성장시키려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하려는 것들을 선배들의 생각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할 때도 많다. 내가 생각한 무언가를 말해보면 그게 뭐냐면서 질타가아닌 비난을 한다. 이런 상황이 되면 고집이센 나도 기가 죽어서 내 의견을 굴복 할 때도 많다. 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벌써 한학기가 지나갔다. 이제 바쁜 1학기도 다 지나갔고 행사도 많이 남지 않았다. 어차피 나중엔 다 추억인데, 완벽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재밌고 내가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을 다 쓰고 보니 영화의 영향은 아주 적게 받았지만, 나의 생각은 많이 변해있는 것 같아서 좋다.

키워드

영화,   몽골,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