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 전래동화&창작동화 그림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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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아동문학 상의 전래동화와 창작동화의 위치
2. 전래동화와 창작동화
3. 전래동화와 창작동화의 비교 연구
Ⅱ. 본 론
1. 외눈박이 도깨비
2. 마당을 나온 암탉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갈망한다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 게 바로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삶보다는 도전하고 자신의 소망을 갈구하는 삶을 살아보라는 것 같다.
문체 및
통사구조
우선 어법 면에서 보면 외연적이다. 주변의 풍경을 사실그대로 묘사하여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미저리를 보면, 잎싹이 청둥오리의 알을 부화시켜 자식을 갖고 키우며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한 뒤 자신을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 죽음은 일상의 죽음이 아니라 다시 모험을 떠남을 의미한다. 태어나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이런 구조는 형적 이미지로 '원'을 의미하며 '원'은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원만 하게 영원하다는 것, 전체, 합일을 의미한다. 즉 사계절의 순환과 같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인생의 순환을 의미한다.
통사적 면에서 보면 짧은 문장이 긴 문장에 비해 많이 나타난 점으로 보아 홑문장 구조로 되어있다. 이러한 황선미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어조는 화자의 입을 통해 작가의 태도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주며 인물의 대화나 행위 등을 통해 등장인물이나 독자에게 모두 객관적이다.
배경
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현대사회이고 공간적 배경은 한적한 시골 농촌(양계장)으로 설정되어 현대사회의 가족 간의 문제를 표면화한 작품이다. 가족 간의 불화로 인하여 부모를 살해한 반인륜적인 가족의 문제를 토대로 전통적 가족관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자식만을 바라보는 부모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자신이 갈망하는 소원을 자식을 통해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노력하여 찾아나가라는 메시지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즉, 전통적 가족관과 현대적 가족관을 잘 융합하여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Ⅲ. 결 론
동화는 어린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전래 동화와 창작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라는 측면에서 그 것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는 실로 엄청나다.
전래동화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접했던 유명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전승문학은 시간이 흘러도 같은 내용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오기 때문에 전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래동화는 상당히 교육적인 면이 강해서 유아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교육용 교재로 이용이 가능하다. '흥부 놀부'를 읽은 유아라면 '외눈박이 도깨비'그림책을 보며 러시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해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권선징악, 인과응보, 형제간의 우애라는 주제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되는 가치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제들과 자주 싸우는 유아라면 이 그림책을 통해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형제가 없는 유아라도 쉬운 내용과 그림을 통해 형제애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래동화를 재화한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불행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도깨비라는 상상의 동물을 통해서 이해시켰다는 점에서 이 책이 교육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대립구도로 인해 유아들에게 도덕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한다. 왜 착한 사람은 항상 똑똑하고 시련을 겪으면서도 끝에 가서는 부자가 되는 건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너무 도덕성에만 얽매여서 강요하는 것 보다는 많은 대화를 통해 선과 악의 바른 개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물들의 성격이 개성적이지 않고 성격이 변화한 이유 등이 논리적이지 않아 유아들로 하여금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외눈박이 도깨비의 경우 가난한 동생의 물건을 팔아 술을 마셔 동생을 곤란하게 했지만 구덩이 속의 금덩이를 꺼내 동생을 부자로 만들어 주었는데 동생은 금덩이를 받자마자 도깨비를 가둬버렸다. 또한 대립적인 관계였던 형과 동생을 부정적인 등장인물인 도깨비를 통해 화합시켰기 때문에 유아들이 보기에 도깨비가 불쌍해 보일수도 있고 동생의 행동을 나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더 분명했었더라면 유아들이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늙고 병든 닭의 일상에서의 탈출과 자신의 희망을 이루며 살아가는 잔잔한 가정소설이며 창작동화이다. 물론 동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아동문학으로써도 손색이 없으나 아동뿐 만아니라 성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는 소설이다.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어머니를 생각하게 하며, 자신의 아이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다부지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창작동화에서는 환상과 사실성이 조화되어 있다. 전래동화에서 줄곧 환상위주의 글을 전개한다면, 창작동화에서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적절히 조화되어 있다. 또한, 전래동화에서처럼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면은 등장하지 않고 오히려 자아와 세계와의 대립을 통해 질서를 유지해 나간다. 그리고 민족의 생활, 이상, 가치관이 반영된 창작동화는 작가의 개인적인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특정시대상이 아닌 등장인물의 사건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시대상의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 창작동화에서는 개성적이며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하며 시적 표현과 치밀한 구성을 필요로 한다. 자연이나 사물에 인격을 부여함으로써 의인화하는 것은 시적인 표현의 기본이 된다. 또한 전래동화가 사건의 우연성이 두드러지며 묘사가 적은 반면, 창작동화는 시적 표현과 사건 사이의 개연성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Ⅳ. 참고문헌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 사계절. 2002
강정규. 외눈박이 도깨비. 기탄동화. 2006
구인환. 소설론. 삼지원. 1996
이상우이기환김순식. 문학비평의 이론과 실제. 집문당. 2005
이선희. 한국 전래동화와 창작동화에 나타난 인물들의 성별 특성에 관한 분석 연구. 계명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1985
박상재. 한국 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 서울: 집문당. 1998
하청호. 아동문학. 정민사.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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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10.16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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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0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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