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유아교육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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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생태유아교육 : 왜 해야 하는가?
1. 자연생태계 위기와 세계관의 전환
1) 인류 문명사가 당면한 생태위기
2) 생태위기를 초래한 산업문명과 잘못된 세계
3) 생태위기와 인류가 당면한 재앙

2 우리 민족이 당면한 생태위기
1) 생태위기 극복의 첩경 : 세계관의 전환
2)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
3) 소젖과 인스탄트 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

3. 유아교육 제대로 하고 있는가?
1) 유아교육은 본래 `아이 잘 키우는 일`이다
2) 외국 수입 프로그램이 난무하는 유아교육 현실
3) 머리만 큰 아이로 만드는 유아교육
4) 보여주기식 유아교육


II. 생태유아교육이란 무엇인가?
1. 유아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1) 세계관의 전환 :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생태론적 세계관으로
2) 유아교육 방향의 전환(I) : 아동중심 교육에서 생태중심 교육으로

2. 잃어버린 자연·놀이·아이다움을 되찾아 주는 교육
1)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아 주는 교육
2) 아이다움을 되찾아 주는 교육

3. 생태유아교육이 지향하는 세상과 아이의 모습
1)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생명공동체 실현이다.
2)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사람공동체 실현이다.
3)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아이들의 생명 살림이다.

본문내용

누린 사람을 일러 성인(聖人)이라고 한다. 성인은 석가모니나 예수만이 아니라 이름 없이 살다 가신 우리의 선대 할아버지, 할머니들 중에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인간교육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성인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할망정 성인에 가까워지려는 일련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인간교육은 아이의 본성을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3. 생태유아교육이 지향하는 세상과 아이의 모습
생태유아교육이 지향하는 세상과 아이의 모습은 무엇인가? 달리 말하면, 생태유아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생태유아교육의 목적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생명공동체 실현이다.
사람과 자연은 본디 한 생명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다. 즉,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내의 모든 것은 더불어 같이 살아가게 되어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 즉 모든 사람과 사물은 정신적으로, 생태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 공생하고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명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괴롭히는 일은 스스로를 죽이는 일이 된다. 남을 아프게 하면 나도 따라서 아파지는 공동운명체이다. 산업사회에서 사람들은 도시 아니면 농촌(어촌, 산촌 포함)에서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자연을 멀리 하고 생명을 죽이는 삶을 유지하고 있고, 농촌에서는 적은 수의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이 있으면서 자연의 생명을 살리고 기르는 삶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농촌에서도 생명을 살리고 기르는 일을 자연적 방식이 아닌 인위적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종국적으로는 생명을 죽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도시의 녹색화와 농촌의 청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시와 농촌 어느 곳에서도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는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의 먹거리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사람도 살리고 자연도 살리는 최선의 길은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의 핵인 쌀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도 살릴 수 있는 길은 어린 유아기부터 우리의 유기농산물을 먹이는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아 먹거리 프로그램, 도시·농촌교류 프로그램 등을 개발·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사람공동체 실현이다.
사람은 본래 서로 협력하며 돕고 살아가도록 태어났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도 있듯이, 혼자서는 외롭고 힘들다. 그런데 성, 연령, 장애, 그리고 인종, 국적을 따지고 들면 곤란하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 순리이다. 더구나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그와 협동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인간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 가운데 타인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인정하고 선입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존엄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가족간, 또래간, 세대간, 지역간, 민족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사람공동체의 실현이 필요하다. 이 같은 사람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이 요구된다.
셋째,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즉, 아이들의 생명 살림이다.
산업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잃어버린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줌으로써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성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 생태유아교육의 목적이다. 따라서 생태유아교육의 구체적 목적, 즉 기르자 하는 어린이상은 '신명나는 어린이'이다.
'신명나는 어린이'는 개성과 창의력을 지니면서 흥겨움과 우리 멋이 흘러넘치는 가운데 자연과 하나 되어,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어린이다운 어린이를 말한다. 참고로 '신명나다'의 사전적 의미는 '흥겨운 신과 멋이 나다'이며, '신'이란 '어떤 일에 정신이 쏠리거나 흥이 나게 되거나 하여 일어나는 흥겨운 기분'을 의미한다. 결국 우리가 키우고자 하는 21세기 어린이상은 '신명나는 어린이'이다. 이러한 어린이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신명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즐거운
어린이
스스로
하는
어린이
새로운
것을
생각
하는
어린이
예의
바른
어린이
생명을
존중
하는
어린이
일을
귀하게
여기는
어린이
우리
것을
아는
어린이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더불어
사는
어린이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우려면 아이를 키우는 주변 환경이 '신명나는 환경'이어야 한다. 모든 생물이 자라는 데는 생기(生氣)가 왕성해야 하듯이 아이가 잘 크려면 생기(生氣)나 원기(元氣)가 왕성해야 한다. 생기(生氣) 발랄한 아이가 신명나는 아이다. 기(氣)는 만물의 생성과정의 원동력이다. 천지인(天地人)의 일체합일은 기(氣)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사람의 성장과 변화는 천지만물의 기운과의 조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아이가 잘 크려면 하늘의 기(天氣)와 땅의 기(地氣)와 교섭해야 한다. 아이는 천지인의 조화와 교섭하면서 자라야 신명나는 아이가 된다. 신명나는 아이는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 놀면서 자라는 아이이다. 아이들의 놀이는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생기의 징표이다.
이처럼 생태유아교육을 통해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계획·실천할 수 있다. 그 프로그램들은 농경사회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어릴 적 경험한 소위 '공터놀이 교육'에서의 프로그램들과 거의 유사하다.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하는 유아교육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바깥놀이 프로그램 - 산책 프로그램 -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 노인·아동 상호작용 프로그램 - 세시풍속 프로그램 - 전통놀이 프로그램
- 전래동요·동화 프로그램 - 손끝놀이 프로그램 - 몸짓놀이 프로그램
- 동물사육 프로그램 - 동·식물 대화 프로그램 - 평화교육 프로그램
- 사상체질 프로그램 - 명상 프로그램 - 절제·절약 프로그램
- 도시·농촌교류 프로그램 - 먹거리 프로그램 - TV안보기 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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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30
  • 저작시기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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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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