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와 중국문화 - 도교문화가 중국문화에 끼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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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교와 중국문화 - 도교문화가 중국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도교란?
- 도교용어정리
- 진시황제

Ⅱ. 본론
1. 노장사상
1-1 노자와 도덕경
1-2 장자

2. 도교의 역사
2-1 도교의 부흥 및 쇠퇴
2-2 한(漢)대 이후의 도가사상 정리

3. 도교의 다양한 사상 고찰
3-1.우주와 자연 질서의 개념
3-2.인간과 사회의 대한 개념

4. 도교의 영향
4-1 문학작품 속 도교
- 도덕경
- 서유기
4-2 건축양식으로 본 도교
4-3 무술로 본 도교

5. 현대사회의 도교
- 도교의 재생

Ⅲ. 결론

본문내용

유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유교적인 규범을 강조하면서 세속적 욕망, 즉 온포(溫飽, 따뜻이 먹고 배불리 먹기)와 부귀를 성취하고자 다른 신앙이나 사상을 찾아 나선다. 중국인의 가정을 방문하면 유교 경전에서 가져온 구절과 함께 복(福)이라는 글자가 부적처럼 함께 붙어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학자가 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었던 조선조 유교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조선에서는 유교가 근본적인 성향을 띠면서 그 규범이 철저히 실천되고 있었지만, 중국에서의 유교는 상(商), 도(道) 등 비유교적인 것들과 별다른 갈등 없이 정합(整合)돼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 같은 모습은 중국인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특성을 말해준다.
어떤 신앙이나 사상이든 중국인의 세계로 들어가면 다양한 세계관이 하나의 체계로 변모한다. 유교, 도교, 불교, 심지어는 기독교와 민간 신앙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상 체계로 융합된다.
도가의 세계는 인간과 자연, 문명과 야만(자연), 현실과 상상, 현재와 과거 혹은 미래, 무한과 유한 등의 경계가 없다. 그 ‘경계의 모호함’은 이러한 중국인의 혼합주의적 세계관을 발현할 수 있는 사상적 토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무질서와 혼란 극복 및 질서 부여를 위해 유교적 세계관을, 반대로 수직적이고 경직된 틀을 벗어나려는 욕구를 도교를 통해 추구하기도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유가적 규범과 도가적 융통성 혹은 유연성이 결합하고 여기에 도교의 실용 추구성이 결합해 중국인의 독특한 인간관 혹은 세계관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도교의 재생의 의의
중국 정부는 1980년대 개혁개방시대에 이러한 중국인의 사상에 대한 개혁을 시도했다. 사회주의 시대의 새로운 정신문명을 건설한다는 이름아래 민간 전통사상을 개혁하였다. 그러나 통치자들의 이러한 시도들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오랜 세월을 통해 대중의 삶 속에 스며든 신앙과 사상들을 타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도교의 혼합주의적인 세계관(사상체계)이 부활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 경쟁시대의 새로운 능력 - 창의력, 상상력
도교의 재생의 이유는 경쟁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제삼의 능력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오쩌둥 이후 중국 정부가 시도한 가(家)와 족(族), 신앙과 시장, 그리고 전통 금지 조치가 인민의 생활을 단조롭고 경직되게 만들었다. 사회적 경직성은 새로운 시장경제체제를 발전시킬 수 없었다.
최근 많은 기업 경영자들은 유연성과 흐름(流)의 아이디어에 주목했다. 정보, 지식, 상품, 자본, 노동력 등은 유통이 원활해야 하고, 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융통성을 갖고 유동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세계관은 그동안 역대 통치자들이 억눌러왔던 도교적인 것이다. 천문에 대한 관심과 지식, 과학과 기술체계, 신화와 역사의 경계 및 시공의 인식적 차원을 넘나드는 것은(흔히 과장법이라고 지적하는) 중국인의 독특한 사유방식이며 상상의 세계다. 그리고 상상 세계와 현실 세계는 종종 합쳐서 진정한 중국인의 삶의 세계를 형성한다. 아마도 중국인이 보여주는 사회적 역동성은 천지운행과 우주 기운의 소용돌이 즉 도교의 역학적 요소 때문인지 모른다. 중국 유학자들은 심학과 현학까지도 아우르는 다양한 신유학 장르를 개척했고 또한 경세치용에 관심을 쏟았다. 거기에는 태허(太虛)와 흐름(流)과 타협과 다양한 적응방식이 허용됐고 그것은 도교의 탓이었다.
2)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도교
누구든지 초인간적인 능력을 발휘한 인물을 신으로 모시는 것이 도교적 세계관이다. 군인, 상인, 학자가 대중으로부터 신봉 대상이 된다. 관우(關羽)가 대표적인 사례다. 역사적 인물의 신상을 만들고, 묘나 사당을 건립해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뛰어난 장군과 부자, 학자를 배출한 지방에서는 해당 인물을 신으로 모시는 신승 신당(神堂)이 생겨나고 있다. 도(道)의 원리에 의해 디자인됐던 옛 무술이 지금 다시 확산되고 있다.
지금 중국 정부가 도교 부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이유는 문화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정치·경제와 더불어 문화 자본의 중요성에 대한 글로벌 시대의 필연적인 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자산들을 잘 보존하여 정치, 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자 한다. 더구나 국가와 국가 사이에 문화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문화는 지금 상품으로서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정치적인 자원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 과거 사회주의 정부에서 억눌러왔던 도교 부흥을 꾀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Ⅲ. 결론
유교사상이 중국사회의 전면에 나서 있었다면 도교는 내면에 자리한 채 자연스레 수천년동안 중국인들의 생각을 만들었다. 베이징의 천단(天檀)에서부터 중국 대도시의 곳곳에 산재한 천후궁(天后宮), 성황당(城隍堂) 등 도교 사원은 물론이고 중국 산의 대부분에는 도교 유산이 산재해 있을 정도로 도교는 중국인들 삶의 곳곳에 자리했다.
도교는 불교나 기독교와 달리 어떤 창조주가 있기보다는 중국 민족의 고유한 생활문화 속에서 생활신조, 종교적 신앙을 기초로 형성된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다. 한(漢)시대 이전의 무속신앙과 신선사상, 민중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한대에 황로신앙(黃老信仰)이 가미되어 대체적으로 후한 말부터 육조시대에 걸쳐서 형성되었고, 현재는 중국의 각종 도교사원에서 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등지에서 믿어지고 있다.
종교를 각기 분리하기보다는 하나의 사상적 융합으로 보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총집합한 것이 바로 도교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인의 상상력과 실용적 사고의 이유가 바로 이러한 도교적 사고방식에 있는 것이다. 복고사조로서의 도교의 재조명은 곧 중국발전의 또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도광순, <신선사상과 도교>, 범우사, 1994년
김승동, <도교사상사전>, 부산대학교출판부, 2004년
노자/오강남 풀이, <도덕경>, 현암사, 1999년
황원권역, <중국인의 가치관 : 중국인의 내면세계와 행동양식>,을유문화사, 1995년
김학주, <노자와 도가사상>, 명문당,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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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02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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