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의 이해 -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목차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포레스트 검프
▷포레스트 검프의 시나리오 구성방식
▷포레스트 검프의 단계적 구조
▷포레스트 검프의 등장 인물
▷포레스트 검프의 등장 인물의 성격
▷포레스트 검프의 주제와 느낀점
▷참고자료

본문내용

포레스트 검프 등장인물의 성격
포레스트 검프의 등장인물의 성격
-포레스트 검프 : 평균 이하의 지능을 지닌 순박한 남자.
포레스트는 선천적으로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태어났고, 그로 인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는 못한다. 자신의 어눌함으로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었을 때 그는 제니라는 평생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다. 베트남전의 격랑 속에서 그는 아는 것이라곤 새우밖에 없는 흑인 친구 부바를 만난다. 전쟁이 끝나고 새우잡이에 나설 때 그는 자신이 구해준 군대 상사 댄 테일러 중위와 동업을 한다. 아무 대책없이 나선 새우잡이에서 그는 하늘의 도움으로 경쟁자가 모두 망한 사이 부자가 되고, 별 생각없이 뛰기 시작한 그의 달리기는 유별난 추종자까지 낳으면서 전국적인 화제거리로 등장한다.
-제니 : 미국 남부의 가난한 집에서 술주정뱅이 아빠의 학대를 받으며 살아가던 아이.
그녀는 자라면서 대학에 진학하지만 정확한 삶의 목표를 찾지 못하고 당시의 반전문화와 히피문화에 동화되어 떠돌아 다닌다.
-포레스트 어머니 : 주인공 포레스트의 어머니.
그녀의 가슴속에는 조금 모자라게 태어났지만 사랑스러운 아들에 대한 헌신과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 초반에 포레스트의 엄마는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녀는 눈을 감기 직전에 아들에게 "너의 운명은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버바 : 포레스트와 동향, 흑인, 남부지방에서 대대로 노예로 살아온 가문의 장남.
그가 아는 것이라고는 지역의 특산물인 새우에 관한 것 뿐이고 그가 하는 말도 새우에 관한 이야기 밖에는 없다. 그의 이런 정형화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 중에서는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주인공 포레스트야 말로 그런 말상대로는 제격인 사람이고 둘은 이내 친구가 된다.
-댄 테일러 : 미 보병 9사단 포레스트의 소대 소대장.
그는 개중에 그나마 미국 중산층의 전형에 가장 가까운 인물일지 모르지만 그는 조상대대로의 전통에 따라 전장에서 죽어야 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는 허황된 믿음을 지닌 희극적 인물이다. 그런 그가 죽어야 될 자리에서 살아났으니 자신을 구해준 포레스트를 원망하기도 했다. 전쟁 중에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하지만 결국 댄과 포레스트는 사업의 동반자가 되고 댄은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간다.
포레스트 검프의 주제와 느낀점
포레스트 검프의 주제와 느낀점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 어렸을 적 동네에 한명 쯤 있는 바보에 대한 소재로 시작된 이 영화. 명작임을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를 왜 진작에 보지 못했던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함이 점점 사라지고, 무조건 빨리 빨리만 외쳐대고 주변의 시선에 의식해 자신이 옳다고 생각 하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사회에 이 영화는 중요한 주제를 던져주는 듯 했다. 정말,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자신 만의 페이스대로 실천하고 끝까지 도달하는 주제를 말이다.
사람이 불행한 것은 가난하거나 사회적 관점의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삶에 대해 두려워하고 남을 사랑하거나, 신뢰하지 못해서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데서 온다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주제이다.
이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는 1950년대부터 30년 동안 미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시대의 관찰자 역할을 한다.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직후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우를 구하는 전쟁영웅이 되고, 탁구를 빼어나게 잘한 덕에 미국이 중국과 벌인 핑퐁 외교의 현장에 서기도 한다. 닉슨을 만난 직후 워터게이트 사건의 현장을 목격하여 제보하기도 하고, 전역한 뒤엔 ‘애플’에 투자해 큰 사업가가 된다.
예전에 봤을 때는 그저 한 인간이 성장통을 통해 크게 된다는 당연한 스토리의 성장영화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조금 잘 만든,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하지만 이 영화는 미국의 시대적 흐름과 한 인간이 인생의 전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답을 전해주고 있었다. 내가 크게 놓친 부분은 이 메시지였다. 그것은 바로 달리기, 행동하는 것이었다. 영화에서 보면 포레스트는 하고 싶은 것은 아무런 생각 없이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상황, 여건,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달렸다. 세상을 달리기로 결심했을 때도 어떤 이유나 목적지가 없었고, 미식축구를 할 때에도, 군대에서도 그저 행동하고 실천하였다. 그의 인생도 실패가 있었다. 소꿉친구인 제니와의 사랑.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채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결국 사랑을 쟁취한다.
나도 이제는 대학교 4학년에 올라간다. 그리고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가도 나는 언젠가는 지칠 것이다. 하지만 인생에 답은 없다. 계속 달리고 달리다 보면 그 종착역은 언제나 허무하겠지만 그렇다고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을 수는 없다. 앞만 보면서 전진하자. 이미 길은 열려있다. 이 영화는 그것을 가르쳐 준다. 내가 그 길을 찾아서 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니 길을 찾을 필요도 없다. 내가 가는 그 곳이 길이다.
다음은 영화를 보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대사이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집을지 아무도 모른다.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 are going to get)”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닌 가 싶다. 어떤 초콜렛을 먹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걸 맛있게 먹으면 된다. 인생도 그런 것이 아닐까? 어떤 운명을 타고 어떤 재능을 가지고 태어날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어떻게 사는지는 자기가 결정하는 거니까, 맛있게 먹는다면 어떤 운명도 행복하지 않을까? 내가 살아가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나의 길이다. 살아가면서 어떤 초콜릿들을 집을지 알 수는 없지만, 삶에 목적을 가지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면 분명 원하는 초콜릿을 집게 될 것이다.
<영화 속 장면>
- 참고자료
● 씨네21(http://www.cine21.com/)
● 네이버 백과사전
● 위키디피아 백과사전
● 교수님 강의 자료
● 네이버 이미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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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술의 이해,   포레스트 검프,   단계적 구조,   Forrest G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