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에서의 불규칙 용언의 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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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 맞춤법에서의 불규칙 용언의 표기 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불규칙 용언의 개념과 종류

Ⅱ. 한글 맞춤법에서의 불규칙 용언의 표기 방법
2. 1 ‘ㄹ’ 불규칙2. 2 ‘ㅅ’ 불규칙 2. 3 ‘ㅎ’ 불규칙 2. 4 ‘ㅜ’ 불규칙2. 5 ‘ㅡ’ 불규칙
2. 6 ‘ㄷ’ 불규칙 2. 7 ‘ㅂ’ 불규칙 2. 8 ‘여’ 불규칙 2. 9 ‘러’ 불규칙 2. 10 ‘르’ 불규칙2. 11. ‘-거라/-너라’ 불규칙

Ⅲ. 한글 맞춤법과 학교 문법의 불일치

Ⅳ. 맺음말

<그림 1>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
<표 1> 한글 맞춤법 제18항에서의 불규칙 용언
<표 2> 한글 맞춤법 제18항의 구성
<표 3> 한글 맞춤법과 학교 문법의 불규칙 활용 비교

본문내용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불규칙 용언이 정식으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중학교3-1학기 생활 국어의 제4단원 ‘음운의 변동’에서 음운의 탈락을 다루는 부분에서 언급된다. 거기에 언급되는 것도 불규칙의 양상 중 탈락에 해당하는 ‘ㅡ’ 탈락과 ‘ㄹ’ 탈락, ‘ㅅ’ 탈락이다. 즉,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불규칙 활용이 아니라 음운의 변동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서는 제3단원의 ‘단어’에서 ‘용언의 활용’으로 다루고 있다. 제2단원 ‘말소리’의 ‘음운의 변동’에서도 ‘ㄹ’ 탈락과 ‘ㅡ’ 탈락이 다루어진다. 즉,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ㅅ’ 탈락 현상을 다루었던 부분이 불규칙 용언으로 다루어진다. 이처럼 학교 문법에서 다루고 있는 불규칙 용언은 자체에도 학교급별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학교 문법과 한글 맞춤법의 불규칙 용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ㄹ’ 탈락과 ‘ㅡ’ 탈락 현상을 규칙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관규는 『학교문법론』(개정판, 2007, 월인)에서 ‘ㄹ’ 탈락과 ‘ㅡ’탈락을 규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표준국어문법론』( 136-137쪽, 고영근 외, 2007, 탑출판사) 역시 같은 입장을 취한다.
이는 맞춤법의 원리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실질 형태소의 원형이 어원을 유지하고 있거나 변화더라도 규칙적인 경우에는 원형을 밝혀 적는다. 만약 ‘ㄹ’ 탈락과 ‘ㅡ’ 탈락을 규칙으로 인정하게 될 경우, 이 원리와 상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한글 맞춤법과 달리 제7차 교육과정의 학교 문법에서는 ‘-거라/-너라’를 불규칙으로 처리하는 것을 재고했다. 이전까지 학교 문법에서는 ‘-거라’, ‘-너라’ 불규칙을 다루고 있기에 혼란을 초래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제7차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 교사용 지도서에서는 ‘-아라/-어라’ 규칙에 대응하는 불규칙으로 ‘-거라/-너라’를 설정하여 가르치는 것을 재고했다. 그 이유는 ‘-거라’형을 취한다고 알려진 ‘가다, 자다, 일어나다’가 ‘-아라/-어라’를 취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장년이나 노년층에 나타나는 세대(世代) 방언형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라/-어라’에 대한 불규칙으로 ‘-거라/-너라’를 설정하는 것을 재고하기로 한 것이다.(문법, 2009:139) 그러나 ‘ㅜ’ 불규칙과 ‘여’ 불규칙에 해당하는 단어가 ‘푸다’와 ‘하다’밖에 없는 것을 고려한다면 ‘-너라’ 불규칙 활용하는 단어가 ‘오다’밖에 없더라도 인정해야 한다.
셋째, 한글 맞춤법 설명에서는 어미 ‘-아/-어’가 결합할 때는 어미도 ‘-애/-에’로 변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명확하지 않기는 하지만 ‘ㅎ’ 불규칙을 어간의 불규칙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학교 문법에서는 어간과 어미의 불규칙으로 다루고 있다. 현행 문법 교과서에서 불규칙 활용의 구체적인 명칭은 밝히지 않지만 “파랗고, 파랗지, 파래, 파래서‘ 등과 같이 어간과 어미 모두가 바뀌는 것이 있다.” 『문법』, 102쪽, 서울 대학교 국어 교육 연구소, 2002, 두산
라는 표현을 보면 어간과 어미의 불규칙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한글 맞춤법에서는 ‘르’ 불규칙을 어간과 어미의 불규칙으로 다루고 있지만 학교 문법에서는 어간의 불규칙으로 다루고 있다.
(16) 흐르다 : 흐르+어 → 흘러
학교 문법의 설명에 의하면 ‘르’의 ‘ㅡ’가 먼저 탈락하고 ‘ㄹㄹ’로 발음된다.
다섯째, 학교 문법에서는 명령형 어미 ‘-어라’가 ‘-오’로 바뀌는 ‘오’ 불규칙이 설정되어 있다. ‘다오’라는 명령형은 ‘-어라’ 대신 ‘-오’가 결합하고 있다. ‘주다’는 두 가지 의미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남에게 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이 나에게 주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모든 상대 높임법 종결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해라체’ ‘주어라’와 ‘하라체’ ‘주라’는 쓰이지 않는다. 이들 대신 ‘달라, 다오’가 쓰이므로 이들은 ‘주다’의 보충법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학교문법론』개정판, 165쪽, 2007, 월인
이와 같은 한글 맞춤법과 학교 문법의 차이에 대해 연규동은 한글 맞춤법은 표기의 문제만 다루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통일시대의 한글 맞춤법』, 110쪽, 연규동, 1999, 박이정
Ⅳ. 맺음말
한글 맞춤법에서 어간이 실질 형태소인 경우라도 그 변화가 불규칙적이라면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다. 또한 어미와 같은 형식 형태소는 그 변이형을 인정하여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다. 이러한 표기 원칙은 독서 능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런 원칙에 따라 실질 형태소인 어간이 불규칙하게 변하는 불규칙 용언의 경우에는 원형을 밝히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다.
그러나 한글 맞춤법을 교육할 수 있는 학교 문법과는 몇 가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현행 한글 맞춤법과 학교 문법에서 불규칙 용언의 차이점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점은 서둘러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 3> 한글 맞춤법과 학교 문법의 불규칙 활용 비교
종류
불규칙 유형
한글 맞춤법
학교 문법
차이점
‘ㄹ’불규칙
어간

×
규칙
‘ㅅ’불규칙
어간


‘ㅎ’불규칙
어간


어간, 어미의 불규칙
‘ㅜ’불규칙
어간


‘ㅡ’불규칙
어간

×
규칙
‘ㄷ’불규칙
어간


‘ㅂ’불규칙
어간


‘여’불규칙
어미


‘러’불규칙
어미


‘오’불규칙
어미
×

설정하지 않음
‘거라’ 불규칙
어미

×
설정하지 않음
‘너라’불규칙
어미

×
설정하지 않음
‘르’불규칙
어간/어미


어간의 불규칙
<참고 문헌>
1. 『국어 어문 규정집』,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2001
2.『문법』, 서울 대학교 국어 교육 연구소, 2009, 두산
3.『통일시대의 한글 맞춤법』, 연규동, 1999, 박이정
4.『표준국어문법론』, 고영근 외, 2007, 탑출판사
5.『학교문법론』개정판, 이관규, 2007, 월인
6.『학교 문법과 문법 교육』, 임지룡 외, 2005, 박이정
7. 『한글 맞춤법, 무엇이 문제인가?』, 임홍빈 외, 1997, 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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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17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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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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