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국제 분쟁 - 영화 이야기, 영화속의 분쟁 - 쿠르드 족 이야기, 체젠 분쟁, 티베트 분쟁, 발칸 반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북아일랜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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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영화 이야기
Ⅱ. 영화 속의 분쟁
2. 1. 쿠르드 족 이야기
2. 2. 체젠 분쟁
2. 3. 티베트 분쟁
2. 4. 발칸 반도
2. 5. 이라크
2. 6. 아프가니스탄
2. 7. 콜롬비아
2. 8. 북아일랜드

2. 9. 팔레스타인
Ⅲ. 맺음말

본문내용

심한 민족 박해에 시달리다가 죽은 친구와 함께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 앞에는 폐허가 된 고향뿐이었다. 이미 80여 년 전, 소설가 현진건은 『고향』이라는 작품에서 당시 조선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었다. 또한 우리나라 역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분쟁 지역에 파병을 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아가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태도로 볼 때, 중국의 패권주의가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남북한의 분단과 미국, 러시아, 중국이라는 강대국 틈 사이에 끼인 우리의 현실은 한반도가 또 다시 국제 분쟁 지역이 될 가능성이 더하고 있다. 전쟁과 폭력에 가장 고통 받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다. 전쟁은 남성, 어른들의 것임을 생각하다면 아이들과 여성들이 겪는 고통은 더할 것이다.
요산 김정한의 소설 『수라도』에서 임종을 앞둔 ‘가야부인’을 묘사하면서 “왜 사람들은 싸우지 않음 안 될까?”라는 말이 나온다. 아마도 증오일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과 편견에 휩싸인 증오. 그리고 죽음만이 채울 수 있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 이런 것들을 계속 키운다면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신의 손길은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지구상 어디에도 미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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